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20~30대 남자 질병 1,2위! 우울증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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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2,624회 작성일 11-05-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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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엔 우울증이 1위 질환 된다
혹시 당신도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근후 신경정신과 박사는 경고한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건 우울증 중에서도 중증 단계에 와 있는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매년 자살을 시도하는 6,000~6,500명 가운데 80% 정도가 우울증 환자라고 한다. 하지만 이 박사는 이런 정의를 단호하게 부정한다. “자살 충동을 느낀 것 자체가 우울증입니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상태에 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살 시도자의 100%가 우울증 환자인 셈입니다.” ‘에이, 누구나 한번쯤 자살 충동을 느낄 수 있는 것 아냐?’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살 충동을 느낀 환자의 3분의 1 정도가 실제 자살을 시도하고 그 중 3분의 1 이상이 성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정이 이렇기에 우울증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지나쳐버리기 쉬운 병이지만, 그 종착점은 끔찍하다.
자살이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인 만큼 대한민국 20~30대가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질환 역시 우울증이다. ‘한국인의 질병 부담 2005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질병 순위로 우울증은 20대에서 1위, 30대에서 2위에 랭크돼 있다. 아직은 20~30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병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연령대에 걸쳐 주요 질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에는 우울증이 모든 연령에서 나타나는 질환 중 1위를 차지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평생 한 번 이상 앓을 확률이 15%나 될 정도로 흔한 병인 우울증. 당신이라고 이 늪에 빠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는 병, 우울증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선 상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러니 우선 우울증이 어떤 녀석인가 알아보자. 우울증. 영어로 ‘디프레션Depression’이라 한다. 말 그대로 ‘가라앉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일 정신과 박사는 명쾌한 정의를 내린다. “우울증이란 말 그대로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는 병입니다.”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추리력 등 모든 종류의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될 경우, 우울증이라는 것이다. 김 박사는 우울증을 물에 비교한다. “물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물이 고이면 물 안에 있는 부유물들이 가라앉지요? 우리의 정신적 에너지도 마찬가지예요. 정체돼 있다보면 가라앉는 것이죠.” 개념이 쉽게 잡히는가? 인터넷에서 ‘우울증’을 검색해보라. 대개는 ‘대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노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이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돼 생기는 병’이라는 어려운 정의를 내놓는다. 이런 어려운 정의를 보면 더 많은 궁금증만 파생될 뿐이다. ‘도대체 노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은 무엇이며, 그것들은 왜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된다는 거지?’
결국 ‘우울증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궁금증이 다시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김정일 박사는 답한다.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에서 오는 것이죠.” 이번에도 쉽고 명쾌하다.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경우가 그 예가 될 수 있죠.” 아니, 그럼 노어아드레날린이랑 세로토닌 따위는 다 무엇이란 말인가? 김정일 박사가 입가에 미소를 띠고 대답한다. “굳이 그런 전문 용어를 대가며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죠. 이 두 가지 호르몬이 원활히 작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의학적으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고요? 스트레스 때문이죠. 그럼 스트레스는 왜 생길까요? 사랑하는 대상이 사라져버려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근후 박사의 관점도 김 박사와 비슷하다.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우울해지는 것이죠.” 역시 쉽고 명쾌하다. “뭔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나지요? 그렇게 화를 내서 풀어지면 다행인데, 화를 내도 별 수 없게 되면 우울해지는 거예요.” 하지만 세상사 살다보면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경우가 어디 한두 번인가? 그때마다 우울증에 걸린다는 말인가? “제가 언제 우울증에 걸린다고 했나요? 우울해진다고 했죠. 이런 우울한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우울한 상태가 6개월 혹은 1년 이상 장시간 지속될 때, 그것을 바로 우울증이라 하는 것이죠.” 이제 우울증이 무엇인지 대충 개념을 잡았으니 그 극복 방법도 쉽지 않을까?
바쁘게 살아 정신 에너지에 발동을 걸어라!
두 대가의 결론을 종합하면 우울증은 정신적 에너지가 정체되었을 때, 혹은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갖지 못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찾아오기 쉽다. 그러므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이런 원인을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김정일 박사는 말한다. “가라앉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움직이고 활동해야 합니다.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거나 혹은 사랑하는 대상을 상실했다면 새로운 대상을 찾아 나서야죠. 그것이 사람이든 일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 항상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방법으로 정신 에너지를 흐르게 할 수 있으면, 다시 말해 정신 에너지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 우울증이란 녀석은 저 멀리 달아날 것입니다. 역동적인 에너지에 우울증은 당해낼 재간이 없죠.”
이근후 박사는 어찌 보면 ‘도사님’이 내놓을 법한 해결책을 내놓는다. “우울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상시에 ‘심지 있는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하세요. ‘내가 나인 사람’은 어디 가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박사는 옛날보다 현대 사회에 우울증 환자가 많아진 이유를 ‘사회의 빠른 변화’에서 찾았다. “세상이 정말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적응하기에도 벅찰 정도로 말이죠. 변해가는 세상에 적응하는 데 실패할 경우, 우울증에 걸리기 쉽죠.” 그래서다. ‘내가 나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심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심지 없는 사람은 언제나 상대방 요구대로 따라간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 어느 순간 ‘내가 없다’는 공황심리를 느끼게 된다. 이때 우울증이 오는 것이다.
