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아름다운 엄마의 건강한 치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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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3,617회 작성일 11-0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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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는 장수로 가는 첫 번째 비결이다. 옛날 사람들은 치아의 숫자로 장수 여부를 추정했을 정도다. 나이가 들어서도 튼튼한 치아가 많다면 오래 살 것이라고 믿었다. 그만큼 치아의 중요성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튼튼한 치아로 잘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라는 선조의 가르침은 예나 지금이나 진리 그 자체다.
여자들의 최대 관심 ‘치아성형’
최근 치과를 찾는 여성 환자들이 가장 많이 상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치아교정이다. 과거 교정틀에 의지했던 치아교정은 ‘치아성형’, ‘안면윤곽술’로 나날이 진보하며 건강한 치아는 물론 심미적 효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목구비는 크게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데 어딘가 모르게 예뻐진 여자 연예인들 역시 바로 치아성형 덕분이다.
요즘에는 치과 치료가 안면 미용이나 성형과 연결되어 이뤄진다. 물론 비용은 많이 든다. 질병에 의한 치료는 보험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건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교정이나 보철, 임플란트 치료 역시 모두 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전에는 치아가 돌출이나 함몰, 기형적으로 비뚤어졌을 경우 수술보다는 교정을 하는 정도로 끝났죠. 대신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요즘은 뼈의 불균형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위아래 악교정수술을 하고 그 후에 교정 치료를 해요. 보통 양악수술이라고 많이 부르죠.”
경희대 이성복 교수는 위험 부담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권했다. 의료 기술뿐만 아니라 얼굴의 황금비율을 비롯한 환자 개개인의 개성적인 안면 특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의 미적 감각도 크게 요구된다. 특히 하나의 미적 기준을 두고 천편일률적으로 치아를 성형하는 것은 옳지 않다.
대다수의 사람은 미적 기준을 서양인들의 외모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계는 코끝과 턱끝을 선으로 그었을 때 입술 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있다. 반면 서양인은 함몰되어 있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동양인들은 입이 작아서 웃을 때 송곳니의 뒷부분 치아 1, 2개 정도만 노출된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처럼 웃을 때 어금니까지 모두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개개인의 차이점을 무시한 채 무조건 돌출 입을 가리기 위해 양악을 안으로 밀어 넣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어금니까지 라미네이트로 씌우는 것은 오히려 아름다움을 영영 잃어버리게 되는 잘못을 범할 수도 있는 부적절한 선택입니다.”
단순히 치아에 그치지 않고 얼굴의 윤곽을 다시 디자인하는 대수술인 만큼 병원을 잘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요즈음에는 일반 성형외과나 클리닉 등에서 양악수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나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가야 한다.
“얼굴뼈를 건드려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결여된 곳은 피해야 합니다. 치아는 절대 미적으로만 판단하고 함부로 옮겨서는 안 되죠. 교합을 잘 맞추면서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치과의사가 아닌 다른 전공의가 할 수는 없죠.”
따라서 반드시 치과에서 상담을 한 후 전문의가 수술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과의사라고 할지라도 교정과, 안면성형과, 보철과 등 저마다 전문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수술받고자 하는 부분을 전공한 의사를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 혹은 다양한 전문의들이 한 환자를 놓고 치료방법이나 진행을 충분히 상담하고 나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자 스스로 찾아내기 어렵다면 해당 학회에 문의할 수도 있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부분을 말하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그 분야의 실력과 경력이 우수한 전문의 그룹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임신 중 잇몸병과 치료법
임신을 하면 여성의 몸 전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오는데 그 중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에서 피가 나기 쉽고, 체온 상승으로 입 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 입덧과 구역질로 입맛이 없어지고 음식 냄새만 맡아도 속이 거북해져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못하고 여러 번에 걸쳐서 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칫솔질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몸이 무거워져서 칫솔질을 하기가 귀찮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입 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잇몸 질환이 발생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뼈가 녹아서 치아가 흔들리며 염증 조직 때문에 치아가 옆으로 이동되어 상하게 된다. 임신 기간 동안의 구강 소견을 보면 치아가 흔들리고, 치은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기존의 염증 부위에서 잇몸이 붓고, 잇몸의 색이 산홋빛 분홍색에서 붉은색 혹은 적청색으로 변하고, 잇몸에서 쉽게 피가 난다.
