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거래 건수 6년반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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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43회 작성일 15-07-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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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 증가…거래가는 8년만에 최고 경신
미국의 주택거래 건수가 6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거래 실적이 전달보다 1.7% 증가한 548만채(연환산 기준)로 집계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525만채)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지난 2007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또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무려 13.2%나 늘어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고용시장 회복과 집값 상승, 개인소득 증가 등에 힘입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예상과는 달리 전달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택거래가 계속 늘어나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달 기존 주택의 거래시세 중간치는 21만2천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무려 14.7%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상승폭으로는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약 8년만에 가장 큰 것이다.
뉴욕의 자산운용업체인 제프리스LLC의 톰 시먼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부문은 지속적인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모기지 금리 상승세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는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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