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조산과 조기양막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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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4,770회 작성일 10-11-01 11:50
본문
조산
조기진통이란 만삭이 되기 전(임신20주 이후부터 37주 미만에서) 규칙적인 자궁수축과 함께 자궁경부가 열리는 것입니다.
조산이 좋지 않은 이유는, 태아의 폐 성숙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분만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조산한 아기는 혼자 힘으로 숨을 쉴 수 없으므로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가능성이 높고 조산아(임신37주 이하 출생아)의 예후는 주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임신 24주에 태어날 경우 생존율은 20%정도지만, 26주만 되어도 50%정도로 증가하여, 매일 약 4%씩 생존율이 증가합니다. 생후 합병증 역시 주수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미숙아에게 발생 가능한 합병증]
- 뇌출혈
- 폐성숙부전으로 인한 호흡부전
- 미숙아 망막증(눈)
- 분만 손상의 위험성 증가
- 괴사성 장염 및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감염 호발 가능
1. 조기진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 질과 자궁내 감염
* 조산의 과거력, 혹은 가족력
* 흡연
* 산모의 부적절한 체중증가
* 영양상태
* 종사하는 업무의 형태(서서 일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업무 등)
* 임신성 고혈압
* 자궁 기형 혹은 태아 기형
2. 조기진통을 미리 예측 할 수는 없나요?
조기진통을 미리 예측하는 것은 아직 힘들기 때문에, 잦은 아랫배 통증이나 압박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꼭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십시요. 조산의 과거력이 있거나 현재 조산이 의심되시는 경우, 질의 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절대안정 및 자궁수축 관찰, 자궁경부의 개대 확인을 위해 입원관찰이 필요합니다.
3. 조기진통시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 아랫배가 단단해지다가 부드럽게 되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 아랫배가 단단해지면서 골반 및 하복부 압박증상 및 생리통 같은 통증, 아랫배 통증,
요통이 있으며 규칙적이고 간격이 짧아집니다.
* 질출혈 및 무색분비물 증가, 적은 양의 출혈이 있습니다.
* 소변과 같은 따뜻한 물이 속옷을 축축하게 적시는 양수파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4. 조기진통으로 진단된 경우 어떠한 치료를 받게 됩니까?
① 절대안정
② 수액요법(하루 2리터 이상)
③ 자궁수축 억제제(약제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라 선택함)
절대안정과 수액요법만으로 조기진통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자궁 수축억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④ 폐성숙 촉진제
조산이 임박할 경우 폐성숙 촉진제를 사용하면 태아의 폐성숙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12시간마다 엉덩이 주사를 이틀간 맞게 됩니다. 이는 조산아에서 뇌내 출혈이나
호흡곤란증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자궁 수축억제제의 종류 및 부작용]
* 니페디핀-(투여방법:경구)-(부작용:일시적 혈압강하, 두통)
* 리토드린-(투여방법:정맥주사)-(부작용:전해질이상, 맥박이 빨라짐, 혈압강하, 부정맥,
심근경색, 폐부종, 고혈당)
* 마그네슘설페이드-(투여방법:정맥주사)-(부작용:근력 저하, 근반사 저하, 호흡 저하)
* 인도메타신-(투여방법:경구)-(부작용:간염, 신질환, 양수감소)
5. 조기진통시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조기 분만을 막을 수 없는 경우, 조기 분만을 진행하게 됩니다. 태아가 거꾸로 있거나, 전치 태반 등 제왕절개를 해야하는 상황일 때, 혹은 자연분만 시도 중 태아의 심박동이 감소하여 태아곤란이 의심되거나, 진행이 되지 않을 때에는 제왕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분만시 소아과 선생님이 같이 참여하여 필요한 처치나 응급소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조산을 막는 생활습관!
* 임신 전 질이나 자궁 경부의 염증에 미리 검사하고 치료받는다.
* 임신 중 깊이 삽입하는 성생활은 피한다.
* 임진 중 지나친 성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부부관계 후에는 반드시 뒷물을 한다.
* 너무 오래 서있거나 걷지 않는다.
* 배가 자주 뭉치는 경우, 다리를 올려놓고 20~30분 정도 편히 쉰다.
* 임신 중 질 분비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즉시 알린다.
조기 양막파수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전에 양막이 터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발생빈도는 3~18.5%로 다양하며, 전체 조산의 원인 중 약 30%, 주산기 사망원인의 20%를 차지합니다.
1. 왜 양수가 먼저 터지나요?
* 산모의 감염 : 질내 염증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산모의 영양상태 : 비타민 C, 아연, 구리 결핍
* 산모의 흡연 혹은 간접흡연
* 태아막의 선천적인 이상 혹인 외상
* 모체연령, 출산력, 모성체중 또는 체중증가 등과는 별 연관성이 없습니다.