임신 기간 중 2, 3개월 사이에 치은염이 증가하고, 임신 3기인 8개월경에 가장 심해지며 9개월 후에는 점차 감소되어 분만 후 약화되거나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임신 기간 중에 드물게 잇몸이 부분적으로 붉은색을 띠면서 빠르게 성장하며 마치 종양처럼 증식되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을 임신성 육아종이라고 한다. 이는 적갈색을 띠며 크기는 대개 2cm 이상 증가하지 않지만 자극에 대한 출혈이 심하고 재발성이 강하다.
분만 후 대부분 저절로 감소하나 국소적인 자극 인자가 존재하는 경우 완전히 정상 치은으로 회복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부분 마취하에 잇몸을 잘라내는 치료를 시행한다.
임신 중에 치아나 잇몸이 몹시 아파서 치과를 찾는 임산부가 꽤 많다.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치과를 방문하는 엄마의 마음은 몹시 걱정스러울 것이다. 임신 중이라도 문제가 있을 때에는 치과를 찾아서 검사를 하고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임신 중기에는 어느 정도의 치료가 가능하므로 미리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약과 마취 주사 등은 대부분이 산모나 태아에게 해롭지 않다. 가장 좋은 치료 시기는 임신 중기(임신 4~6개월)이다. 하지만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의 치과 치료시에는 치과의사에게 반드시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러면 복잡한 치료는 미루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 방사선 촬영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한다.
임신 말기(7개월~출산)에 치과 치료를 장시간 받을 경우 아이가 배에 있는 혈관을 눌러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치료 중간에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가능하다면 임신하기 전에 치과에 가서 치료를 미리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녀들의 치아 관리, 칫솔질만 잘해도 보약
어릴 때부터 나이에 맞게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창 성장할 시기에는 부분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치아가 불규칙하게 교환되거나 순번을 어기면서 자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찍부터 치과에 다니며 치아 교환을 계획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선천적으로 치아가 결손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빨리 발견해서 정기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중학생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영구치들이 완성되는데 이때부터는 교정 치료를 할 수 있다. 오히려 일찍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나중에 큰 수술을 피할 수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사랑니가 나는데 이후에는 대부분 치아의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이후 치아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도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성장 중에 할 수 없으며 악교정도 성장이 끝나야만 가능하다.
칫솔질하는 방법도 잘 익혀야 한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려면 세균 덩어리인 치태(플라크)를 제거해야 한다. 치태는 충치와 치주 질환의 원인으로 치면에 붙으면 충치를, 치아 주위에 쌓이면 치주 질환을 야기한다. 그러므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칫솔은 너무 부드럽거나 단단하지 않은 중간 정도의 탄력에 크기는 치아 2, 3개를 덮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사용해 솔이 벌어지면 치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칫솔을 교환해야 한다.
칫솔질은 가능하면 식사 후 즉시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3번 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특히 잠자기 직전의 칫솔질은 매우 중요하다. 치약은 냄새나 칫솔질 후 느낌에 따라 선택하지만, 치주 질환을 이미 경험했거나 미리 예방하고자 할 경우에는 마모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이 좋다.
평소에 틈틈이 치과에 다니는 습관을 기르자. 치과 치료를 방학이나 휴가에 몰아서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성공한 CEO들을 보면 수첩에 1년 동안 치과에 방문할 일자를 체크해놓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치아 관리는 자기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체크리스트 중 하나다.
