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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0월부터 인터넷 쇼핑 검색 유료화…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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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78회 작성일 15-07-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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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31일(현지시간)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쇼핑검색을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한 경영자는 이날 올 가을부터 미국에서 소매유통업체와 공고주가 지불하는 액수가 사용자를 위한 제품 검색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10년 동안 제품 목록 및 검색 사업을 해왔다. 제품 검색 결과는 주로 관련성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그 동안 무료로 운영해왔다.

오는 10월 쇼핑검색 유료화에 앞서 구글은 '구글 상품 검색'을 '구글 쇼핑'으로 명칭을 바꿀 예정이다.

사이머 사펙 구글 전자상거래 부사장은 "미국 내 구글 제품 검색을 순수한 사업 모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구글 쇼핑에서 가맹점이 더 많이 자사 제품의 노출을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마케팅 업체인 머천트의 에릭 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이 유기적인 무료 제품 나열과 함께 유료 제품 검색 광고로 돈을 벌었지만 오늘 그 서비스가 사라져 이는 매우 큰 일"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쇼핑검색 서비스를 유료화하면 소매 광고주로부터 수익을 더 올릴 수 있어 광고기반이 40% 확대될 것이라고 베스트와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다만 베스트는 전통적으로 구글의 검색 결과가 자본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검색 결과 유료화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과 위치에 대해 돈을 받는 것은 어느 정도 순수 유기적 관련성 검색 결과를 대신하고 있지만 쇼핑검색 결과에서 위치에 대해 입찰하는 방식은 모든 광고주가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며 "10월부터 전환하게 되면 중요한 연말 쇼핑 시즌 동안 가맹점이 새 시스템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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