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Anxiety Disorders): 강박관념 행동장애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주치의 치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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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불안장애 (Anxiety Disorders): 강박관념 행동장애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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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2,239회 작성일 11-08-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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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구 전체의 약 2% 정도가 강박관념 행동장애를 지닌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흔히 상류사회, 지식층의 장애로도 알려져 있다. OCD는 강박사고(Obsession)와 강박행동(Compulsion) 두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장애의 진단을 내리는 데는 강박사고 한 가지만 있어도 된다. 1. 강박사고 (Obsession) 강박사고는 본인의 의지로 멈추고자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강렬하게, 또 그리고 집요하게 지속적으로 솟구쳐 오르는 생각, 느낌, 또는 감각의 사고행위가 client를 괴롭히면서 불안한 심리상태에 빠뜨리는 심리현상을 말한다. 강박사고에 등장하는 주요 대상은 일상생활에서 흔한 우려의 대상, 즉 중요한 시험이나 취업면접 등을 앞두고 나타나는 불안한 생각 같은 것과는 달리 세균오염, 문단속 여부, 스토브 점검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삶 자체에 중대한 문제를 초래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가 그 특징이며, 또 망상이나 편집증 환자와는 달리 자신의 강박사고가 도를 지나친다는 것과 또 비합리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분명한 인식을 지니고 있다.
 
2. 강박행동 (Compulsion)
강박행동은 강박사고가 가져다주는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행동이다. 강박행동에는 무엇인가를 확인하거나 점검하거나 또는 회피하는 특징적인 행동을 포함하고 있다. 세균감염이 두려워 엘리베이터의 단추를 누를 때 티슈로 손가락을 싸서 누른다던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만진 다음에 오염됐다고 판단하고 손을 수십 번 씩 씻어서 손이 헤어지도록 만든다든지, 집을 나서기 전에 스토브에 가스가 잘 잠겼는지를 확인하느라 5, 6 번 씩 다시 돌아온다든지 또는 차고의 문을 잘 내려놓았는지 확인하기위해 20, 30분 씩 걸리는 거리를 되돌아오는 행동 등을 포함한다. 심한 경우에는 외출을 위해 집을 나서서 현관문을 잠그고 차고 문을 열고 집을 떠나기까지 스토브, 현관문, 차고문의 안전여부를 점검, 재점검하면서 들락거리느라 한 시간 이상을 지체하는 경우도 있다.
 
노출치료와 인지행동치료, 긴장완화 대처기술, 사고정지, 그리고 약물치료로는 SSRI가 뛰어난 치료효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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