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증시부담..ELS, ETF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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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15회 작성일 10-06-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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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증시부담..ELS, ETF 어떠세요?
[김종석 칼럼니스트] “직접투자를 하는데 종합지수만큼 수익이 안나요!”
“주식투자에 나서기는 늦은 거 같고, 기다리자니 주가상승에 조바심이 납니다.
어느 정도 하락을 염두에 두고 투자할만한 상품은 없나요?”
글로벌증시가 1사분기에 이어 속속들이 발표되는 2사분기의 호전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힘찬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지표들도 지역별로 시차와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각국 정부의 눈물겨운 금융•재정정책에 힘입어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향후 3~6개월 후의 경기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는 1/4분기 이후 상승 반전해 있는 모습이고 산업•소비•투자 지표 등도 개선내지는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기업실적과 지표들의 호전에 힘입어, 2달 넘게 박스권에 갇혀있던 글로벌증시도 상단을 돌파해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우리나라 Kospi지수는 연초 1,157포인트에서 시작해 한때 1,000포인트를 깨기도 했지만 3월부터 재상승하여, 연초 기준으로 35%, 3월 저점대비 53%의 폭등세를 시현중이다. 미국증시도 년 중 저점대비 39%상승하여 개선된 투자심리를 확인시켜주었다.
그러나 하반기 경제의 기본적은 흐름은 상반기의 연장선상에서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과하게 풀린 유동성이 인플레를 유발할 수 있어 ‘출구전략’이라는 유동성 환수정책에 대한 우려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겨우 살아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겠다는 의지로 기획재정부에서는 출구전략시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재건축물건중심으로 과열양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은 출구전략 시행을 압박하는 카드로 작용하고 있다.
◈ 수익 난 펀드, 환매해야 하나?
“펀드가 손실 나다가 겨우 수익이 났어요. 환매해야 할까요?” 이처럼 최근 증시 급등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던 펀드들이 수익을 내면서, 펀드를 환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손실구간에 갇혀있긴 하지만, 1500포인트 이하에서 가입해 겨우 수익을 냈다고 한다면 고민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가격이 형성되는 상품들의 가격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게 마련이다. 급락 속의 공포를 이기고 이내 상승반전하고, 모두가 더 오른다고 할 때 가격은 모두의 희망을 져버리고 하락하곤 한다.
투자자들은 원금에 대한 오류에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1000만원을 투자해서 잔고가 2000만원까지 자산이 늘었다가 하락한 경우, 투자자들은 투자원금을 1000만원이 아닌 2000만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상대적인 수익률보다는 투자에 임할 때의 절대적인 수익률에 충실해야 한다.
따라서 필자는 오랜 고통 속에서 수익이 나 있는 펀드투자자들의 위의 질문에, 3월부터 단기간에 50% 상승했으므로 기술적으로 충분히 올랐으므로 일단 환매를 권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재차 하락하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으면 되기 때문이다.
◈ 상승? 하락? 헷갈린다면, ELS에 관심 가져볼 만!
하반기 경제전망이 시장환경에 우호적이긴 하지만, 5개월간의 53%상승으로 주가지수는 기술적으로 분명 부담스러운 구간에 진입해 있다. 필자도 이제라도 주식이나 펀드투자에 동참해야 할지에 대해 상담할 때마다 고민이긴 마찬가지이다.
이럴 때면 권하는 상품이 바로 ELS이다. ELS(주가연계증권, Equity Linked Securities)는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2004년 이후부터 꾸준히 이용하는 상품 중 하나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특정주식의 가격이 6개월 후 10%이상만 하락하지 않으면 10~20%의 금리를 준다’는 식의 금융상품으로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면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LS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기초자산 또한 개별주식에서 국내 종합지수는 물론Nikkei200•HSCEI등의 해외증시 Index까지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펀드는 가입한 시점의 종합주가지수보다 무조건 상승해야 수익이 나는 반면, ELS는 지수가 10%하락해도 10%이상을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ELS이 기초 되는 지수나 주가전망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ELS말고도 ELF, ELD라는 상품들이 있어서 복잡해 보이지만 모두 ELS에서 출발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상품들은 상환조건들이 충족되었을 경우 사전에 제시된 수익률을 지급하며, ELF(Equity Linked Fund)는 ELS를 투신(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만든 상품으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LD(Equity Linked Deposit)는 은행의 정기예금과 주가를 연동한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원금보장 형이며 상품의 다양성은 낮은 편이며, 특히 원금보장에 고수익을 준다는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어떠한 조건에서 금리가 결정되는 지를 꼼꼼히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또한 유사한 개념의 상품으로 파생결합증권(DLS;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이 있으며, 이는 기초자산이 주가뿐 아니라 이자율•환율•유가 등 ELS보다 넓은 의미의 파생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 ETF(상장지수펀드) => 펀드도 주식처럼 사고 판다!
