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유 방 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2,035회 작성일 10-08-01 18:05
본문
유방암은 자궁암, 위암에 이어 여성암의 7-9%를 차지하며, 년 1,500-2,000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확실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고, 유전적 요소와 섭생 또는 지역 등 환경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어머니나 딸 또는 자매 등 직계가족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확률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므로 항상 예방에 유념해야 한다.
우연히 발견되는 무통증성 종괴가 유방암증세 중 가장 흔한 소견으로 약 70%가 나타나며, 약 10%에서는 통증을 동반한다. 유두분비는 유관의 생리적 변화로 나타나며 혈성, 비혈성으로 나뉘는데, 비혈성은 거의 양성이지만 혈성 분비의 10명중 1-2명은 악성으로 진단된다.
유두나 피부의 함몰이 나타나면 유방암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며, 진행된 유방암에서 피부의 궤양과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유두함몰은 정상인에게도 있으나, 쉽게 외반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면 유방암을 의심케 된다. 습진성 병소가 유두와 유륜에 나타나면, 암 종의 한 형태인 파제트병인지 감별해야 한다. 유방암에서 드물게 염증성 반응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때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 일반인들이 쉽게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스스로 촉진을 하여 보는 것이다. 혹이 만져 졌으나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그대로 방치하면 안된다. 유방암에서 통증은 판단에 중요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
대부분의 유방암환자는 우연히 혹을 발견하여 의사를 찾곤해 유방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환자 자신이 규칙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유방암의 자기 검진방법은 대형거울 앞에 상체를 벗고 서서 양팔을 옆으로 내리고 좌우 유방의 크기, 모양, 피부, 유두의 습진, 발작, 함몰 등 이상유무를 살핀다. 같은 방법으로 양팔을 머리에 올리고 양손을 양 허리에 짚은 상태에서도 시행한다. 다음에는 침상에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검사하려는 쪽의 어깨 밑에 베개를 받치고 팔을 머리 뒤로 올려 유방조직이 흉벽에 납작하게 퍼지게 한 후 가운데 세 손가락 끝마디의 바닥으로 유방을 흉벽으로 살짝 눌러가면서 유방전체를 빠짐없이 만져 혹이 있는가를 관찰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유방을 움켜쥐어서는 정상적인 유방조직이 혹처럼 만져지므로 반드시 살짝 눌러가면서 만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양 겨드랑이도 손끝으로 만져 혹이 있는지를 관찰해야 하고 유두 분비물이 옷에 묻었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목욕 시 비누칠을 한 상태에서는 손가락이 쉽게 미끄러져 유방의 이상이 더욱 용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같은 검사는 유방이 붓지 않고 통증이 적은 월경직후 수일 내에 하며, 월경이 불규칙한 경우나, 폐경기 이후에는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하여 한달에 한번만 시행하도록 한다. 이상으로 유방 또는 겨드랑이에서 혹이 발견되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또는 유방 피부에 이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외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