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학일반 감기: 추운 지방 사람은 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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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602회 작성일 10-08-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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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가장 흔한 질병중의 하나다.
이 때문인지 아무리 의사들이 감기가 무서운 병이라고 말해도 일반인들은 감기 자체를 병으로 여기지도 않는 분위기이다.
보통 건강한 사람들도 1년에 한두 번은 감기를 앓고 지내지만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은 이 1주일 동안 몸은 감기를 이기기 위해 발버둥을 치며, 치열한 전투과정에서 열, 재채기, 콧물 등이 나오는 것이다.
보통의 감기는 그렇게 무서울 게 없지만 1년 동안 감기에 안 걸린 기간이 감기로 고생하는 기간보다 훨씬 짧아 일 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민감증 사람에겐 감기만큼 두려운 병도 없다.
사람은 환절기는 물론이고 차 에어컨을 조금만 쐬어도 감기에 걸려 더워도 에어컨을 켜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환자가 바로 감기에 체질적으로 약한 사람이다.
감기는 온도, 습도, 바람 등의 변화에 신체가 적절히 적응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신체의 부조화이다.
이러한 변화를 1차적으로 적응해 내는 기관이 피부와 코이다.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의 코가 북부나 남부의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의 코에 비해 짧고 콧구멍이 크다.
추운 지방의 기후는 춥고 건조해 그대로 몸 안으로 들어가면 신체에 무리가 온다. 따라서 길고 좁은 콧구멍을 지나면서 공기는 적당히 더워지고 습도가 올라가 폐에 들어가도 무리가 없도록 조절된다.
반면 열대지방의 기후는 직접 폐로 들어가도 별 무리가 없어 한대지방에 사는 사람처럼 길고 큰 코가 필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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