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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절세 방법 중에 하나는 자녀를 고용하는 것이다. 자녀를 고용하여 급여를 주게 되면 부모인 본인의 수입으로 보고하는 것보다 소득세율이 낮은 자녀에게로 수입을 이전시키게 되어 세금이 줄어 들 가능성이 많다.
8세 미만의 자녀를 고용한 경우에는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지 않을 뿐 아니라 연간 4,700달러까지는 소득세도 내지 않는다. 8만5천달러 이하의 소득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연간 719달러의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연방 소득세도 절약하시게 되는데, 부모의 세율이 15%일 경우에는 705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27%일 경우에는 1,269달러의 세금 절약이 가능하다.
즉, 자녀를 고용하여 4,700달러의 급여를 주게 되면 최대 719달러에 1,269달러를 합한 1,988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것은 연방정부 세금만이며, 주 정부로부터 감면 받는 세금까지 합하면 그 금액은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런데 이 조항을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자녀를 고용해야 한다. 자녀 고용에는 어떤 조건이 붙는 것은 아니다. 자녀에게 일을 시키시고 임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자녀에게 주는 일은 운영 중인 비즈니스와 관련된 일이라면 괜찮다.
서류 정리, 청소, 심부름 등의 일들도 가능하다. 다만 자녀가 주어진 일을 어느 정도 처리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한다고 세법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자녀가 4,700달러까지 수입이 있는 경우에는 세금이 전혀 없는 수입인데, 이 경우에 자녀에게 이자수입 같은 투자수입이 전혀 없어야 한다. 이자수입과 같은 수동적 수입이 있을 경우에는 위의 경우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4,700달러까지 봉급수입만 있을 경우에는 세금보고를 할 필요도 없다.
또한 자녀에게 주는 급여의 면세 상한선을 4,700달러를 넘는 7,700달러까지 확대할수 있다. 만약 자녀이름으로 Traditional IRA (개인 은퇴연금)를 개설하셔서 3,000달러를 불입하면 3,000달러는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전체 7,700달러에 대해서 연방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소셜시큐리티 세금도 전체 급여에 대해서 면제받으므로 7,700달러에 대해 절약가능한 세금은 3,257달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