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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장기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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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2,172회 작성일 10-08-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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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술을 마시면 간(肝)은 물론이고 온몸의 근육도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ABC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영국 킹스대학의 빅토 프리디 박사는 영국생화학학회가 발행하는 '생화학’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프리디 박사는 만성 알코올 남용으로 손상되는 곳이 간과 뇌 정도인 것으로 믿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알코올성 골격근 장애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프리디 박사는 장기간 음주는 골격근뿐 아니라 결국에는 심근(心筋)과 위장의 평활근(平滑筋)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심근이 손상되면 심장기능이 떨어지고 평활근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손상된다고 프리디 박사는 말했다. 프리디 박사는 만성적인 음주가 근육을 손상시키는 이유는 근육 단백질 형성을 지연시키고 칼슘 조절에 변화를 일으키며 세포를 손상시키는 유해산소인 유리기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디 박사는 장기간 음주로 발생하는 이같은 알코올성 근증(筋症)은 아주 흔하고 또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데도 의학 교재에서는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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