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예고 없는 소리 도둑! 돌발성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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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3,710회 작성일 11-01-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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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 모씨는 어느 날 샤워 후 한쪽 귀에서 웅웅 소리가 나며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샤워하며 물이 들어갔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 지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기는커녕 이명 현상이 심해지고 어지럼증까지 생겨 병원을 찾았더니 ‘돌발성 난청’이라는 생소한 진단명이 떨어졌다. 명확한 원인도 치료법도 없다는 돌발성 난청,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청력을 앗아 가버리는 돌발성 난청에 대해 알아본다.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귀에서 ‘윙’ 하는 소리가 나는 귀 울림 현상과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하루나 수 일에 걸쳐 귀가 꽉 막힌 느낌이 들고 말이 울려서 들리며 경우에 따라서는 두통과 어지럼증, 구토 현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보통 한쪽 귀에서 나타나지만 종종 양쪽 귀에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갑자기 전화를 받을 때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거나 잠들기 전 조용한 상태에서 귀 울림이 커졌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돌발성 난청은 발병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손실된 청력의 회복이 힘들거나 더욱 나빠질 수 있는 응급 질환이므로 발견 즉시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돌발성 난청의 증상 돌발성 난청 환자들의 대부분은 초기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 속에서 난청 증상을 의식하기란 쉽지 않은데 갑자기 귀가 멍멍해지고 말이 울리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의 청력과 일어난 후의 청력에 차이가 있을 때 의심해볼 수 있다. 전화 통화시 양쪽 귀 청력에 차이가 생기고 평소보다 TV 볼륨을 높이거나 목소리가 커졌을 때에도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 증상으로 이명 현상이 있는데 이명이란 외부에서 주어진 음이 없는데도 귓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에는 주변의 소리에 묻혀 잘 안 들릴 수 있지만 잠들기 전이나 주변이 조용할 때 이명을 감지하게 된다. 이명 현상이 심해져 생활이나 업무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역시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개는 감기 등을 통한 청각 내 바이러스 감염이나 내이혈류의 장애, 달팽이관 내막의 파열, 내이 면역 질환, 신경학적 질환, 종양, 이독성 약물 복용 등으로 추정된다. 고혈압이나 당뇨, 간 질환, 만성중이염, 결핵, 체중 과다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연령층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돌발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주로 20~40대에서 발생한다. 어린이의 발생 비율이 매우 낮았지만 최근에는 그 비율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어린이의 난청 발생률이 낮은 이유는 신체 노화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나이기 때문이며 성인에 비해 과로와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서일 수 있다. 성인보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어린이의 난청 비율이 낮은 이유였지만 요즘 점점 성인들의 생활 습관과 유사해지며 난청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편식과 인스턴트 음식 과다 섭취, 인터넷 및 게임 중독, 과도한 학업 스케줄에 의한 스트레스가 어린이 돌발성 난청의 주원인이다.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난청 증상에 대한 인식하고 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의 청력 상태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지켜봐야 한다. 아이가 갑자기 TV 볼륨을 높이거나 대답에 반응하지 않으면 난청을 의심하고, 귀가 먹먹하다거나 윙윙 소리가 들린다거나 한다면 조속히 병원을 방문해 청각검사를 받아야 한다.
