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말못할 고민 `불임` 극복하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2,259회 작성일 10-09-09 17:02
본문
불임이란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부부가 1년이 되도록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부부가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다면 매월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은 약 25%다. 이들이 6개월 안에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은 50% 정도가 되며 나머지 대부분은 1년 안에 임신이 가능하다. 따라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는 데도 결혼 후 1년 동안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불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그러나 불임이라는 말은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를 지칭하는 말로서 불임부부에게 또 한 번의 상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이 어려운`이라는 의미로 `난임`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불임의 원인은 다양하다. 크게 나눠본다면 여성 측 원인과 남성 측 원인이 각각 30~40%를 차지한다. 남성과 여성의 원인이 복합된 경우는 20%며, 나머지 10%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불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불임전문 클리닉에서 전문의사와 상담하고 그 치료 방침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막연한 기다림 혹은 좌절과 포기,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사례가 많다. 이런 과정에서는 임신 성공의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일을 맞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나팔관이 막혀 임신이 안 되고 있는 경우라면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못하여 임신이 안 되고 있는 것이므로 나팔관을 뚫어주는 수술을 하거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면 임신에 이를 수 있다.
과거에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의 불임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불임 극복 사례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불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