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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학일반 방약합편(方藥合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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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678회 작성일 10-08-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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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편찬한 의서(醫書)로 고종 때 의원 황도연과 그의 아들이 편찬 증보 한 것임. 그동안 실용적으로 많이 써 오던 처방을 상, 중, 하 3단계로 나누어 의방(醫方)과 약물의 지식을 찾아보기 쉽고 이해가 빠르도록 재구성 한의서로 아직도 많은 한의사들이 상비서로 참고하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동의보감의 축소판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의 치료방법은 보충시켜주는 것이 위주가 되는데, 그 보충 시켜 준다는 것도 양의학에서 하는 것처럼 우리 인체에서 필요한 성분 자체를 그대로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다. 한약은 인체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인체로 하여금 부족한 성분을 스스로 만들어내도록 도와주는 측면에서 작용하고 있다.

손(損)하는 치료약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생리활동도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생리활동이 정상보다 향진되어 있을 때는 넘치는 부분을 덜어내서 균형을 맞추도록 하고 있다. 손하는 치료약은 이른바 넘치는 기능을 조절해주는 약이라고 보면 된다.

보(補)해야 할 네 가지 경우

한의학에서는 보(補)해야 할 경우를 대체적으로 기 ․ 혈 ․ 음 ․ 양(氣血陰陽)의 네 가지 개념에 의해서 분류하고 있다.

기허증(氣虛證)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거나, 오랫동안 그릇된 식생활을 하고 괴로워하였거나, 병후에 회복이 잘 안된 경우에 발생하며, 숨 쉬는 것이 좀 힘들어 가끔 심호흡을 하거나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기운이 없으며 말하기조차 귀찮고 입맛도 없고 땀이 많이 나며 맥에 힘이 없는 증상 등이다

대표적인 처방은 사군자탕(四君子湯)이며, 인삼 ․ 황기 ․ 백출 ․ 대추 ․ 감초 ․ 백편두 ․ 황정 ․ 산약 등의 약재를 주고 활용한다. 이러한 기허의 증상이 체질적으로 소음인들에게는 기가 아래로 처지는 기함증(氣陷證)의 형태로 많이 나타나는데, 기허의 증상에 위(胃)를 포함하는 장기의 하수(아래로 처짐), 설사 ․ 탈항(脫肛) 등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보중익기탕이라는 처방을 활용한다.

혈허증(血虛證)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거나, 정신적인 과로, 출혈, 어혈 혹은 기생충 등으로 체내의 혈액이 소모되거나 생성되지 못하여 인체의 국부 혹은 전신적인 혈액의 부족상태가 일어난 것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얼굴이나 입술 ․ 안검(眼瞼) ․ 손톱 등에 핏기가 없으며, 어지럽고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며, 건망증과 불면 등에 시달리고 손발이 자주 저리거나 마비감을 느끼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머리털이 윤기가 없으면서 쉽게 빠지고 손톱이 잘 부러지며 은근한 두통이 오래 가고 월경의 주기가 늦어지면서 양이 적어지는 등이다.

사물탕, 당귀보혈탕, 귀비탕 등이 혈허증의 대표적인 처방이며, 당귀 ․ 지황 ․ 백작약 ․ 백하수오 ․ 구기자 ․ 용안육 등의 약재를 활용한다.

음허증은 선천적으로 체내의 혈액이나 진액이 부족하게 태어나거나, 오랜 병으로 체력이 소모되고 특히 열성질환을 앓아 진액이 많이 소모되거나, 혹은 지나친 성생활로 말미암아 정혈이 소모된 경우에 발생하는 데, 대체로 혈허의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주로 오후에 미열이 나면서 도한(잠잘 때 나는 땀)이 있고, 손발바닥에 열감이 있으며 뺨이 약간 충혈 된다. 대개 체중이 감소하며 입안과 목이 마르고 어지러우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소변 량이 적고 황색이며 대변은 굳은 편이다.