진단과 치료법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 지금까지 보고된 결과에 따르면 1/3이 청력을 회복하고, 1/3이 부분 치료 혹은 현상 유지, 그리고 1/3이 전혀 회복되지 않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악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발병 수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나 2주 이상 경과 후 치료를 시작하면 치유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의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즉시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CT검사와 MRI검사를 통해 두개골 골절 여부나 종양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뇌간유발전위청력검사(ABR), 평형기능검사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면 대부분 약물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치료제로는 스테로이드와 항바이러스 약물, 혈액순환제 등이 사용되며 주사를 이용한 고실 내 주사치료(고막주사)가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돌발성 난청 환자들에게 입원 치료를 권하는데 이는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난청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을 경우 무리하지 말고 외부의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난청 예방법 스트레스와 과로,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음은 피할 수 없는 환경이다. 하지만 난청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과로 후 바로 휴식을 취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며,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고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등 긍정적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술, 담배, 커피와 같은 기호식품의 지나친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난청을 유발하는 주요 습관이다. 시끄럽지 않은 잔잔한 음악을 자주 들음으로써 일상의 소음으로부터 지쳐 있는 귀에 휴식을 주는 것도 난청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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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의 증상 돌발성 난청 환자들의 대부분은 초기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 속에서 난청 증상을 의식하기란 쉽지 않은데 갑자기 귀가 멍멍해지고 말이 울리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의 청력과 일어난 후의 청력에 차이가 있을 때 의심해볼 수 있다. 전화 통화시 양쪽 귀 청력에 차이가 생기고 평소보다 TV 볼륨을 높이거나 목소리가 커졌을 때에도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 증상으로 이명 현상이 있는데 이명이란 외부에서 주어진 음이 없는데도 귓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에는 주변의 소리에 묻혀 잘 안 들릴 수 있지만 잠들기 전이나 주변이 조용할 때 이명을 감지하게 된다. 이명 현상이 심해져 생활이나 업무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역시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개는 감기 등을 통한 청각 내 바이러스 감염이나 내이혈류의 장애, 달팽이관 내막의 파열, 내이 면역 질환, 신경학적 질환, 종양, 이독성 약물 복용 등으로 추정된다. 고혈압이나 당뇨, 간 질환, 만성중이염, 결핵, 체중 과다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연령층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돌발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주로 20~40대에서 발생한다. 어린이의 발생 비율이 매우 낮았지만 최근에는 그 비율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어린이의 난청 발생률이 낮은 이유는 신체 노화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나이기 때문이며 성인에 비해 과로와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서일 수 있다. 성인보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어린이의 난청 비율이 낮은 이유였지만 요즘 점점 성인들의 생활 습관과 유사해지며 난청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편식과 인스턴트 음식 과다 섭취, 인터넷 및 게임 중독, 과도한 학업 스케줄에 의한 스트레스가 어린이 돌발성 난청의 주원인이다.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난청 증상에 대한 인식하고 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의 청력 상태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지켜봐야 한다. 아이가 갑자기 TV 볼륨을 높이거나 대답에 반응하지 않으면 난청을 의심하고, 귀가 먹먹하다거나 윙윙 소리가 들린다거나 한다면 조속히 병원을 방문해 청각검사를 받아야 한다.
진단과 치료법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 지금까지 보고된 결과에 따르면 1/3이 청력을 회복하고, 1/3이 부분 치료 혹은 현상 유지, 그리고 1/3이 전혀 회복되지 않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악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발병 수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나 2주 이상 경과 후 치료를 시작하면 치유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의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즉시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CT검사와 MRI검사를 통해 두개골 골절 여부나 종양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뇌간유발전위청력검사(ABR), 평형기능검사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면 대부분 약물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치료제로는 스테로이드와 항바이러스 약물, 혈액순환제 등이 사용되며 주사를 이용한 고실 내 주사치료(고막주사)가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돌발성 난청 환자들에게 입원 치료를 권하는데 이는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난청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을 경우 무리하지 말고 외부의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난청 예방법 스트레스와 과로,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음은 피할 수 없는 환경이다. 하지만 난청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과로 후 바로 휴식을 취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며,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고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등 긍정적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술, 담배, 커피와 같은 기호식품의 지나친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난청을 유발하는 주요 습관이다. 시끄럽지 않은 잔잔한 음악을 자주 들음으로써 일상의 소음으로부터 지쳐 있는 귀에 휴식을 주는 것도 난청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아이들을 위한 난청 예방법 ·음악을 너무 크게 듣거나 오래 듣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MP3를 오래 듣거나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휴대폰으로 장시간 통화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큰 소리가 나는 게임을 장시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노래방이나 콘서트장에서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훈련을 통해 예민해지지 않도록 한다.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편식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신체 건강을 꾀하도록 한다. ·과도한 학습 활동에 혹사당하지 않도록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심어준다. ※ 청력 보호에 도움이 되는 음식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단 소금이나 카페인 섭취는 줄일 것 엽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 과일 : 오렌지, 귤, 딸기, 키위, 포도, 멜론, 파파야 등 채소 :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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