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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검안_올바른 안경 착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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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2,585회 작성일 10-03-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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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안경 착용법


두통 어지럼증 잦은 눈 피로… 혹시 안경 탓?
최근 안경 착용자 1백명을 대상으로 안경을 바르게 착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경의 중심인 광심(光心)과 눈동자의 중심인 동공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4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광심과 동공간의 실제 거리차이가 4㎜ 이상(정상치 2㎜ 미만)인 사람이 4명 중 1명꼴인 25명이나 됐으며, 이들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끼고 눈의 피로를 쉽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과 의사는 “안경테가 뒤틀리는 등의 사고가 있었으면 즉시 안경점으로 가서 광심과 눈동자의 중심이 일치하는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며 “시력교정용 안경을 맞출 때부터 중심이 어긋나지 않도록 제대로 교정받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첫 안경 처방은 3~4세가 적당
아이들이 TV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 보거나 자주 넘어지는 것을 무심코 지나치다 보면 어느새 안경을 써야 할 만큼 시력이 나빠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안경 처방, 즉 시력 관리는 언제부터 해줘야 할까요. 연세의료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소아안과 이종복 교수는 “시력은 6~7세에 완성된다”며 “성인 시력에 도달하는 6세 이전에 일단 시력을 정밀하게 측정, 시력 발달 장애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근거리 물체를 너무 가까이서 오랫동안 들여다 보는 아이들에게는 일시적으로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가성 근시'가 잘 생기는데, 이는 수축된 눈의 모양근을 풀어주고 동공을 확장해 주는 약물을 넣은 후 측정해야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가성 근시를 진짜 근시로 잘못 알고 안경을 쓰게 되면 눈이 정말로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때라도 시력 저하의 원인이 굴절 이상 때문인 것으로 진단됐을 땐 안경을 처방해주는 게 더 이상의 시력저하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어릴 때부터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고 생각해 아이에게 안경 씌우기를 꺼리는 부모들도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헤어스프레이를 뿌릴 땐 벗으세요.
안경을 오래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항상 상온에서 보관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뜨거운 곳에 놔두면 코팅이 훼손되기 쉽기 때문이죠. 땀에서 나온 염분은 안경테를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운동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렌즈전용 거즈나 티슈로 닦아줘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이와 반대로 안경을 착용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감기에 걸렸을 때입니다. 콘택트렌즈를 끼거나 뺄 때, 병원균이 손을 통해 눈으로 들어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감기 때 결막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이 결막염은 콘택트렌즈를 통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감기약이나 진통제들은 눈물의 생성을 저해하는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고 콘택트렌즈를 끼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수도 있다”며 “감기에 걸렸을 땐 가급적 안경을 사용하는 게 눈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디자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올바른 안경 착용법입니다. 안경을 썼을 때 안경테의 아래쪽이 볼부분에 닿거나 코 안쪽이 눌리는 등 잘 맞지 않는다면 안경테의 중앙부분이 코뼈 위쪽에 가볍게 놓이도록 쓰는 것이 올바른 안경 착용법입니다.

자료제공-이태리 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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