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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몸이 ‘냉(冷)’하면 갖가지 질병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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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969회 작성일 10-07-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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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을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건강의 기본. 간혹 냉증이 원인이 되어 고혈압, 암, 동맥경화 등 큰 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여성의 몸은 남성에 비해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냉기에 노출되면 내장 기능이 쉽게 저하되기 때문에 크고 작은 병이 생기기 쉽다. 따뜻하고 건강한삶을 원한다면 몸 안의 차가운 기운부터 몰아내자. 인간의 몸은 생각보다 훨씬 더 예민하다. 언제나 관심을 갖고 돌봐주지 않으면 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 몸을 추위로부터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다. 제아무리 건강에 좋은 것들을 섭취한다고 해도 몸에서 냉기를 몰아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일단 몸이 차가워지면 핏줄이 수축해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전달되지 않는다. 혈액은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산소, 물과 백혈구 등 면역물질을 운반하는데, 이 흐름이 중단되어 몸에 갖가지 악영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면역 기능의 중심이 되는 백혈구는 추위에 약해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도저히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는 곳과 차가워진 부위에 병이 생기게 된다. 현대의 3대 질병인 암, 심근경색, 뇌졸중 모두 추위와 관계가 깊다. 이러한 추위의 원인은 물이다. 물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요소지만, 몸속에 지나치게 많이 존재하면 몸의 활동에 필요한 열을 빼앗아 몸을 차게 만든다. 그 결과 차가워진 몸에는 통증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병이 생기기 시작한다. 또한 남아도는 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구토나 소변이 잦아지거나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몸이 '냉'해지는 원인 발열기관의 근육을 움직이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활동량이 적어 근육을 사용할 기회를 많이 잃어버린다. 사람은 체온의 40% 이상을 근육으로 만들며,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생긴 열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또 근육을 움직이면 땀이 나는데, 이를 통해 필요 없는 수분을 배출할 수 있다. 자연에 반하는 식생활 제철에 생산된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요즘은 어떤 야채나 과일이든 1년 내내 생산되기 때문에 편해지긴 했지만 계절이나 기후를 무시한 식생활은 건강에 좋지 않다. 염분의 지나친 절제 소금이 무조건 해로운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소금의 작용을 이용한다. 화학적으로 합성한 소금은 권할 수 없지만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염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좋다. 일상적인 과식 혈액에는 장기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과식을 하면 대량의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에 집중하고, 몸의 다른 부분은 혈액이 적어진다. 따라서 위장 외에 다른 부분이 차가워져 병이 생기는 것. 식사는 언제나 조금 모자란 듯 하는 것이 좋다. 수분의 과잉 섭취 밖으로 내보내는 양보다 섭취하는 양이 많으면 몸 안에 수분이 남아돌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남아도는 수분은 몸 안을 돌아다니면서 열을 빼앗고, 장기의 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냉'기로 인한 신체 부조화 어깨결림 결림이란 가벼운 통증을 말한다.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몸이 차갑다는 주의신호이므로 어깨결림 외의 증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있다. 고추, 타바스코, 와사비 등 매운 식품을 섭취하면 좋다. 그리고 팔 당기기 운동(chapter 3 참조)으로 몸을 풀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두통 만성적인 두통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불필요하게 물을 많이 먹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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