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사라지는 직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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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15-07-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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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 이메일 대중화로 5만4000명 실직 전망
은행원 … 전자상거래 발달로 창구 직원 불필요
여행사 … 온라인·SNS 예약 보편화로 10년새 30%↓
은행원 … 전자상거래 발달로 창구 직원 불필요
여행사 … 온라인·SNS 예약 보편화로 10년새 30%↓
미국에서 기술과 통신의 발달로 한때 가계의 주 수입원 역할을 톡톡히 했던 직업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세계 최대 소매점으로 미국 기업 중에서 고용 직원이 가장 많은 월마트는 야간 안내원을 없애고, 주간 안내원에게는 다른 일을 시키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월마트에 가면 '어떻게 도와드릴까요'라는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은 채 매장 곳곳에서 고객을 돕는 직원이 있다. 월마트는 지난 30년 동안 안내원 제도를 운영했으나 이를 없애기로 했다.
은행원도 사라져가는 직업 중의 하나이다. 특히 은행 창구 직원의 숫자는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현금 자동지급기의 등장과 인터넷 금융의 발달 및 은행 업무의 자동화로 현금 출납원 등의 직업이 사라지고 있다. 여행사 직원도 마찬가지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숙박 및 교통편 예약이 보편화되면서 여행사 상담원이 더 이상 할 일이 없게 됐다. 미국에는 현재 1만개가량의 여행사가 있다. 이는 지난 10년 사이에 3분의 1로 줄어든 수치이다.
미국의 우체국도 위기를 맞았으며 대대적인 감원이 예고돼 있다. 이메일, 전자 상거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발달함에 따라 우편물이 급감하고 있는 게 핵심 이유이다. 미국 노동부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우체국 직원 5만40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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