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갑상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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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2,210회 작성일 10-09-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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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연간 10만 명당 1~ 4명 정도로 낮은 편이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2배 정도 높은 발생 빈도를 보입니다.
방사선 노출은 갑상선암의 중요한 원인이며, 유전자의 이상이 갑상선암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서서히 커지므로 우연히 발견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갑자기 커지면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갑상선 종양 중에서 양성과 악성(암)의 구별은 쉽지 않지만, 과거에 방사선에 노출된 적이 있다든지, 결절이 돌같이 딱딱하거나 주위 조직과 단단히 부착되어 있다든지, 목이 쉬거나 젊은 남자에서 만져지는 결절인 경우에는 반드시 갑상선 암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종양의 형태, 전이의 유무, 연령, 종양의 방사선 요오드의 흡수 정도를 고려해야 하며, 양성 결절이 있는 대상자는 3개월 간격으로 검사하면서 약물을 복용하나 만약 6개월 후에 결절이 더 커지면 수술로 제거해 줍니다.
이후 항암제 치료 및 호르몬 제제 투여를 받게 됩니다.
갑상선 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완치된 경우가 많고 예후가 매우 좋으므로, 일찍 발견해서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정기적으로 피검사, 핵의학 촬영, 컴퓨터 단층 촬영, 흉부 x-ray 등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며, 수술시 부갑상선(갑상선 주위의 부갑상선호르몬을 내는 작은 조직들)을 같이 제거한 경우에는 칼슘제제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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