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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자궁경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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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3,458회 작성일 11-01-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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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2분마다 1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세상을 등지고 있다.

매년 5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약 24만 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이다. 2002년 ‘한국 중앙 암 등록 사업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에서도 매년 4천 명 정도가 새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고, 그중 약 1천2백 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자궁경부암이란 무엇인가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의 내층에서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증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자궁경부는 자궁 내 원뿔 모양의 부분을 가리키며, 자궁의 윗부분과 질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자궁 쪽에 연결된 부분을 내경부, 질 쪽에 연결된 부분을 외경부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외경부 쪽에서 암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은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 걸쳐서 주로 발생하고, 발생 평균 연령은 45세 정도지만 점차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20대 여성은 물론이고 청소년이나 노인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원인과 증상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
자궁경부암은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몇 안 되는 암 중의 하나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가 그 원인이다. HPV는 1백가지 이상의 유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HPV 유형들은 신체의 자연적인 면역 반응에 의해 감염 후 1, 2년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한다. 그중에서 자궁경부 등 생식기 부위의 암 발생과 관련되는 ‘고위험’ 유형인 16형과 18형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와 자궁경부암은 폐암과 흡연, 간암과 B형 감염의 관련성 이상으로 깊은 연관이 있다. 다만,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있고, 간염과 상관없이 간암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자궁경부암은 HPV 감염 없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흔한 바이러스 중의 하나인 HPV는 감염된 사람과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된다. HPV는 일차적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손과 생식기의 접촉 및 구강과 생식기의 접촉, 임신 중 태반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HPV에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HPV를 전파시킬 수 있으며, 감염된 후에도 자신이 HPV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즉시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HPV는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이 일생에 한 번은 걸릴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다.

일반적인 암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궁경부암은 100% HPV 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유전으로 인한 발병 가능성은 다른 암에 비해 적은 편이다. 다만, HPV에 감염된 후 암으로까지 발전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부차적인 요인으로 유전적인 부분이 작용할 수는 있다.

결국, HPV 감염 여부가 자궁경부암의 발생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HPV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HPV 감염과 더불어 여러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과 관련된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흡연, 17세 이전의 이른 성관계, 남편의 포경이나 음경암 등이 있다.

초기 증상 거의 없어 정기 검진 필수
초기 자궁경부암은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산부인과적인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성관계가 시작된 이후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이 조금씩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징후가 바로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다. 월경주기가 아닌데도 하혈이 있다거나 폐경기 이후 출혈이 일어난다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월경 기간이 길어지고 양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골반의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성행위시 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 방법
자궁경부 세포 검사

가장 대표적이고 기본적인 진단 방법은 자궁경부 세포 검사다. 자궁경부 세포 검사는 자궁경부(질까지 연결되는 자궁의 아랫부분)에서 세포 표본을 약간 채취해 자궁경부 내층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있는지 알아보는 간단한 검사다.

암을 진단하는 각종 검사 중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실시되는 검사 방법이지만, 단순히 세포 검사만으로 암이라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 이는 암과 혼동하기 쉬운 세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며 세포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조직 검사나 질 확대경 검사 등을 실시한다.

30세 이상 여성, 2년 간격 무료 검진 가능
2001년 발표된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지침’에는 성 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의 경우 최소 1년에 한 번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30세 이상의 모든 여성,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연령 제한 없이 건강검진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2년 간격으로 무료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진 시기는 정상 출혈이 있는 생리 기간은 되도록 피하고, 생리 시작일로부터 10~20일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거나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나오는 등 암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출혈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는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검사 48~72시간 전부터 성관계 금지, 탐폰 사용 금지, 질 세척 금지, 질 내 약물 및 윤활제 사용 금지, 질 내 피임약 사용 금지 등이 있다.

사실 정기적인 검진은 질병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예방책이라고는 할 수 없다. 더구나 최근에는 검진 후 판독 기술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병이 있어도 이를 발견하지 못할 확률, 즉 위음성이 있기 때문에 세포진 검사의 정확성이 100%라고 할 수는 없다.


치료
일단 자궁경부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암이 몸의 다른 부위로 퍼져 있는지를 알기 위해 더욱 자세한 검사를 하게 된다. 의사는 치료를 계획하기 위해 암의 진행 정도를 먼저 파악하게 되는데, 자궁경부암은 상피내암인 0기부터 4기까지로 나눈다.

0기 (상피내암)매우 초기의 암으로, 암이 자궁경부의 상피 내에만 있는 상태.
1기 암이 자궁경부에 국한되어 있으며 다른 부위로는 아직 퍼지지 않은 상태.
2기 암이 자궁경부를 넘어 퍼져 있기는 하지만 골반 벽 혹은 질 벽의 아래 1/3 부분까지는 침범하지 않은 상태.
3기 암이 골반 벽까지 침범한 정도. 암과 골반 벽 사이에 암이 아닌 부분이 존재하지 않거나 질 벽 침윤이 하부 1/3을 넘는 상태.
4기 암이 소골반강을 넘어 퍼져 있거나 방광과 직장의 점막으로 퍼져 있는 상태.


1. 외과 치료
외과 치료는 초기 암에 대한 치료다. 암세포를 얼려 죽이는 동결요법, 고주파를 이용해 고열로 죽이는 고주파요법, 레이저광선을 이용해 죽이는 레이저요법이 있다.


2. 수술 치료
외과수술은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며, 의사는 다음 중 한 가지 시술을 이용해 암을 제거하게 된다.
원추절제술 암이 발견된 자궁의 경부조직을 원추상의 조직으로 절제하는 시술이다. 원추절제는 초기 암의 경우에 치료적인 의미로 시행되기도 한다.