”지수는 오르는데 내가 가진 종목은 오르지 않아 스트레스네요!” 최근 종합주가지수는 폭등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직접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을 따르지 못해 써늘하기만 하다. 최근 증시급등을 이끈 주요한 종목들이 IT•자동차•은행주•증권주 등이었고 이러한 종목들 또한 순환매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맛에 맞게 상승을 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수익내기가 무척이나 힘든 장세였다.
이처럼 한정된 자산으로 2~3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밖에 없는 개인투자자들은 2000여종목이 넘는 종목 중 2~3종목이 올라야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종합주가지수만큼 수익을 내는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s)는 인덱스펀드의 분산투자 효과와 주식 직접투자처럼 원하는 시점에서 매수와 환매가 가능하며, 거래비용 또한 낮아 거래규모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ETF는 종합주가지수, 업종, 테마와 스타일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처럼 증권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도록 증권거래소에 일반주식처럼 상장한 상품이다.
또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거래비용이 낮으며, ETF에 투자하는 자체만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주식처럼 수시로 매매가 가능하며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식들로 펀드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된 ETF주권을 거래소에 상장해 일반 주식처럼 거래하는 것으로 거래는 주식처럼 하지만 성과는 펀드와 같은 효과를 낸다.
흔히 개인투자자는 부족한 자금과 정보력 때문에 전문투자자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내기 마련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상품이 바로 전문가에게 투자를 의뢰하는 것이 펀드이다.
이러한 펀드 중 시장수익률(주가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을 내고자 하는 상품이 인덱스펀드와 ETF이지만, 이들은 각각 또 다른 성격의 투자자산인 것이다.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려면 펀드 판매회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지만, ETF 는 주식에 투자하듯이 증권사 HTS프로그램을 통해 거래소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또한 투자자금을 회수할 때에는 인덱스 펀드의 경우 환매를 요청하고 수일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ETF의 경우는 거래소에서 투자자가 직접 매도한 후 이틀 만에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또한 ETF 수수료는 인덱스펀드에 비해 저렴하고,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추적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예컨대 주가지수가 10% 상승하면 ETF도 10% 정도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주식투자에 나서기는 늦은 거 같고, 기다리자니 주가상승에 조바심이 납니다.
어느 정도 하락을 염두에 두고 투자할만한 상품은 없나요?”
글로벌증시가 1사분기에 이어 속속들이 발표되는 2사분기의 호전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힘찬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지표들도 지역별로 시차와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각국 정부의 눈물겨운 금융•재정정책에 힘입어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향후 3~6개월 후의 경기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는 1/4분기 이후 상승 반전해 있는 모습이고 산업•소비•투자 지표 등도 개선내지는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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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기업실적과 지표들의 호전에 힘입어, 2달 넘게 박스권에 갇혀있던 글로벌증시도 상단을 돌파해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우리나라 Kospi지수는 연초 1,157포인트에서 시작해 한때 1,000포인트를 깨기도 했지만 3월부터 재상승하여, 연초 기준으로 35%, 3월 저점대비 53%의 폭등세를 시현중이다. 미국증시도 년 중 저점대비 39%상승하여 개선된 투자심리를 확인시켜주었다.
그러나 하반기 경제의 기본적은 흐름은 상반기의 연장선상에서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과하게 풀린 유동성이 인플레를 유발할 수 있어 ‘출구전략’이라는 유동성 환수정책에 대한 우려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겨우 살아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겠다는 의지로 기획재정부에서는 출구전략시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재건축물건중심으로 과열양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은 출구전략 시행을 압박하는 카드로 작용하고 있다.
◈ 수익 난 펀드, 환매해야 하나?
