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ADHD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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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3,345회 작성일 11-08-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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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ADHD의 약물치료에는 Ritalin, Adderall, Concerta, Focalin과 같은 신경각성제가 가장 많이 처방되어지고 있다. ADHD 증상의 신경과학적 원인설명에 의하면 대뇌 전두엽에서 충동행동억제, 감정제어, 자기행동에 대한 인식, 그리고 판단능력 등과 같은 고유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노레프네프린(norepinephrine)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신경전달물질들의 신경세포 시냅스 간극에서의 활동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ADHD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신경각성제들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러나 이들 의약품은 투여되면 일시적으로 전두엽의 기능을 강화시켜주어서 ADHD의 행동증상을 감소시켜주기는 하지만 행동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ADHD의 약물치료에는 Ritalin, Adderall, Concerta, Focalin과 같은 신경각성제가 가장 많이 처방되어지고 있다. ADHD 증상의 신경과학적 원인설명에 의하면 대뇌 전두엽에서 충동행동억제, 감정제어, 자기행동에 대한 인식, 그리고 판단능력 등과 같은 고유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노레프네프린(norepinephrine)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신경전달물질들의 신경세포 시냅스 간극에서의 활동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ADHD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신경각성제들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러나 이들 의약품은 투여되면 일시적으로 전두엽의 기능을 강화시켜주어서 ADHD의 행동증상을 감소시켜주기는 하지만 행동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약의 효력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측면 두 가지를 놓고 비교하여서 긍정적 측면이 더 우세할 때 약물치료의 타당성으로 약의 복용을 권장하게 된다. ADHD 약물치료도 같은 맥락에서 치료의 타당성을 설명할 수 있겠다. 위에서 예를 든 조나탄과 같은 학생은 약 복용 없이는 수업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어서 약의 부작용보다는 조나탄의 수업참가여부가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약물치료의 타당성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신경각성제의 중요한 부작용으로 식욕감퇴, 성인의 경우 성욕감퇴, 두통, 복통, 수면장애, 다소간의 불안감과 고립행동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져 있는데 복용량의 조절과 신경정신과 의사의 지시 및 감독, 그리고 심리치료사와의 정기적인 상담 등으로 이러한 부작용을 상당부분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또한 알려져 있다.
사람의 두뇌는 끊임없이 활동하는 기관으로 두뇌가 기능을 할 때 대뇌신경조직에서는 비록 미세한 크기이지만 외부에서 측정이 가능한 전기적 활동이 발생한다. 신경조직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적 활동을 측정해보면 사람이 어떤 종류의 두뇌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몇 가지 다른 형태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할 수 있다. 두뇌가 각기 다른 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전기활동을 뇌파(electroencephalograph)라고 하며 뇌파에는 세타(theta), 알파(alpha), 베타(beta) 등 몇 가지 형태가 있다 (아래 "뇌파유형과 심리상태" 참조). Theta 뇌파는 수면 시에 발생하며, 알파 뇌파는 휴식 또는 평온한 심리상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뇌파이고, beta 뇌파는 경각심을 가지고 인지행동에 임할 때 주로 발생하는 뇌파이다. 바이오피드백을 활용한 뇌파치료는 개인이 필요로 하는 뇌파를 생산하도록 훈련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지나친 불안감으로 수면장애를 보이는 경우라면 심리적, 육체적으로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알파 뇌파를 생산하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한 반면, 학교에서 수업시간만 되면 나른하고 졸린 기분으로 몽상에 잠겨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세타 뇌파가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세타나 알파 뇌파보다는 SMR 파나 베타파가 더욱 절실하다고 하겠다.
ADHD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뇌파유형도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beta 뇌파보다는 theta나 low alpha 뇌파인데 이런 경우에도 주파수가 높은 뇌파유형을 생산하도록 훈련하게 된다. 학교수업 중에 경각심을 유지해주는 beta 뇌파보다는 alpha나 theta와 같은 부적절한 뇌파의 발생하여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ADHD의 주요 특징으로 밝혀져 있다. 뇌파훈련은 경각심이 요구될 때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방법을 배우는 훈련이라고 하겠다. 이것은 즉 전두엽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beta 뇌파를 아동이 자의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뇌파형태에 변화를 불러오는 훈련이라고 하겠다. 이런 훈련을 통하여서 전두엽기능인 충동행동억제, 감정제어, 자기행동에 대한 인식, 그리고 판단능력 등 고유기능이 강화되게 되는데, 뇌파치료는 또한 단순히 물질대사 활성화로 뇌기능을 변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기능을 할 때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인식력을 일깨우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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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파 (Delta, 0-3 Hz): 모든 연령층의 REM 수면 시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뇌파유형, 유아기 아동들의 활동시의 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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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파 (Theta, 3-8 Hz): 수면 바로 직전의 상태에서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는 뇌파유형으로 주변상황이나 자신의 신변에 발생하는 일을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의 뇌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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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파 (Alpha, 8-13 Hz)는 흔히 아래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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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底) 알파파 (Low alpha, 8-10 Hz): 심리적, 육체적으로 평온함을 유지하면서 주변상황에 대한 의식이 매우 낮은 심리상태에서의 뇌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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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알파파 (High alpha, 11-13 Hz): 주변상황을 충분히 의식하면서 평정을 유지한 심리상태로 다소간의 경각심을 지니고 인지적, 신체적 기능을 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뇌파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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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파 (Sensorimotor Rhythm, 13-15 Hz): 경각심을 지녔지만 긴장상태는 찾아볼 수 없으며 행동 전에 숙고하는 기능이 있을 때 나타나는 뇌파유형이다. alert w/o being tense, reflecting before ac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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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파 (Beta, 15-20 Hz): 인간의 사고기능에서 불안감이나 긴장감 없이 가장 심오한 영역의 문제를 해결할 때 나타나는 뇌파유형으로 수학이나 과학문제풀이, 일상적 문제해결 등 고등사고기능을 행할 때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는 뇌파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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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高) 베타파 (High beta, 21 Hz or more): 지나친 경각심, 긴장 및 불안감으로 인하여 올바른 고등사고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심리상태로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등에서 주로 나타나는 뇌파유형이다.
