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경험하는 증상 > 주치의 치료포인트

(1) 임신시 나타나는 증상
1. 월경의 중단
2. 유방의 변화
3. 질 점막 색깔의 변화
4. 피부 색소 침착의 증가 및 복부선의 출혈
5. 구토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오심
6. 배뇨 곤란
7. 피로
8. 태동의 감지


(2) 임신 중 신체의 변화

1. 가슴
＊가슴이 커지며 유두 주위의 색소 침착이 생긴다.
＊유즙 분비 호르몬 수치의 증가로 유즙이 나올 수도 있다.

2. 복 부
＊임신 중반기 (18-24주)에는 자궁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들이 늘어난다.
＊임신 후반기 (31-36주)에는 자궁이 계속 팽창하기 때문에 소화 기관이나 횡격막에 영향을 주어 호흡곤란을 겪을 수 도 있다

3. 엉덩이, 무릎, 정강이
＊정강이와 무릎은 자궁이 커지면서 몸의 중심이 위로 올라가게 되므로 몸의 균형일 깨질 수 있어 더욱 접질리거나 삐기 쉽다.
＊걸을 때 정강이가 고무줄처럼 당기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4. 등과 다리
＊임신 후 자세의 변화로 등 아래 통증을 대부분 경험한다.
＊좌골 신경통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근육 경련으로 인해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

5. 피 부
＊일부 임산부들은 피부가 변색되거나 눈 주위, 코, 볼 등에 기미가 나타나기도 하나 일시적 현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임신 중반기에 호르몬에 의해 발진과 소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붉은색 혹은 은색의 임신선이 생긴다

6. 머리카락과 손톱
＊신체 호르몬의 변화로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빨리 자라기도 한다
＊머리카락은 두껍게 되고 윤기가 날수 있으나 피부처럼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 임신 중의 체중변화
임신 중의 체중증가 범위는 여성마다 조금씩 다르며 임신 전에 체중미달 이었던 여성은 체중과다인 여성보다 비교적 많이 증가되어야 한다.
이상적인 숫자는 따로 없지만 평균 체중증가량은 11-13kg정도이다.

(4) 임신 중 경험할 수 있는 통증
＊임신 중 복부 통증
＊임신 중 요통
＊임신 중 두통
＊분만 중 진통
＊기타 근육통, 관절통


(5) 임신 중 복부 통증

1. 원인대 통증
＊증 상: 원인대가 늘어나서 생기는 통증으로 14-28주에 나타남
경산모에게서 더 흔함
사타구니로 퍼지는 경련성 통증이며 움직일수록 더 악화됨
＊치 료: 육체적 활동을 줄이며 국소 찜질을 해준다

2. 자궁의 꼬임
＊증상: 대체로 오른쪽으로 40도 정도 꼬임
90도가 넘어가면 임신 후반부이 급한 통증이 온다
＊치 료: 안정 가료 및 진통제 사용과 산모 자세의 변화

3. 브락스톤 힉스 수축(가진통)
임신 후반부에 흔하며 불규칙한 수축에 다양한 강도를 나타낸다.
진통이 아님을 확인시켜준다


(6) 임신 중 요통

1. 원 인
임산부들은 태아의 성장으로 배가 불러오면 부른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힌 자세로 오랫동안 있게 되는데 이때 통증을 호소한다
몸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이동하면 허리에 비정상적인 만곡현상이 나타나며, 무게 중심이 허리로 쏠려 허리 부위의 근육이 뭉치고 디스크와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는 것이다

2. 치 료
임산부를 위한 간단한 운동이나 체조 및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7) 임신 중의 좋은 자세

1. 서 있을 때의 자세
＊머리를 똑바로 들고 어깨에 힘을 빼고 턱을 든다.
＊엉덩이를 안으로 넣는다.
＊구부린 자세는 자궁을 지지하지 못하고 허리를 아프게 한다

2. 앉은 자세
＊의자에 앉을 때는 깊숙이 앉고 등을 똑바로 한다
＊될 수 있으면 낮은 의자에 앉고 높으면 받침을 이용한다
＊방바닥에 앉을 경우도 되도록 벽에 등을 똑바로 붙이고 앉는다
＊일어날 때는 엉덩이를 앞으로 끌어서 두 손으로 무릎을 짚고 일어난다

3. 누울 때와 일어날 때
＊누울 때는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무릎 밑에 베개를 고인다
＊되도록 옆으로 눕고 다리 사이에 방석을 고이면 편하다
＊일어날 때는 한쪽 무릎을 세우고 손으로 무릎을 짚고 일어난다
＊오랫동안 (5분 이상) 똑바로 누워 있는 것은 좋지 않다 (혈액순환 방해)

4. 물건을 들때
＊만일 꼭 들어야 할 때는 너무 무거운 것은 들지 않는다
＊다리를 약간 벌리고 물건을 가까이 놓고 앉아서 물건을 든 후 몸에 붙여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