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조기분만의 원인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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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3,345회 작성일 10-11-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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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기분만이란?
만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경우를 조산이라 하고, 약 10%의 임산부에서 조산이 발생하며 이렇게 태어난 미숙아는 태아의 성장과 발육에 지대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생 후에도 수년간 성장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조기진통의 조짐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일찍 시작하여 조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조기 진통의 정의
: 20주에서 37주 사이에 발생하는 진통으로 규칙적으로 발생하며 적어도 5분에서 8분이하의 간격으로 발생하면서
(1) 점진적인 자궁경부 소실 및 개대가 있거나
(2) 자궁경부 개대 2㎝ 이상이거나
(3) 자궁경부 소실 8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 조산의 발생빈도
지역 및 나라에 따라서 다양하며, 미국 전역의 경우 그 빈도는 8~9%로 보고되고 있으며, 각각의 지역에 따라 5~15%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3. 조기분만의 이환율과 사망률
조기진통과 분만에 의한 모성 사망 및 이환율은 증가하지 않는다. 조기진통과 분만의 일차적인 위험은 태아 및 신생아에 관련된 것이다.
4. 적어도 몇 주까지는 살 수 있을가요?
최근에는 임신 23주~29주 사이에 태어나는 신생아의 생존률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심지어 500g~750g 사이 체중으로 태어난 신생아도 생존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1000g 이하에서는 사망률이 높습니다. 신생아의 사망률에서 중요한 것은 출생 체중 자체보다는 임신 주수와 태아의 성숙도입니다.
23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는 거의 100% 사망하게 되지만, 29주에 태어난 신생아의 사망률은 10%정도로 감소합니다. 임신26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의 사망가능성은 약 75%입니다. 임신 32주~34주가 되면,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라고 해도 그 합병증이 달 수를 꼬박 채우고 태어난 아기와 별반 차이가 없어지며, 신생아의 체중이 1.9kg 이상이면 합병증은 최소가 됩니다.
5. 조산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조기진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1) 조산의 원인은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임신성 고혈압 혹은 다른 내과적 합병증에 의하여 조산하여야 하는 경우
태반출혈과 고혈압성 질환에 의한 불가피한 조산
▶ 조기양막파수에 의한 조산
▶ 조기진통
(2) 잘못된 생활습관도 조산의 원인
흡연, 음주, 분별없는 약물복용, 영양섭취부족 또는 정상에서 벗어나는 체중 증가 등이 저체중 신생아의 원인이 됩니다. 그 중에서 특히 산모의 체중 증가가 정상적이지 못한 점은 조산의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음주는 조산뿐만 아니라 뇌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한 경우나, 키가 작은 사람, 직업에 따라 혹은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조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양수의 세균감염이 조기진통의 한 원인
양수가 각종 세균에 감염되면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양수가 파열되고 조기진통이 올 수 있습니다. 양수천자를 해보면 양막이 파열되지 않고 오는 조기진통의 약 20%에서 세균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또 임신 28주~35주 사이에 양수가 파열된 산모의 양수를 검사해 본 결과 약 25%에서 세균이 발견되었습니다.
(4) 세균성 질염으로 조산이 생길 수도
질 내에서 성장하는 정상적인 유이균 락토산 간균이 줄어들고 다른 유해균이 번식하여 질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조산, 조기양막 파수, 양수 감염이 올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 용혈성 연쇄상구균(Beta-hemolytic streptococci), 생식기 마이코플라즈마(Genital Mycoplasma), 질트리코모나스, 세균성 질염(Bacterial Vaginosis)등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어떤 산모들이 특히 조산에 주의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사항에 해당되는 산모라면 조산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조기진통이 생기는지 세심히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1) 지난 번 임신했을 때 조기진통이나 조산의 경험이 있는 산모
(2) 산모가 심장병, 신장염, 매독,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양수과다 등의 질환이 있을 때
(3) 자궁기형, DES 사용력, 쌍태아 등으로 인한 자궁확장, 조기파수
(4) 18세 미만의 어린 산모
(5)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6)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7) 신장이나 요로 감염증이 심한 경우
7. 조산은 재발하거나 유전되나요?
첫번째 임신이 조산이었던 경우 다음번 임신에서 조산의 위험성이 3배 증가하며, 첫 2번의 임신이 조산이었을 경우 다음 임신이 조산이 될 가능성은 3명 중 한명 꼴입니다.
