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분기 경제지표 호조 "안심하기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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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15-07-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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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분기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매 판매 증가와 뉴욕주 제조업 지수 상승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FTN 파이낸셜의 경제 전문가인 알렉스 호더는 "미국 경제가 외견상으로는 괜찮아 보인다"며 "성장세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호더는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4분기의 경기후퇴를 예상했지만 실적이 나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미 상무부는 10월의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의 소매 판매는 1.1% 오른 바 있다.
전문가들은 10월의 소매 판매가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뉴욕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새로운 주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제조업지수가 지난 5월 처음 증가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최근의 보고서들은 지난 1분기 나락에 빠졌던 미 경제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JP 모건의 경제분석가들은 4분기 경제성장률이 3%에 육박하고 있다며 지난 3분기의 2.5%에 비해 올라갔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는 이날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해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최근 몇 개월 사이 경제지표가 안정되고 있지만 유럽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앨런 크루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월스트리트에 기고한 글에서 "유럽의 재정위기, 유럽 은행의 안전성 문제가 글로벌 경제에 가장 위협이 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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