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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스트코 온라인 판매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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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15-07-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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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온라인 판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미 시애틀 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연간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아마존이나 월마트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는 점을 감안해 이달 중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모바일기기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면서 그동안 보수적으로 운영해온 온라인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코스트코는 온라인 소매 부문에서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아마존은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월마트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전자상거래 담당 지니 로애글린 선임부사장은 "코스트코가 광고 등을 하지 않아 인터넷 검색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며 "검색엔진 상위에서 검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자상거래 전문 잡지인 인터넷 리테일러(Internet Retailer)의 마크 브로핸 이사는 "월마트 등 대형할인매장들이 발빠르게 전자상거래에 투자하고 있다"며 "월마트는 계열 창고형 매장인 샘즈 클럽과 함께 중국 등 미국 이외 지역 온라인 판매에도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월마트는 이를 위해 소셜미디어업체들을 인수(M&A)하기까지 한다고 브로핸 이사는 설명했다.

로애글린 부사장은 "코스트코도 소셜미디어 활용 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코스트코의 핵심사업에 집중한다는 점과 함께 제품가격 인상을 우려해 별도의 투자를 하지 않아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스트코닷컴은 비용을 최소화해 1998년 처음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다른 온라인 소매업체들과는 달리 이익을 내왔다.

코스트코닷컴은 TV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과 가구 등 다른 온라인 소매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값비싼 제품들을 판매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심지어 28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를 팔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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