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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면도 안하면 뇌졸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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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981회 작성일 10-07-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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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은 매일 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현저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샤 에브라힘 박사는 사우스 웨일스의 케어필리에 거주하는 45∼59세 남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에브라힘 박사는 이 조사는 말끔하게 면도하는 것이 유행이었던 1970년대 말에 시작됐기 때문에 면도를 자주 하지 않은 사람은 개인 취향으로 수염을 기르려는 의도는 없었을 것이며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적어 수염을 자주 깎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라힘 박사는 이들에게 면도를 얼마나 자주하는지를 포함해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이 뇌졸중 등 각종 질환에 걸리는지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면도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은 매일 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많고 협심증, 심장마비, 폐암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히 흡연을 포함한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가능성들은 모두 사라졌다. 면도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은 매일 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70%,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이 30% 각각 높게 나타났는데 이것만은 다른 모든 요인들을 감안해도 요지부동이었다.
20년의 조사 기간 동안 사망률은 면도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 45%로 매일 하는 사람의 31%보다 현저히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남성 호르몬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에브라힘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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