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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명작가와 계약..공격적 출판업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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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41회 작성일 15-07-1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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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 젊은이를 위한 자기계발서 작가로 유명한 티머시 페리스와 출판계약을 맺어 출판사업에도 공격적 경영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계약조건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작가 페리스는 인터뷰에서 아마존과 계약하면서 "금전적 부문이나 다른 모든 부문에서 어떤 것도 양보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신문에 따르면 페리스는 첫 저서 '4시간(The 4-Hour Workweek)'이 NYT 추천 베스트셀러에 84주간 올랐고 두 번째 책 '4시간: 건강'도 33주 동안 베스트셀러가 됐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작가다.
아마존은 페리스의 다음 저서 '4시간: 요리'를 내년 봄 인쇄본과 전자책(e-book), 오디오북 형태로 출판할 예정이다.
특히 페리스는 트위터 팔로어가 27만 명에 이를 정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정통하고 자신을 홍보하는 데 전문가적 식견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마존은 수년 전부터 책을 출판해왔고 3개월 전에는 뉴욕 출판계의 로런스 커시바움을 '아마존 출판'의 책임자로 영입했다. 커시바움은 "우리가 흥미롭고 혁신적인 일을 하기를 바란다"며 "그렇지만 지나친 약속을 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출판업계 일각에서는 풍부한 자금력과 독보적 유통망을 갖춘 아마존의 공격적인 출판업 진출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서적 유통체인은 아마존에서 출판한 책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밝히기도 했다.
아마존 출판의 제프 벨리 부사장은 작가들이 출판계약까지 이르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자신들의 책이 얼마나 잘 팔릴 수 있을지 알아보려고 점차 아마존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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