그리고 조산은 자녀에게도 유전된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8. 조산을 알아채는 증상과 응급 대처법
골반에 압력감을 느끼게 되고, 생리통과 비슷한 복통, 혈액 혹은 물같은 분비물이 질에서 분비되면서 하부 요통이 오면 조산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징후일 수 있으므로 꼭 주치의와 상담을 해야합니다.
9. 조기진통이 느껴질 때 산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기진통이 올 때는 우선, 방광이 많이 차 있으면 진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소변을 보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왼쪽으로 모로 누워 통증을 측정합니다.
1시간에 3번 이상의 자궁 수축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10. 조기진통의 진단은 이렇게
Fibronectin검사나 초음파를 이용해 조기진통을 진단을 하거나, 20주~37주 사이에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5~8분 간격으로 온다거나 자궁경부의 개대가 진행되는 경우 조기진통이라는 것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태아 Fibronectin검사라고 하여 자궁경부에서 조산시 채취되는 물질을 검사하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자궁경관의 길이를 초음파로 측정하여 조기진통의 가능성을 보기도 합니다.
11. 조기진통의 치료
(1) 가장 중요한 것은 침상안정이며 수액을 투약하거나 진정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자궁수축 억제제를 이용합니다.
(2) 약물치료
자궁 수축억제제 : 자궁벽 평활근에 존재하는 수용체를 자극함으로써 자궁 수축억제 효과를 나타내지만, 빈맥 및 심박 출량 증가, 부정맥과 심근허혈, 폐부종, 혈중 포도당 농도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다.
황산 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 Magrol), 프로스타글란딘 생성효서 억제제(Prostaglandin Synthetase Inhibitors) 등의 여러가지 약물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분만의 방법은 제태연령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즉 태위가 두 정위(Vertex presentation)인 경우 제왕절개술이 질식분만보다 조산아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는다. 미숙아는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기진통 임산부에서 자궁내 태아를 평가할 때에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야 한다.
조산아에서 뇌실내 출혈(Intraventricular Hemorrhage) 예방을 위하여 분만 방법에 관계없이 분만시 조산아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경우를 조산이라 하고, 약 10%의 임산부에서 조산이 발생하며 이렇게 태어난 미숙아는 태아의 성장과 발육에 지대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생 후에도 수년간 성장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조기진통의 조짐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일찍 시작하여 조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조기 진통의 정의
: 20주에서 37주 사이에 발생하는 진통으로 규칙적으로 발생하며 적어도 5분에서 8분이하의 간격으로 발생하면서
(1) 점진적인 자궁경부 소실 및 개대가 있거나
(2) 자궁경부 개대 2㎝ 이상이거나
(3) 자궁경부 소실 8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 조산의 발생빈도
지역 및 나라에 따라서 다양하며, 미국 전역의 경우 그 빈도는 8~9%로 보고되고 있으며, 각각의 지역에 따라 5~15%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3. 조기분만의 이환율과 사망률
조기진통과 분만에 의한 모성 사망 및 이환율은 증가하지 않는다. 조기진통과 분만의 일차적인 위험은 태아 및 신생아에 관련된 것이다.
4. 적어도 몇 주까지는 살 수 있을가요?
최근에는 임신 23주~29주 사이에 태어나는 신생아의 생존률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심지어 500g~750g 사이 체중으로 태어난 신생아도 생존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1000g 이하에서는 사망률이 높습니다. 신생아의 사망률에서 중요한 것은 출생 체중 자체보다는 임신 주수와 태아의 성숙도입니다.
23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는 거의 100% 사망하게 되지만, 29주에 태어난 신생아의 사망률은 10%정도로 감소합니다. 임신26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의 사망가능성은 약 75%입니다. 임신 32주~34주가 되면,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라고 해도 그 합병증이 달 수를 꼬박 채우고 태어난 아기와 별반 차이가 없어지며, 신생아의 체중이 1.9kg 이상이면 합병증은 최소가 됩니다.
