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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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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2,336회 작성일 10-09-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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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骨多孔症)이란 뼈를 구성하는 뼈의 양이 감소함에 따라 뼈가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4배가량 많으며 최근 평균수명의 연장과 식생활 및 작업환경의 변화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50세 이상의 경우 약 45%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이중 1/3가량은 이미 알게 모르게 등뼈 골절이 발생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은 현재 갱년기 이후의 여성 인구중 약 50%가량이 예방적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도 여성의 약 반에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 조기진단과 예방치료가 미미한 현실입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생리적 노화에 뼈의 약화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다른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크게 폐경기 골다공증, 노인성 골다공증, 대사성 골다공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폐경기 골다공증 
여성은 남성과는 달리 폐경이란 시점을 기준으로 여성 호르몬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이 여성 호르몬은 임신과 출산 뿐만 아니라 몸의 여러 장기 특히 심장과 혈관, 뼈 피부 등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몫을 담당합니다.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의 대표인 에스트로젠의 감소는 뼈의 손실을 급격히 증가시켜, 폐경 후 8-10년이면 일생을 통한 전체 뼈 손실량의 1/3 이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여 페경을 늦추면 뼈 손실의 시기를 상당히 늦출 수 있고 골다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치료가 쉽지 않고 많은 시간과 경제적 손실이 따르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노인성 골다공증 
인체에서 뼈의 양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뼈의 흡수와 생성이 서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년기에 이르면 뼈의 흡수가 생성량을 넘어서게 되고 또한 모든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운동량도 감소하게 되어 뼈의 손실을 가속화시켜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도 60~65세에 이르면 골밀도 검사나 골대사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의 유무나 위험도를 검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사성 골다공증 
당뇨,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증(쿠싱 증후군), 난소 절제술, 성선 기능 저하증, 만성 간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악성 종양, 만성 신부전증 등의 대사성 질환과 스테로이드제, 항경련제, 헤파린, 알루미늄 함유 제산제 등의 약제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 그외 환경적,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다공증 위험 인자]
골다공증 발생이 높은 위험 인자를 갖고 계신 분들은 가능하다면 위험 인자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골다공증 발생 여부에 대한 검사를 보다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 폐경기 전후의 여성, 특히
- 40세 전의 조기 폐경
- 50세 전에 난소를 제거한 경우
- 초경이 늦었던 경우
- 키에 비해 체중이 적게나가는 왜소하고 마른 체격
- 허리가 굽거나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발생한 가족이 있는 경우
- 운동량이 적은 경우 즉 직업이 사무직 등의 경우
- 알콜 중독 및 흡연
- 커피 같은 카페인 함유 식품 과다 복용
- 위에서 언급한 질병이나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 신경계 및 근육 질환으로 쉽게 넘어지는 경우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아무런 증상도 없습니다.
골다공증이 진행되면서 단지 약간의 허리의 통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도 직접적인 원인이 골다공증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첫 증상이 골절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폐경 후 많은 여성들이 겪게 되는 폐경 후 증상 즉 안면홍조, 식은땀, 불면증, 두통, 가슴 두근거림, 불안감, 요통 및 관절통 등과 동반되어 나타나며, 골다공증이 심해짐에 따라 허리가 굽어지거나, 키가 줄어들며, 쉽게 골절이 발생하고, 일단 골절이 발생하면 쉽게 치료되지 않습니다.
골절을 잘 일으키는 부위는 등뼈나 허리뼈, 허벅지뼈, 팔목뼈 등으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게 됩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어,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로 차를 타고가다 가벼운 엉덩방아로 허리뼈가 부러지기도 하며,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가벼운 엉덩방아로 손목뼈나 허벅지뼈의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골다공증에 의해 골절(骨折)이 발생하면 50% 정도는 통증, 운동장애 등으로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며, 상당수에서는 다른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도 합니다.
 