2. 양막이 터지면 위험한가요?
* 조기양막파열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유발합니다.
* 조산통, 조산유발 → 조산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
* 양수와 양막에 염증이 발생: 터진 양막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면 양수에 염증이 생기고 태아와 엄마에게도 폐혈증이 생겨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난산, 분만 중 태아 심박동 이상, 태변 등의 원인이 됩니다.
* 염증성 혈전으로 인한 산모감염 신체 여러 부위에 감염 유발, 농양
3. 어떻게 치료하나요?
* 항생제 사용
* 자궁수축방지제(자궁이완제) 사용
* 태아 폐 성숙 촉진제 사용
치료의 기본은 일단 입원하여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평가받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입니다. 조기양막 파열이 있는 경우, 산모는 일단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나는 경우, 배나 허리가 아픈 경우, 진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바로 의료진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치료방침은 임신주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임신 26주 이전 ●
안타깝지만, 임신 26주 이전인 경우에는 어떤 치료를 받으셔도 그리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자궁수축을 억제하는 치료와, 부신피질호르몬, 항생제 등을 투여하여 진통이 생기지 않게 하면서 임신을 최대한 끌어야 합니다. 그러나, 조기양막파수후 4주 이상 경과되면 양수 과소증에 의해 태아의 약 25%에서 근골격계 이상 및 폐발육부전이 나타나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 임신 26~32주 ●
이 주수에는 태아의 폐를 성숙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태아가 분만 후 혼자 숨을 쉴 수 있으려면 적어도 34주는 넘겨야 합니다. 즉, 태아 폐성숙이 34주는 되어야 끝나는 것입니다. 조기양막파수로 인해 조산이 되면 많은 아기들이 숨을 못쉬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치료는 태아의 폐성숙을 촉진시키는 약을 사용하고 동시에 양막염에 이환되지 않게 항생제를 사용하며 진통을 억제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 임신 32~36주 ●
이 주수에는 항생제를 주면서 임신을 유지합니다. 아기 몸무게에 따라 자궁수축 억제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양수 감염이 의심되거나 진통이 생기면 분만이나 제왕절개술을 해야 합니다.
● 임신 36주 이후 ●
임신 36주 이후인 경우에는 분만을 하여야 합니다. 만일 24시간 이내에 자연적인 진통이 시작되지 않으면 유도분만을 시행합니다.
※ 조기양막파수 자체가 산모의 질내 세균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만 후 대부분 아기는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진통이란 만삭이 되기 전(임신20주 이후부터 37주 미만에서) 규칙적인 자궁수축과 함께 자궁경부가 열리는 것입니다.
조산이 좋지 않은 이유는, 태아의 폐 성숙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분만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조산한 아기는 혼자 힘으로 숨을 쉴 수 없으므로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가능성이 높고 조산아(임신37주 이하 출생아)의 예후는 주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임신 24주에 태어날 경우 생존율은 20%정도지만, 26주만 되어도 50%정도로 증가하여, 매일 약 4%씩 생존율이 증가합니다. 생후 합병증 역시 주수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미숙아에게 발생 가능한 합병증]
- 뇌출혈
- 폐성숙부전으로 인한 호흡부전
- 미숙아 망막증(눈)
- 분만 손상의 위험성 증가
- 괴사성 장염 및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감염 호발 가능
1. 조기진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 질과 자궁내 감염
* 조산의 과거력, 혹은 가족력
* 흡연
* 산모의 부적절한 체중증가
* 영양상태
* 종사하는 업무의 형태(서서 일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업무 등)
* 임신성 고혈압
* 자궁 기형 혹은 태아 기형
2. 조기진통을 미리 예측 할 수는 없나요?
조기진통을 미리 예측하는 것은 아직 힘들기 때문에, 잦은 아랫배 통증이나 압박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꼭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십시요. 조산의 과거력이 있거나 현재 조산이 의심되시는 경우, 질의 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절대안정 및 자궁수축 관찰, 자궁경부의 개대 확인을 위해 입원관찰이 필요합니다.
3. 조기진통시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 아랫배가 단단해지다가 부드럽게 되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 아랫배가 단단해지면서 골반 및 하복부 압박증상 및 생리통 같은 통증, 아랫배 통증,
요통이 있으며 규칙적이고 간격이 짧아집니다.
* 질출혈 및 무색분비물 증가, 적은 양의 출혈이 있습니다.
* 소변과 같은 따뜻한 물이 속옷을 축축하게 적시는 양수파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4. 조기진통으로 진단된 경우 어떠한 치료를 받게 됩니까?