ADHD의 행동치료에는 도널드 마이켄바움(Donald Meichenbaum)의 Self Instructional Training이 뚜렷한 치료효력을 보이는 심리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일상생활에서 복잡한 문제가 주어질 때 사람들은 흔히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를 스스로 말로 되 내이면서 해결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는 한다. 예를 들자면 중요한 인터뷰를 앞에 두고서 “인터뷰 장소에는 30분 전에 도착해서 15분 정도 인터뷰장 돌아보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인터뷰 내용 다시 한 번 머릿속으로 점검해 보고. . . 인터뷰 질문 시작되면 상대방 눈을 바로 쳐다보고 천천히 심호흡으로 가슴 두근거림을 조절하면서 대답해야지.”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리허설을 하여서 인터뷰에 대비하고는 하는데 이러한 방법을 아동들의 행동치료에 도입한 것이 SIT 치료법이다.
예) SIT 치료법으로 아동이 시험에 임해서 충동적 행동을 자제하는 법 가르치기:
모델링: 치료사가 모델이 되어서 아이에게 충동행동을 멈추는 절차를 먼저 시범 보여준다.
"Remember to use the SELF-INSTRUCTIONS while your are working on the test.""CONCENTRATE. Don't let your mind wander.""All right. Now, CHECK your answer one more time before going on.""So far so good. Keep on trying.""GOOD WORK. I got another one right.""Stay calm. Just relax. I'm doing fine."
치료사의 모델링이 있은 다음에는 위의 절차를 아이가 치료사의 코치를 받으며 반복하면서 스스로 도움 없이 해 낼 수 있을 때 까지 연습한다.
사회행동기능이란 사회생활속의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능동적으로 처리해내는 능력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자신보다 사회조직상 높은 위치에 있는 “authority figure”와 관계 맺을 줄 알고, 또 그들을 비롯하여 자기주변의 인적, 물질적 자원을 잘 활용하여서 내가 필요한 것을 정당하게 구해내고 (이것은 남에게 의지하여 일방적인 도움을 받는 것과는 구분된다), 내게 주어진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고, 내 주장을 내세울 때 올바르게 내세울 줄 알고, 도전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이것을 생산적으로 해결해 내는 문제해결능력을 보이고, 다른 사람의 심정을 파악할 줄 알고, 그들을 배려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비평에 귀 기울여서 건설적인 충고를 수용할 줄 알고, 그리고 내 감정이 요동칠 때 그것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정서능력 등이 포함된다.
사회행동기능이 올바르게 발달하지 못한 아동, 청소년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문제 중의 하나가 또래들의 압력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라 하겠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행동문제의 상당한 부분은 또래들로부터 받는 유무언의 압박을 적절하게 처리하는 능력부족으로 인하여 혼자서는 하지 않을 일을 마지못해 저지르고는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른 아이들의 회유나 때로는 스스로 앞장을 서서 학교규칙을 위반하여 처벌받기도 하는데, 가령 또래들이 음주를 종용하면 이것을 적절하게 거절할 줄 모르고, 좀 더 심각한 경우에는 절도, 마약남용과 같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가담하기조차 한다. ADHD, 반항행동장애,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심리장애를 지닌 아동들의 상당수가 이러한 사회행동기능의 결핍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사회행동기능 훈련 중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훈련의 하나가 자신의 주장을 올바르게 내세울 줄 아는 Assertiveness Training 이다. Assertiveness 라고 불리는 이 사회행동기능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인정해주는 반면에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도 적절하게 행사하여서 자신의 권리를 동시에 보호하는 행동기능을 말한다. Assertiveness Training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세 가지 중요한 문제가 고려된다. 첫째, 사람의 성격 그 자체를 두고 "Assertive 하다” 또는 "Assertive 하지 않다"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 그 사람의 행동이 “Assertive 하다” 또는 “Assertive 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둘째, 어느 특정한 상황에서 assertive한 행동을 보였다고 해서 그것이 다른 상황으로도 그대로 일반화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또 assertive한 행동이 모든 상황아래서 항상 적절한 행동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서 어느 급우가 필기도구를 빌려가서 되돌려주지 않고 있는데 그 친구가 필기도구를 구입할 형편이 어려워서 못 돌려준다는 사정을 알고는 친구가 그대로 사용하도록 내버려두었다면 이것은 assertive 하지 않아서 되돌려 받지 않은 것과는 다르다.
Assertive한 행동과 공격적 (aggressive) 행동
Assertive 한 행동은 자신의 주장과 권리를 행사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의 주장도 수용하고 권리를 인정하는 것을 말하며, 공격적 행동은 다른 사람의 주장, 권리를 무시하고 내 주장, 내 권리만 내세우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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