[진단]
나이가 듦에 따라 뼈의 양이 어느정도 감소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뼈의 양이 감소하였다고 모두 골다공증은 아니며 각자 나이에 비추어 보아 현저하게 뼈의 양이 감소되어 있는 경우를 골다공증이라 합니다.
과거에는 골다공증 진단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즉 일반 X-선 사진으로 알 수 있을 정도면 뼈가 이미 약 1/3정도 빠져나간 심한 상태이므로 환자에게 별 도움이 되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적은 뼈의 감소도 알아낼 수 있는 골밀도 측정기가 개발되어 조기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환자의 현상태의 뼈는 튼튼하지만 뼈의 흡수와 생성 비율을 알 수 있는 골표식자를 측정하여 골다공증의 발생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치료의 지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1994년 8월 세계 보건 기구는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한 골밀도(骨密度)를 기준으로 하여 진단 기준을 설정하였으며, 일단 골다공증으로 진단되면 골절의 가능성이 정상의 5배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우선 위험 인자를 피하여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약물 요법, 운동 요법, 식이 요법의 3박자를 잘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요법 
폐경기의 여성에게는 부족한 여성호르몬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이미 진행된 경우는 되돌리기가 쉽지 않으므로 초기 치료나 예방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여성 호르몬 투여시 약간 증가할 수 있는 자궁암과 유방암의 위험보다는 대개 소득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져 있으므로 전문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겠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부작용이 없는 대체 물질 개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골다공증이 진행된 경우는 여성 호르몬의 투여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어려워 칼시토닌이나 활성 비타민 D와 같은 여라가지 약제를 투여하고 있으며, 성장 호르몬의 투여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심한 상태가 되면 어떤 방법으로도 아직은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두는 약물은 없으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운동요법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힘이 셉니다.
힘은 근육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뼈도 마찬가지여서 어느정도 계속 자극이 있어야만 단단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풍 등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는 1년이면 전체 뼈양의 1/3까지도 감소합니다.
운동은 대개 산책, 등산,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이 뼈에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 좋으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조깅 같이 뛰는 것은 무리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종류, 강도, 양보다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면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하는 것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칼슘의 섭취와 뼈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성 비티민 D의 생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적어져 식사량은 줄어들고, 소장에서 칼슘 흡수력이 감소되므로, 칼슘이 풍부한 식품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뼈의 약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술, 담배, 커피 및 지나친 염분과 단백질 섭취 등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꾸준한 칼슘 섭취는 골다공증의 예방에 상당히 중요하여 성인 남자는 하루에 800mg, 갱년기전 여성은 1000mg, 갱년기를 지나면 1500mg의 칼슘섭취가 권장됩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두부, 우유, 치즈, 요그르트, 멸치, 뱅어포, 굴, 조개, 깨 등이며 얼마간의 야채의 섭취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중에서 흔히 판매하는 홍화씨는 선전과는 달리 별 효과가 없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골다공증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뼈의 생성이 가장 왕성한 10대 후반에서 20대에 뼈의 양을 최대로 높이는 것으로 성장기와 청년기의 운동 부족과 다이어트 등은 가장 해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년기에는 뼈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요인을 피하고, 운동을 하여 흡수량을 억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균형잡힌 식사, 충분한 칼슘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햇빛 쪼이기, 그리고 술, 담배, 커피 등을 끊도록 노력을 하고, 일단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전문 의사와 상의하여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합니다. 
 
 무게를 싣는 운동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 계단 오르기, 조깅 무리한 운동은 금물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적절한 음식 섭취 
하루 1500mg의 칼슘 섭취, 종합 비타민 복용 
 
 금연과 적절한 음주 등의 적절한 생활습관 
 
 낙상의 예방 
 
 적절한 약물 치료 
에스트로겐 호르몬 대치요법 포사맥스, 악토넬, 파노린 등의 경구 약제 엘카토닌 등의 주사 및 스프레이 
 
 올바른 자세를 위한 교정 및 생활습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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