“펀드가 손실 나다가 겨우 수익이 났어요. 환매해야 할까요?” 이처럼 최근 증시 급등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던 펀드들이 수익을 내면서, 펀드를 환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손실구간에 갇혀있긴 하지만, 1500포인트 이하에서 가입해 겨우 수익을 냈다고 한다면 고민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가격이 형성되는 상품들의 가격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게 마련이다. 급락 속의 공포를 이기고 이내 상승반전하고, 모두가 더 오른다고 할 때 가격은 모두의 희망을 져버리고 하락하곤 한다.
투자자들은 원금에 대한 오류에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1000만원을 투자해서 잔고가 2000만원까지 자산이 늘었다가 하락한 경우, 투자자들은 투자원금을 1000만원이 아닌 2000만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상대적인 수익률보다는 투자에 임할 때의 절대적인 수익률에 충실해야 한다.
따라서 필자는 오랜 고통 속에서 수익이 나 있는 펀드투자자들의 위의 질문에, 3월부터 단기간에 50% 상승했으므로 기술적으로 충분히 올랐으므로 일단 환매를 권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재차 하락하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으면 되기 때문이다.
◈ 상승? 하락? 헷갈린다면, ELS에 관심 가져볼 만!
하반기 경제전망이 시장환경에 우호적이긴 하지만, 5개월간의 53%상승으로 주가지수는 기술적으로 분명 부담스러운 구간에 진입해 있다. 필자도 이제라도 주식이나 펀드투자에 동참해야 할지에 대해 상담할 때마다 고민이긴 마찬가지이다.
이럴 때면 권하는 상품이 바로 ELS이다. ELS(주가연계증권, Equity Linked Securities)는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2004년 이후부터 꾸준히 이용하는 상품 중 하나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특정주식의 가격이 6개월 후 10%이상만 하락하지 않으면 10~20%의 금리를 준다’는 식의 금융상품으로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면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LS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기초자산 또한 개별주식에서 국내 종합지수는 물론Nikkei200•HSCEI등의 해외증시 Index까지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펀드는 가입한 시점의 종합주가지수보다 무조건 상승해야 수익이 나는 반면, ELS는 지수가 10%하락해도 10%이상을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ELS이 기초 되는 지수나 주가전망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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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quity Linked Deposit)는 은행의 정기예금과 주가를 연동한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원금보장 형이며 상품의 다양성은 낮은 편이며, 특히 원금보장에 고수익을 준다는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어떠한 조건에서 금리가 결정되는 지를 꼼꼼히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또한 유사한 개념의 상품으로 파생결합증권(DLS;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이 있으며, 이는 기초자산이 주가뿐 아니라 이자율•환율•유가 등 ELS보다 넓은 의미의 파생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 ETF(상장지수펀드) => 펀드도 주식처럼 사고 판다!
”지수는 오르는데 내가 가진 종목은 오르지 않아 스트레스네요!” 최근 종합주가지수는 폭등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직접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을 따르지 못해 써늘하기만 하다. 최근 증시급등을 이끈 주요한 종목들이 IT•자동차•은행주•증권주 등이었고 이러한 종목들 또한 순환매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맛에 맞게 상승을 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수익내기가 무척이나 힘든 장세였다.
이처럼 한정된 자산으로 2~3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밖에 없는 개인투자자들은 2000여종목이 넘는 종목 중 2~3종목이 올라야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종합주가지수만큼 수익을 내는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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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종합주가지수, 업종, 테마와 스타일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처럼 증권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도록 증권거래소에 일반주식처럼 상장한 상품이다.
또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거래비용이 낮으며, ETF에 투자하는 자체만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주식처럼 수시로 매매가 가능하며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식들로 펀드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된 ETF주권을 거래소에 상장해 일반 주식처럼 거래하는 것으로 거래는 주식처럼 하지만 성과는 펀드와 같은 효과를 낸다.
흔히 개인투자자는 부족한 자금과 정보력 때문에 전문투자자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내기 마련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상품이 바로 전문가에게 투자를 의뢰하는 것이 펀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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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투자자금을 회수할 때에는 인덱스 펀드의 경우 환매를 요청하고 수일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ETF의 경우는 거래소에서 투자자가 직접 매도한 후 이틀 만에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또한 ETF 수수료는 인덱스펀드에 비해 저렴하고,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추적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예컨대 주가지수가 10% 상승하면 ETF도 10% 정도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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