5. 조산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조기진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1) 조산의 원인은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임신성 고혈압 혹은 다른 내과적 합병증에 의하여 조산하여야 하는 경우
태반출혈과 고혈압성 질환에 의한 불가피한 조산
▶ 조기양막파수에 의한 조산
▶ 조기진통
(2) 잘못된 생활습관도 조산의 원인
흡연, 음주, 분별없는 약물복용, 영양섭취부족 또는 정상에서 벗어나는 체중 증가 등이 저체중 신생아의 원인이 됩니다. 그 중에서 특히 산모의 체중 증가가 정상적이지 못한 점은 조산의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음주는 조산뿐만 아니라 뇌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한 경우나, 키가 작은 사람, 직업에 따라 혹은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조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양수의 세균감염이 조기진통의 한 원인
양수가 각종 세균에 감염되면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양수가 파열되고 조기진통이 올 수 있습니다. 양수천자를 해보면 양막이 파열되지 않고 오는 조기진통의 약 20%에서 세균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또 임신 28주~35주 사이에 양수가 파열된 산모의 양수를 검사해 본 결과 약 25%에서 세균이 발견되었습니다.
(4) 세균성 질염으로 조산이 생길 수도
질 내에서 성장하는 정상적인 유이균 락토산 간균이 줄어들고 다른 유해균이 번식하여 질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조산, 조기양막 파수, 양수 감염이 올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 용혈성 연쇄상구균(Beta-hemolytic streptococci), 생식기 마이코플라즈마(Genital Mycoplasma), 질트리코모나스, 세균성 질염(Bacterial Vaginosis)등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어떤 산모들이 특히 조산에 주의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사항에 해당되는 산모라면 조산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조기진통이 생기는지 세심히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1) 지난 번 임신했을 때 조기진통이나 조산의 경험이 있는 산모
(2) 산모가 심장병, 신장염, 매독,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양수과다 등의 질환이 있을 때
(3) 자궁기형, DES 사용력, 쌍태아 등으로 인한 자궁확장, 조기파수
(4) 18세 미만의 어린 산모
(5)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6)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7) 신장이나 요로 감염증이 심한 경우
7. 조산은 재발하거나 유전되나요?
첫번째 임신이 조산이었던 경우 다음번 임신에서 조산의 위험성이 3배 증가하며, 첫 2번의 임신이 조산이었을 경우 다음 임신이 조산이 될 가능성은 3명 중 한명 꼴입니다.
그리고 조산은 자녀에게도 유전된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8. 조산을 알아채는 증상과 응급 대처법
골반에 압력감을 느끼게 되고, 생리통과 비슷한 복통, 혈액 혹은 물같은 분비물이 질에서 분비되면서 하부 요통이 오면 조산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징후일 수 있으므로 꼭 주치의와 상담을 해야합니다.
9. 조기진통이 느껴질 때 산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기진통이 올 때는 우선, 방광이 많이 차 있으면 진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소변을 보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왼쪽으로 모로 누워 통증을 측정합니다.
1시간에 3번 이상의 자궁 수축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10. 조기진통의 진단은 이렇게
Fibronectin검사나 초음파를 이용해 조기진통을 진단을 하거나, 20주~37주 사이에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5~8분 간격으로 온다거나 자궁경부의 개대가 진행되는 경우 조기진통이라는 것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태아 Fibronectin검사라고 하여 자궁경부에서 조산시 채취되는 물질을 검사하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자궁경관의 길이를 초음파로 측정하여 조기진통의 가능성을 보기도 합니다.
11. 조기진통의 치료
(1) 가장 중요한 것은 침상안정이며 수액을 투약하거나 진정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자궁수축 억제제를 이용합니다.
(2) 약물치료
자궁 수축억제제 : 자궁벽 평활근에 존재하는 수용체를 자극함으로써 자궁 수축억제 효과를 나타내지만, 빈맥 및 심박 출량 증가, 부정맥과 심근허혈, 폐부종, 혈중 포도당 농도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다.
황산 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 Magrol), 프로스타글란딘 생성효서 억제제(Prostaglandin Synthetase Inhibitors) 등의 여러가지 약물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분만의 방법은 제태연령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즉 태위가 두 정위(Vertex presentation)인 경우 제왕절개술이 질식분만보다 조산아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는다. 미숙아는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기진통 임산부에서 자궁내 태아를 평가할 때에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야 한다.
조산아에서 뇌실내 출혈(Intraventricular Hemorrhage) 예방을 위하여 분만 방법에 관계없이 분만시 조산아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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