치과는 보통 3개월에 한 번 정기적으로 찾아야 하며, 아무리 적어도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은 치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나중만을 기약하다가는 훗날 목돈을 펑펑 쏟으며 후회할 수도 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 칫솔을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곳에 놓는다. ● 2, 3개 정도의 치아를 중심으로 칫솔을 전후 방향으로 짧고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닦는다. ● 10초 정도 반복하고 치아의 씹는 면 쪽으로 이동한 후 다음 치아와 잇몸을 닦는다. ● 치아의 입술 쪽과 혀 쪽을 모두 닦은 후 치아의 씹는 면을 전후 방향으로 닦는다. ● 구강 점막 부위를 닦는다. ● 칫솔질이 되지 않는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실과 치간치솔을 이용해 닦는다.
여자들의 최대 관심 ‘치아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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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치과 치료가 안면 미용이나 성형과 연결되어 이뤄진다. 물론 비용은 많이 든다. 질병에 의한 치료는 보험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건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교정이나 보철, 임플란트 치료 역시 모두 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전에는 치아가 돌출이나 함몰, 기형적으로 비뚤어졌을 경우 수술보다는 교정을 하는 정도로 끝났죠. 대신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요즘은 뼈의 불균형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위아래 악교정수술을 하고 그 후에 교정 치료를 해요. 보통 양악수술이라고 많이 부르죠.”
경희대 이성복 교수는 위험 부담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권했다. 의료 기술뿐만 아니라 얼굴의 황금비율을 비롯한 환자 개개인의 개성적인 안면 특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의 미적 감각도 크게 요구된다. 특히 하나의 미적 기준을 두고 천편일률적으로 치아를 성형하는 것은 옳지 않다.
대다수의 사람은 미적 기준을 서양인들의 외모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계는 코끝과 턱끝을 선으로 그었을 때 입술 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있다. 반면 서양인은 함몰되어 있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동양인들은 입이 작아서 웃을 때 송곳니의 뒷부분 치아 1, 2개 정도만 노출된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처럼 웃을 때 어금니까지 모두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개개인의 차이점을 무시한 채 무조건 돌출 입을 가리기 위해 양악을 안으로 밀어 넣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어금니까지 라미네이트로 씌우는 것은 오히려 아름다움을 영영 잃어버리게 되는 잘못을 범할 수도 있는 부적절한 선택입니다.”
단순히 치아에 그치지 않고 얼굴의 윤곽을 다시 디자인하는 대수술인 만큼 병원을 잘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요즈음에는 일반 성형외과나 클리닉 등에서 양악수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나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가야 한다.
“얼굴뼈를 건드려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결여된 곳은 피해야 합니다. 치아는 절대 미적으로만 판단하고 함부로 옮겨서는 안 되죠. 교합을 잘 맞추면서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치과의사가 아닌 다른 전공의가 할 수는 없죠.”
따라서 반드시 치과에서 상담을 한 후 전문의가 수술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과의사라고 할지라도 교정과, 안면성형과, 보철과 등 저마다 전문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수술받고자 하는 부분을 전공한 의사를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 혹은 다양한 전문의들이 한 환자를 놓고 치료방법이나 진행을 충분히 상담하고 나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자 스스로 찾아내기 어렵다면 해당 학회에 문의할 수도 있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부분을 말하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그 분야의 실력과 경력이 우수한 전문의 그룹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임신 중 잇몸병과 치료법
임신을 하면 여성의 몸 전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오는데 그 중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에서 피가 나기 쉽고, 체온 상승으로 입 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 입덧과 구역질로 입맛이 없어지고 음식 냄새만 맡아도 속이 거북해져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못하고 여러 번에 걸쳐서 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칫솔질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몸이 무거워져서 칫솔질을 하기가 귀찮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입 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잇몸 질환이 발생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뼈가 녹아서 치아가 흔들리며 염증 조직 때문에 치아가 옆으로 이동되어 상하게 된다. 임신 기간 동안의 구강 소견을 보면 치아가 흔들리고, 치은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기존의 염증 부위에서 잇몸이 붓고, 잇몸의 색이 산홋빛 분홍색에서 붉은색 혹은 적청색으로 변하고, 잇몸에서 쉽게 피가 난다.