혹시 당신도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근후 신경정신과 박사는 경고한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건 우울증 중에서도 중증 단계에 와 있는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매년 자살을 시도하는 6,000~6,500명 가운데 80% 정도가 우울증 환자라고 한다. 하지만 이 박사는 이런 정의를 단호하게 부정한다. “자살 충동을 느낀 것 자체가 우울증입니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상태에 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살 시도자의 100%가 우울증 환자인 셈입니다.” ‘에이, 누구나 한번쯤 자살 충동을 느낄 수 있는 것 아냐?’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살 충동을 느낀 환자의 3분의 1 정도가 실제 자살을 시도하고 그 중 3분의 1 이상이 성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정이 이렇기에 우울증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지나쳐버리기 쉬운 병이지만, 그 종착점은 끔찍하다.
자살이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인 만큼 대한민국 20~30대가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질환 역시 우울증이다. ‘한국인의 질병 부담 2005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질병 순위로 우울증은 20대에서 1위, 30대에서 2위에 랭크돼 있다. 아직은 20~30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병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연령대에 걸쳐 주요 질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에는 우울증이 모든 연령에서 나타나는 질환 중 1위를 차지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평생 한 번 이상 앓을 확률이 15%나 될 정도로 흔한 병인 우울증. 당신이라고 이 늪에 빠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는 병, 우울증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선 상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러니 우선 우울증이 어떤 녀석인가 알아보자. 우울증. 영어로 ‘디프레션Depression’이라 한다. 말 그대로 ‘가라앉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일 정신과 박사는 명쾌한 정의를 내린다. “우울증이란 말 그대로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는 병입니다.”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추리력 등 모든 종류의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될 경우, 우울증이라는 것이다. 김 박사는 우울증을 물에 비교한다. “물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물이 고이면 물 안에 있는 부유물들이 가라앉지요? 우리의 정신적 에너지도 마찬가지예요. 정체돼 있다보면 가라앉는 것이죠.” 개념이 쉽게 잡히는가? 인터넷에서 ‘우울증’을 검색해보라. 대개는 ‘대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노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이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돼 생기는 병’이라는 어려운 정의를 내놓는다. 이런 어려운 정의를 보면 더 많은 궁금증만 파생될 뿐이다. ‘도대체 노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은 무엇이며, 그것들은 왜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된다는 거지?’
결국 ‘우울증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궁금증이 다시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김정일 박사는 답한다.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에서 오는 것이죠.” 이번에도 쉽고 명쾌하다.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경우가 그 예가 될 수 있죠.” 아니, 그럼 노어아드레날린이랑 세로토닌 따위는 다 무엇이란 말인가? 김정일 박사가 입가에 미소를 띠고 대답한다. “굳이 그런 전문 용어를 대가며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죠. 이 두 가지 호르몬이 원활히 작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의학적으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고요? 스트레스 때문이죠. 그럼 스트레스는 왜 생길까요? 사랑하는 대상이 사라져버려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근후 박사의 관점도 김 박사와 비슷하다.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우울해지는 것이죠.” 역시 쉽고 명쾌하다. “뭔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나지요? 그렇게 화를 내서 풀어지면 다행인데, 화를 내도 별 수 없게 되면 우울해지는 거예요.” 하지만 세상사 살다보면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경우가 어디 한두 번인가? 그때마다 우울증에 걸린다는 말인가? “제가 언제 우울증에 걸린다고 했나요? 우울해진다고 했죠. 이런 우울한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우울한 상태가 6개월 혹은 1년 이상 장시간 지속될 때, 그것을 바로 우울증이라 하는 것이죠.” 이제 우울증이 무엇인지 대충 개념을 잡았으니 그 극복 방법도 쉽지 않을까?
바쁘게 살아 정신 에너지에 발동을 걸어라!
두 대가의 결론을 종합하면 우울증은 정신적 에너지가 정체되었을 때, 혹은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갖지 못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찾아오기 쉽다. 그러므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이런 원인을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김정일 박사는 말한다. “가라앉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움직이고 활동해야 합니다.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거나 혹은 사랑하는 대상을 상실했다면 새로운 대상을 찾아 나서야죠. 그것이 사람이든 일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 항상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방법으로 정신 에너지를 흐르게 할 수 있으면, 다시 말해 정신 에너지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 우울증이란 녀석은 저 멀리 달아날 것입니다. 역동적인 에너지에 우울증은 당해낼 재간이 없죠.”
이근후 박사는 어찌 보면 ‘도사님’이 내놓을 법한 해결책을 내놓는다. “우울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상시에 ‘심지 있는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하세요. ‘내가 나인 사람’은 어디 가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박사는 옛날보다 현대 사회에 우울증 환자가 많아진 이유를 ‘사회의 빠른 변화’에서 찾았다. “세상이 정말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적응하기에도 벅찰 정도로 말이죠. 변해가는 세상에 적응하는 데 실패할 경우, 우울증에 걸리기 쉽죠.” 그래서다. ‘내가 나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심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심지 없는 사람은 언제나 상대방 요구대로 따라간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 어느 순간 ‘내가 없다’는 공황심리를 느끼게 된다. 이때 우울증이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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