단순전자궁적출술 암이 침범한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이다. 자궁이 질을 통해 적출되면 질식단순자궁적출이라 부르고, 복벽을 절개해서 적출되면 복식단순자궁적출이라고 한다. 양측부속기절제술이라고 하여 난소와 난관도 함께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

광범위자궁적출술 자궁과 질의 일부를 포함해 환부를 골반 벽 근처에서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이다. 동시에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소속 림프절도 절제한다. 보통 림프절은 콩알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전신에 존재한다. 보통 때는 감염에 대항해 싸울 세포를 생산하고 저장하지만, 암인 경우에는 전이가 나타나거나 다른 장기로 옮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해야 한다.

골반제거술 암이 자궁경부뿐 아니라 여성 성기 밖으로 퍼져 있으면 자궁, 질과 함께 하부결장, 직장, 방광도 같이 제거해야 한다. 수술 후에 인공항문이나 질 재건술 등 성형수술도 필요하다.


3. 방사선요법
방사선 치료에서는 암세포를 죽이고 종양을 축소하기 위해 X선이나 고에너지선이 이용된다. 방사선 조사는 체외에서 방사선을 비추는 경우와 얇은 플라스틱 튜브를 통해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암세포가 있는 부위에 비춰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방사선요법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 화학요법과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화학요법
화학요법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제를 사용한다. 약은 경구로 투여되거나 혈관 혹은 근육주사로 투여된다. 항암제는 혈류 속으로 들어가 전신을 돌면서 자궁경부를 벗어난 암을 죽이므로 전신요법이라고도 한다.


예방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한다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그동안은 정기적인 검사라고 해도 HPV 감염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주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다행히 이제 자궁경부암을 좀 더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06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현재 전 세계 93개국에서 승인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6월 승인을 거쳐 9월부터 접종되고 있는 것.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16형, 18형 HPV의 감염을 차단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 또 6번, 11번 등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키는 HPV도 추가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에서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카로틴, 엽산 등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만 26세 이하의 경우 미리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고, 만 26세 이상이라면 정기검진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26세 이상이라도 향후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전문가와 백신 접종에 대해 상의해봐야 한다.


자궁경부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바로잡기
1. 자궁경부암은 늙어서 걸리는 병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궁경부암은 갱년기 노인에게 발견되는 병이라고 알고 있지만 자궁경부암의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져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에게서도 발견되고 있다. 다행히 자궁 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다.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인 HPV 예방백신을 맞아 미리 맞아 예방하도록 하자.


2. 자궁경부암은 유전병이다?
어머니가 자궁경부암을 앓았다면 딸도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성적 접촉에 의한 HPV 감염과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유전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듯, 생활환경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달라질 수는 있다.


3. HPV가 검출되면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
정기 검진 결과 HPV가 검출됐다 하더라도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의 80% 정도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일생 중 한 번 정도는 HPV에 감염되고, 이는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없어진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최소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세포 검사 및 이를 보완하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4.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만 26세 이전에만 효과가 있다?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9세~26세 여성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4차 국제 유두종바이러스학회(IPC)에서는 27~45세까지 여성도 90% 이상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로 미 FDA를 비롯한 국내에서도 45세까지의 중년 여성들에 대한 백신 허가를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중순경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Mini Interview
Q 자궁경부암은 대체로 언제 발생하나요?
A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전체 여성 중 절반 정도가 35~55세입니다. 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대체로 육아를 담당하고 가계 활동,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발병이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에게까지 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또 30대 이후에 발병한다고 하더라도 자궁경부암은 HPV 감염 이후 평균 15년에서 20년에 걸쳐 발전되므로 실제로 HPV에 감염되는 연령은 20대 전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0대 자궁경부암 환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10대, 20대부터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자궁경부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면, 임신이 가능한가요?
A
일반적으로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나 자궁경부 0기암(즉, 상피내암 및 1기 극초반)까지는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이 가급적 자궁을 보존해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자궁을 완전히 절제하지 않는다면 임신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1기 초반이라고 해도 완전히 초반이 아닌 경우에는 자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경우라도 자궁경부만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자궁 체부는 남겨 놓아 임신의 가능성을 남기는 수술법을 시도하고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HPV에 이미 감염된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나요?
A
현재 접종이 가능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정식 명칭은 ‘4가 HPV 재조합 백신’입니다. 이 백신은 네 가지 유형의 HPV를 막아주므로 한 유형의 HPV에 감염된 사람도 나머지 세 유형의 HPV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네 가지 유형의 HPV에 모두 걸렸을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Q 한 번 접종으로 효과가 평생 유지되나요?
A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최초 접종, 그 후 2개월, 6개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접종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5년 정도의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검증된 것이 5년까지라는 것이지 5년마다 접종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며, 전문가들의 수학적 모델에 의하면 약 30년간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간염 백신의 사례처럼 평생 지속된다고 볼 수 있지만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가 증명되는 것을 기다려봐야 할 것입니다.
Q 부작용이 걱정되는데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없나요?
A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가짜 바이러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매우 안전합니다. 극히 일부 경우에 백신을 접종한 자리가 가렵다거나 붉어질 수 있는데, 실제 바이러스를 약화시켜서 만든 다른 생백신을 맞았을 때 나타나는 반응보다 훨씬 미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남성들도 접종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성들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요.
A
현재 접종이 가능한 자궁경부암 4가 백신은 9세~26세 여성과 9세~15세 남자아이에게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남성이 HPV에 감염되면 여성에게 옮겨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남성과 여성 모두 백신을 접종할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률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자궁경부암 4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6형, 11형 HPV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남성이 예방 백신을 맞으면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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