① 절대안정
② 수액요법(하루 2리터 이상)
③ 자궁수축 억제제(약제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라 선택함)
절대안정과 수액요법만으로 조기진통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자궁 수축억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④ 폐성숙 촉진제
조산이 임박할 경우 폐성숙 촉진제를 사용하면 태아의 폐성숙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12시간마다 엉덩이 주사를 이틀간 맞게 됩니다. 이는 조산아에서 뇌내 출혈이나
호흡곤란증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자궁 수축억제제의 종류 및 부작용]
* 니페디핀-(투여방법:경구)-(부작용:일시적 혈압강하, 두통)
* 리토드린-(투여방법:정맥주사)-(부작용:전해질이상, 맥박이 빨라짐, 혈압강하, 부정맥,
심근경색, 폐부종, 고혈당)
* 마그네슘설페이드-(투여방법:정맥주사)-(부작용:근력 저하, 근반사 저하, 호흡 저하)
* 인도메타신-(투여방법:경구)-(부작용:간염, 신질환, 양수감소)
5. 조기진통시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조기 분만을 막을 수 없는 경우, 조기 분만을 진행하게 됩니다. 태아가 거꾸로 있거나, 전치 태반 등 제왕절개를 해야하는 상황일 때, 혹은 자연분만 시도 중 태아의 심박동이 감소하여 태아곤란이 의심되거나, 진행이 되지 않을 때에는 제왕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분만시 소아과 선생님이 같이 참여하여 필요한 처치나 응급소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조산을 막는 생활습관!
* 임신 전 질이나 자궁 경부의 염증에 미리 검사하고 치료받는다.
* 임신 중 깊이 삽입하는 성생활은 피한다.
* 임진 중 지나친 성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부부관계 후에는 반드시 뒷물을 한다.
* 너무 오래 서있거나 걷지 않는다.
* 배가 자주 뭉치는 경우, 다리를 올려놓고 20~30분 정도 편히 쉰다.
* 임신 중 질 분비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즉시 알린다.
조기 양막파수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전에 양막이 터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발생빈도는 3~18.5%로 다양하며, 전체 조산의 원인 중 약 30%, 주산기 사망원인의 20%를 차지합니다.
1. 왜 양수가 먼저 터지나요?
* 산모의 감염 : 질내 염증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산모의 영양상태 : 비타민 C, 아연, 구리 결핍
* 산모의 흡연 혹은 간접흡연
* 태아막의 선천적인 이상 혹인 외상
* 모체연령, 출산력, 모성체중 또는 체중증가 등과는 별 연관성이 없습니다.
2. 양막이 터지면 위험한가요?
* 조기양막파열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유발합니다.
* 조산통, 조산유발 → 조산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
* 양수와 양막에 염증이 발생: 터진 양막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면 양수에 염증이 생기고 태아와 엄마에게도 폐혈증이 생겨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난산, 분만 중 태아 심박동 이상, 태변 등의 원인이 됩니다.
* 염증성 혈전으로 인한 산모감염 신체 여러 부위에 감염 유발, 농양
3. 어떻게 치료하나요?
* 항생제 사용
* 자궁수축방지제(자궁이완제) 사용
* 태아 폐 성숙 촉진제 사용
치료의 기본은 일단 입원하여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평가받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입니다. 조기양막 파열이 있는 경우, 산모는 일단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나는 경우, 배나 허리가 아픈 경우, 진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바로 의료진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치료방침은 임신주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임신 26주 이전 ●
안타깝지만, 임신 26주 이전인 경우에는 어떤 치료를 받으셔도 그리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자궁수축을 억제하는 치료와, 부신피질호르몬, 항생제 등을 투여하여 진통이 생기지 않게 하면서 임신을 최대한 끌어야 합니다. 그러나, 조기양막파수후 4주 이상 경과되면 양수 과소증에 의해 태아의 약 25%에서 근골격계 이상 및 폐발육부전이 나타나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 임신 26~32주 ●
이 주수에는 태아의 폐를 성숙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태아가 분만 후 혼자 숨을 쉴 수 있으려면 적어도 34주는 넘겨야 합니다. 즉, 태아 폐성숙이 34주는 되어야 끝나는 것입니다. 조기양막파수로 인해 조산이 되면 많은 아기들이 숨을 못쉬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치료는 태아의 폐성숙을 촉진시키는 약을 사용하고 동시에 양막염에 이환되지 않게 항생제를 사용하며 진통을 억제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 임신 32~36주 ●
이 주수에는 항생제를 주면서 임신을 유지합니다. 아기 몸무게에 따라 자궁수축 억제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양수 감염이 의심되거나 진통이 생기면 분만이나 제왕절개술을 해야 합니다.
● 임신 36주 이후 ●
임신 36주 이후인 경우에는 분만을 하여야 합니다. 만일 24시간 이내에 자연적인 진통이 시작되지 않으면 유도분만을 시행합니다.
※ 조기양막파수 자체가 산모의 질내 세균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만 후 대부분 아기는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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