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잘못된 콘택트렌즈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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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3,537회 작성일 10-08-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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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렌즈는 10년 이상 못 낀다?그
렇지 않다. 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기간은 착용자의 눈 상태와 렌즈를 관리하는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렌즈의 부작용 때문에 더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정기적인 전문가의 검사와 지시를 지키지 않고 착용자 스스로 판단해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 미국이나 유럽 여러 나라들의 경우를 보면 젊은 시절 시력교정용 소프트렌즈 착용을 시작으로 나이가 든 이후에도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흐려 보이는 노안을 위한 노안용 소프트렌즈 착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 정기교체형렌즈도 불편함이 없으면 2~3일 더 사용해도 된다?
그렇지 않다. 정기교체형 렌즈들은 임상테스트를 거쳐 추천되는 사용기간이 정해진 것으로 사용기간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안정된 효능으로 건강한 렌즈착용을 유지해 줄 수 있다. 사용자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착용기간을 넘겨 계속해서 착용하게 되면 렌즈의 산소투과가 저해되거나 건조감 등으로 눈의 피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콘택트렌즈를 잘못 착용하면 눈 뒤로 렌즈가 넘어간다?
그렇지 않다. 렌즈착용 중 눈에서 렌즈가 없어진 경우 눈 뒤로 렌즈가 넘어간 것이 아닌가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눈 뒤로는 넘어갈 수 없다. 눈의 위, 아래 눈꺼풀을 뒤집으면 보이는 부위가 결막이라는 하는 부분으로 눈의 흰자부위와 둘러싸여 막고 있어 렌즈나 이물질이 눈 뒤로는 들어갈 수 없는 것. 렌즈착용 후 눈동자 위에 렌즈가 없는 경우는 눈에서 이탈되어 눈꺼풀 밑에 들어가 있거나 눈 밖으로 빠져 나간 경우다.
◆ 콘택트렌즈 관리를 위해 식염수는 꼭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 국내 많은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식염수로 세척 시 렌즈가 더욱 깨끗해지고, 식염수에 보관 시 소독 기능까지 있을 뿐 아니라 렌즈착용 전 식염수로 헹구면 이물감이 덜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염수는 방부성분이 없어 개봉과 동시에 미생물 유입의 위험에 노출될 뿐 아니라 1주일 이상 장기간 보존 및 사용하는 경우 안질환을 유발 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렌즈착용 중 건조감이 있을 때 식염수를 눈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대부분의 식염수는 세균증식을 막아주는 방부성분이 없어 개봉 직후부터 빠르게 세균에 오염된다. 따라서 식염수를 작은 병에 덜어 점안하는 것은 병원균을 눈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 때문에 눈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심각한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염수를 눈에 직접 넣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렌즈착용 시 건조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콘택트렌즈 전용 ‘윤활보습액’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미용 칼라렌즈도 일반렌즈처럼 사용하면 된다?
그렇지 않다. 써클렌즈를 포함한 모든 칼라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에 색상 처리해 만들게 된다. 칼라처리가 추가되는 만큼 렌즈의 착용감과 산소투과율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렌즈관리가 필요하다. 칼라렌즈는 눈으로 들어가는 빛을 양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시야가 어둡거나 좁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야맹증이 있거나 장시간 야간운전을 할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더욱이 일반렌즈에 비해 이물질 부착이 증가되거나 산소투과율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많은 전문의들은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 일회용 렌즈는 장기간 사용하는 병포장 렌즈보다 품질이 떨어진다?
그렇지 않다. 흔히 병 포장의 렌즈가 2주용이나 정기교체용 등 박스포장의 렌즈보다 성능이 우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 개발돼 소개되는 렌즈들을 보면 병 포장의 장기간 착용하는 렌즈가 아닌 정기교체형렌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용기간이 오래될수록 침전된 이물질에 의한 산소투과 저하 및 세균부착증가 등으로 안질환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가능하면 짧은 교체주기를 갖는 렌즈들이 보다 눈 건강에 이상적이기 때문에 더욱 선호되고 전문가들도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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