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무릎 아프다고 무조건 퇴행성 관절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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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3,251회 작성일 10-10-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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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고 무릎 관절이 아프다고 무조건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판단해선 안 된다. 통증과 아픈 부위가 비슷해도 질환의 종류가 다르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 따라서 정확하지 않은 자가 진단보다 병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퇴행성 관절염은 류머티스 관절염과는 전혀 달라
퇴행성 관절염은 40대 이후에 연골의 노화 증상으로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마찰을 일으켜 통증이 유발된다. 체중이 실리는 부위인 무릎과 허리 척추, 발목 등에 주로 발생한다.
치료를 방치하면 점차 연골의 탄력성이 저하되고 수분이 빠져나가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물걸레질, 손빨래 등 무릎을 사용해 집안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은 다소 젊은 층에서 시작되고 관절염 외에도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 무릎 주변이 빨개진다면 전슬개낭염
관절을 감싸고 있는 얇은 주머니인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전슬개낭염이라 한다. 주요 증상은 무릎이 붓고 움직일 때 후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지며 빨갛게 달아오른다.
관절이 시큰거리고 무릎이 비대해지는 퇴행성 관절염에 비해 전슬개낭염은 타박상처럼 무릎이 화끈거리는 통증을 유발하는 차이가 있다.
전슬개낭염은 외부 자극이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 갑자기 무릎의 힘이 빠지는 반월상연골판 손상
허벅지와 정강이 사이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판을 반월상연골판이라 한다. 이 연골판이 손상되면 관절의 충격을 흡수할 수 없어 과격한 운동을 할 수 없다.
만약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양반 다리를 오래 했을 때 갑자기 무릎의 힘이 빠지고 순간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면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 무릎에 부담 가지 않는 운동해야
체중을 싣지 않는 운동으로 무릎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무릎 질병을 예방하는 길이다. 수영은 부력때문에 무릎에 부담을 적게 주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무릎을 구부리는 자세나 무릎 꿇는 자세는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또한 체중이 부면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과체중, 비만인 경우 체중 조절과 함께 식습관 개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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