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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에 따른 재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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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908회 작성일 11-07-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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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중에 노다지라는 말이 있다. 이 단어의 뜻은 '필요한 물건이나 이익이 한군데서 많이 쏟아져 나오는 일 또는 그 물건이나 이익'을 가리키는 말이며 보통 금광을 통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단어의 어원을 보면 재미있다. 구한말에 외세의 무력 침탈과 함께 경제적 침탈도 거세지면서 광산 채굴권이 외국 사람들에게 많이 넘어갔다.

그런데 금이나 은 같은 광물을 캐 내어 모아 둔 상자 따위를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만지면 외국사람들이 놀란 듯이 "노 터치(no touch)"라고 외쳤다고 한다. 영어를 잘 모르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그 말을 그냥 금이나 은 따위 광물을 뜻하는 말로 받아들이면서 '노다지'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투자의 노다지는 어디일까? 투자는 경제의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과 동산의 경우도 그러하고 어느 것이 더 좋은 투자인지는 경제를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주택의 에퀴티는 집을 팔기 전까지는 재산이라고 볼 수 없는 그저 주식과 같은 가치상승에 불과하다. 에퀴티를 담보로 융자를 받으면 이 또한 이자를 내야하는 빚이 될 뿐이고 집을 팔았을 때만 재산으로 현실화 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주택을 팔지않는다면 주택가격의 상승세는 보증이 될 수 없다.

사실 주택에 투자하는 것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거의 동일한 위험도를 지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우존스, S&P, 나스닥 등의 지수들의 오르내림을 매 순간 알 수 있는 주식에 비해 주택은 그 위험도를 실감할수 있는 지수들과 자주 접하지 않으므로 그 위험도를 모르고 지나가고 있다. 오히려 주택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더 책임져야할 돈이 올랐다는 얘기도 될 수 있다.

치솟은 주택가격과 뜨거웠던 부동산 열기로 인해 주택 모기지 비용과 세금 등도 크게 늘어 미국 일반 가정의 평균 부채비율이 근 몇년간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혹시 다가올 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재정설계를 점검하고 과도한 지출을 자제해야할 것이다.

재정계획을 준비하려면 우선 재정계획의 목적부터 분명히 해야한다. 그리고 그저 재정계획을 한다는 한 가지만의 기능에서 벗어나 이런 계획들과 투자들의 다양한 기능과 의미를 잘 알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정상담가와 함께 설계하여 준비하여 가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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