혀의 색깔이 묽은 편이고 맥은 가늘면서 빠른데, 체질적으로는 소양인에게 주로 발생한다. 육미지황한이 대표적인 처방이며, 숙지황 ․ 백작약 ․ 구기자 ․ 여정실 ․ 황정 ․ 구판 ․ 별갑 ․ 산수유 등의 약재를 활용한다.

양허증은 선천적으로 양기가 부조한 체질로 태어나거나 오랜 병으로 체력이 소모되었거나 기허증이 약화되어 발생한다. 주요증상으로는 추위를 잘 타면서 손발이 차고 권태롭거나 무기력하며 힘이 없어 말하기조차 귀찮고 땀을 많이 흘린다. 대체로 얼굴색도 창백하고 소변을 자주 많이 누는 편이며 대변은 무른 편이다. 맥은 약하면서 느리다.

팔미지황한이 대표적인 처방이며 부자 ․ 육계 ․ 숙지황 ․ 산수유 ․ 선모 ․ 파극 ․ 녹용 ․ 음양곽 ․ 육종용 ․ 자하거 등을 활용한다.

기혈양허증은 기허증과 혈허증이 동시에 섞여져 나타나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십전대보탕이 대표적인 처방으로 활용된다. 음양양허증은 특히 추위를 잘 타고 손발이 차면서도 오후에 미열이 있고 도한이 있으며 허리가 아픈 경우고 팔미지황한에 가감을 하여 처방한다.

기음양허증은 기운이 없으면서 갈증과 함께 오후에 미열이 있는 경우인데, 주로 여름에 더위를 먹었거나 성적인 질환으로 체내의 진액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생맥산(生眽散)이 대표적인 처방이며, 인삼 ․ 맥문동 ․ 사삼 ․ 석괵 ․ 생지황 ․ 산약 ․ 구기자 ․ 산수유 ․ 지골피 ․ 오미자 ․ 별갑 등을 활용한다.

서로 섞여 나타나는 증상

허증(虛症)을 이상의 네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지만, 실제 환자에게서 한 유형만 특징적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오히려 서로 섞여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대표적인 예로 기허(氣虛)와 혈허(血虛)가 합혀진 기혈양허증(氣血陽虛症), 음허(陰虛)와 양허(陽虛)가 합쳐진 음양양허증(陰陽陽虛症), 기허(氣虛)와 음허(陰虛)가 합쳐진 기음양허증(氣陰陽虛症) 등이 있다.

기혈양허증은 기허증과 혈허증이 동시에 섞여져 나타나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이 대표적인 처방으로 활용된다. 음양양허증은 특히 추위를 잘 타고 손발이 차면서도 오후에 미열이 있고 도한이 있으며 허리가 아픈 경우고 팔미지황한에 가감을 하여 처방한다.

기음양허증은 기운이 없으면서 갈증과 함께 오후에 미열이 있는 경우인데, 주로 여름에 더위를 먹었거나 성적인 질환으로 체내의 진액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생맥산이 대표적인 처방이며, 인삼 ․ 맥문동 ․ 사삼 ․ 석괵 ․ 생지황 ․ 산약 ․ 구기자 ․ 산수유 ․ 지골피 ․ 오미자 ․ 별갑 등을 활용한다.

여기에서 소개한 몇 가지 유형은 교과서적으로 설정된 것이기 때문에 실제 환자에게 100% 들어맞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단함으로써 다양한 처방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한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기음양허증은 기운이 없으면서 갈증과 함께 오후에 미열이 있는 경우인데, 주로 여름에 더위를 먹었거나 성적인 질환으로 체내의 진액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생맥산이 대표적인 처방이며, 인삼 ․ 맥문동 ․ 사삼 ․ 석괵 ․ 생지황 ․ 산약 ․ 구기자 ․ 산수유 ․ 지골피 ․ 오미자 ․ 별갑 등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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