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노란색은 물 마시라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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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2,305회 작성일 10-07-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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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기는 체중의 80%가 물입니다. 반면 노인이 되면 수분은 50% 이하로 떨어집니다. 성인 남성은 60%, 여성은 피하 지방이 많아 55%가 수분입니다.물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활을 할까요. 첫째는 씻어 주는 역확을 합니다. 하천의 풍부한 물이 오염물질과 쓰레기를 쓸어 버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둘째는 혈액순환을 도와 줍니다. 물이 고갈되면 혈액이 걸쭉해집니다.물을 많이 마시면 피가 맑아져 동맥경화를 줄여 줍니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이 혈관에 끼는 것도 예방할 수 가 있습니다. 셋째는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땀은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배변을 촉진하고,침을 만들고,세포를 싱싱하게 보전해 젊어지게 만듭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이 마르다고 느낄 때 물을 마십니다. 뇌간 시상하부에 있는 센서가 혈액의 농도를 감지해 급수를 요구를 합니다. 이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혈액이 농축돼 혈액환이 느려지고 몸 세포에는 영양소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합니다. 세포 기능은 떨어지고 생명활동도 위험해집니다. 이른바 탈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하루에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은 3.1리터 정도 됩니다. 소변으로 1.5리터, 땀으로 0.5리터, 호흡으로 0.5리터 정도 사라집니다. 설사가 아닌 변으로도 하루 0.1리터 정도 사라집니다. 이밖에도 눈물, 체액, 침 등 느끼지 못하는 수분 배출이 0.5리터나 됩니다. 이중 우리는 식사를 통해 1.5리터를 흡수를 합니다. 또 체내에서 0.2리터를 재흡수 합니다. 따라서 최소 1.4리터를 의식적으로 물을 마셔줘야 한다는 얘기 입니다. 펑소 물을 잘 마지지 않는 사람은 당분간 습관이 들 때까지 다음과 같은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180ml짜리 컵을 준비해 하루 7~8잔을 마시는 겁니다.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1잔, 오전 10시쯤 2잔, 오후 2시쯤 2잔, 저녁 무렵 1잔, 샤워 전 1잔, 잠자기 전 1잔(하루 6회 합계 8잔)을 마시는 겁니다. 밤에 화장실을 가고 싶지 않아 물 마시는 것을 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동맥경화가 걱정되는 사람은 물 한번 마시고 화장실 한번 가는 쪽을 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한지는 소변 색을 관찰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소변 색깔은 우로크롬이라는 황색 색소로 좌우되는데 하루양이 75mg 정도로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량이 많아지면 우로크롬이 옅어 무색에 가까우며 소변량이 적으면 농축돼 소변이 황색으로 짙어지게 됩니다. 소변은 무색 투명한 색이 건강한 징표입니다. 소변이 적다는 것도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신장이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도록 열심히 재흡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위액이 엷어져 염산에 의한 살균 효과나 소화를 방해합니다. 물은 가능하면 식사하기 30분이나 1시간 전까지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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