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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불안할 때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채권(bond)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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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897회 작성일 11-07-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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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나 백전불패로 알고 있는 이 고사성어는 원래 손자병법 제3편에 나오는 말로 지기지피 백전불태(知己知彼 白戰不殆)가 옳은 말이다. 뜻은 ‘나를 알고 남을 알면 백번싸워도 불안하지 않다’라는 뜻이다. 이 뜻은 싸움에서 뿐 아니라 투자가들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병원에서 치료하는데 있어서 환자 개인마다의 성향이 다르기에 치료시작전에 환자개인의 상태와 함께 혹시 있을 수 있는 부작용과 알러지 등을 체크하고 난 다음 병을 치료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과 같이 투자에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위험포용한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전략을 모색하여 각각의 투자 상품에 대한 분석을 하는 것이 투자를 하면서 불안해 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하겠다.

주식시장이 왠지 불안할 때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는 채권(bond) 펀드의 경우 주식펀드와 약간 다른 방법으로 이득을 취한다. 가장 쉬운 투자의 한 방법인 채권투자는 간단하고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투자이기도 하지만 주식이나 은행의 이자와는 조금 다른 경향이있다.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장기자금을 조달할 때 많이 쓰는 방법으로 이 채권은 대개 일정기간 동안 고정된 금리가 지급되다가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발행된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이 5년 만기 채권의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기업의 신용도나 채권의 만기 등을 감안하여 표면금리(coupon rate)를 5%로 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이자가 매년 말에 한 번 지급되는 조건이라면 예를 들어 그 채권에 10,000달러를 투자한 사람은 매년 500달러의 현금 흐름이 생기다가 5년째 만기에는 원리금 10,500달러를 돌려받는 것이다.
 
만약 채권 발행 준비중 몇개월이 지나 5% 이자율이 인쇄된 채권을 들고 시장에 나갔더니 그 몇 달 동안 시장 이자율이 6%로 올라 있을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6%의 수익률이 보장되어야 이 채권을 사겠다는 의미인데, 그렇다고 이미 인쇄된 채권의 이자율을 모두 고칠 수도 없다.

이럴 때는 1,000달러 채권을 좀 싸게 발행하면 된다. 이런 경우를 할인발행(Discount)이라 하고, 반대의 경우를 할증발행(Dividend)이라 한다. 이렇게 시장에서 원하는 6%의 수익률을 맞추어 주면 되는 것이다. 이 때 발행가는 앞서 말한 채권의 5년 동안의 현금흐름을 시장 수익률 6%로 할인하여 구하면 된다. 결국 채권의 현금 흐름은 정해져 있으며 그것의 할인율로 사용되는 시장의 이자율이 변함으로 인해 채권가격을 변동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이자율과 채권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이 때의 이자율은 채권의 표면금리(Coupon Rate)가 아니라 그 채권의 가격 결정을 위해 할인율로 사용되는 시장 이자율이 되는 것이다. 채권투자 역시 투자의 한부분이며 개인적인 투자분석은 간단치 않으므로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불안해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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