임신 기간 중 2, 3개월 사이에 치은염이 증가하고, 임신 3기인 8개월경에 가장 심해지며 9개월 후에는 점차 감소되어 분만 후 약화되거나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임신 기간 중에 드물게 잇몸이 부분적으로 붉은색을 띠면서 빠르게 성장하며 마치 종양처럼 증식되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을 임신성 육아종이라고 한다. 이는 적갈색을 띠며 크기는 대개 2cm 이상 증가하지 않지만 자극에 대한 출혈이 심하고 재발성이 강하다.
분만 후 대부분 저절로 감소하나 국소적인 자극 인자가 존재하는 경우 완전히 정상 치은으로 회복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부분 마취하에 잇몸을 잘라내는 치료를 시행한다.
임신 중에 치아나 잇몸이 몹시 아파서 치과를 찾는 임산부가 꽤 많다.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치과를 방문하는 엄마의 마음은 몹시 걱정스러울 것이다. 임신 중이라도 문제가 있을 때에는 치과를 찾아서 검사를 하고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임신 중기에는 어느 정도의 치료가 가능하므로 미리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약과 마취 주사 등은 대부분이 산모나 태아에게 해롭지 않다. 가장 좋은 치료 시기는 임신 중기(임신 4~6개월)이다. 하지만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의 치과 치료시에는 치과의사에게 반드시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러면 복잡한 치료는 미루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 방사선 촬영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한다.
임신 말기(7개월~출산)에 치과 치료를 장시간 받을 경우 아이가 배에 있는 혈관을 눌러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치료 중간에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가능하다면 임신하기 전에 치과에 가서 치료를 미리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녀들의 치아 관리, 칫솔질만 잘해도 보약
어릴 때부터 나이에 맞게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창 성장할 시기에는 부분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치아가 불규칙하게 교환되거나 순번을 어기면서 자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찍부터 치과에 다니며 치아 교환을 계획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선천적으로 치아가 결손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빨리 발견해서 정기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중학생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영구치들이 완성되는데 이때부터는 교정 치료를 할 수 있다. 오히려 일찍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나중에 큰 수술을 피할 수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사랑니가 나는데 이후에는 대부분 치아의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이후 치아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도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성장 중에 할 수 없으며 악교정도 성장이 끝나야만 가능하다.
칫솔질하는 방법도 잘 익혀야 한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려면 세균 덩어리인 치태(플라크)를 제거해야 한다. 치태는 충치와 치주 질환의 원인으로 치면에 붙으면 충치를, 치아 주위에 쌓이면 치주 질환을 야기한다. 그러므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칫솔은 너무 부드럽거나 단단하지 않은 중간 정도의 탄력에 크기는 치아 2, 3개를 덮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사용해 솔이 벌어지면 치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칫솔을 교환해야 한다.
칫솔질은 가능하면 식사 후 즉시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3번 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특히 잠자기 직전의 칫솔질은 매우 중요하다. 치약은 냄새나 칫솔질 후 느낌에 따라 선택하지만, 치주 질환을 이미 경험했거나 미리 예방하고자 할 경우에는 마모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이 좋다.
평소에 틈틈이 치과에 다니는 습관을 기르자. 치과 치료를 방학이나 휴가에 몰아서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성공한 CEO들을 보면 수첩에 1년 동안 치과에 방문할 일자를 체크해놓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치아 관리는 자기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체크리스트 중 하나다.
치과는 보통 3개월에 한 번 정기적으로 찾아야 하며, 아무리 적어도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은 치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나중만을 기약하다가는 훗날 목돈을 펑펑 쏟으며 후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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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을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곳에 놓는다. ● 2, 3개 정도의 치아를 중심으로 칫솔을 전후 방향으로 짧고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닦는다. ● 10초 정도 반복하고 치아의 씹는 면 쪽으로 이동한 후 다음 치아와 잇몸을 닦는다. ● 치아의 입술 쪽과 혀 쪽을 모두 닦은 후 치아의 씹는 면을 전후 방향으로 닦는다. ● 구강 점막 부위를 닦는다. ● 칫솔질이 되지 않는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실과 치간치솔을 이용해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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