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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학습장애 진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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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4,372회 작성일 11-08-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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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 진단기준 <?XML:NAMESPACE PREFIX = O />

현재 미국의 각 교육당국은 학습장애 판단에 있어서 미국 신경정신과협회의 DSM-IV 학습장애 (Learning Disorders) 진단기준을 따르고 있으며 이에 근거하여 적절한 개별적 교육프로그램(Individualized Education Program, IEP 참조바람)을 마련하여서 장애가 초래하는 학습 환경상의 불리함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DSM-IV 학습장애는 읽기 (Reading), 쓰기 (Writing), 그리고 산술 (Mathematics) 세 가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의사소통부분에서 표현언어장애(Expressive Language Disorder)와 수용언어장애(Receptive Language Disorder) 두 가지를 추가하고 있다.

학습장애에 대한 진단은 흔히 지능지수(IQ 테스트 참조)학업성취도(Achievement 테스트 참조)를 비교하여서 성취도가 지능의 수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 장애로 진단하는 방법을 사용하고는 있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방법의 유효함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시각, 청각장애, 정신지체, 발달장애, 뇌손상이나 기타 두뇌기능상의 의학적 문제로 인한 학습지진을 배제하고 난 다음에 또 다른 이유로는 더 이상 학업의 부진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할 때 학습장애로 진단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에는 열악한 교육환경이나 기회박탈, 교수법의 미숙함 또는 부적절함, 학생의 학업동기부여 결여, 또는 영어를 제2외국어로 하는 학생의 교육, 문화적 배경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학업부진과는 분간하게 된다.

IQ와 성취도 표준편차 불균형에 근거하는 진단법

이 방법은 지능지수(IQ)와 학업성취도(achievement) 표준점수의 차이를 표준편차로 비교하는 진단방법으로서, 학생의 해당학년 또는 연령에 적정한 수준의 지적능력은 이에 상응하는 적정수준의 학업성취도를 나타내 보이기를 기대하는데 그러나 학업성취도 표준점수가 지능지수에 미치지 못하여서 이 둘 사이에 편차 1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다면 학습장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편차 2 이상(편차 1.5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도 있음)현저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을 때 읽기 (Reading), 쓰기 (Writing), 그리고 수학 (Mathematics) 3 가지 학습영역에서의 학습장애의 진단이 가능해진다.

 

WISC-IV IQ 테스트

WIAT-II 성취도 테스트

표준스코어

120

90

표준편차 1

15

15

표준편차 차이

120 - 90 = 30; 30 / 15 = 2

참고: WISC-IV, WIAT-II 표준화된 아이큐 테스트, 성취도 테스트는 표준편차 1 15 임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K라는 학생에게 WISC-IV IQ 테스트WIAT-II 성취도 테스트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IQ는 120, 성취도 점수는 90으로 나왔다면 K의 성취도는 그의 지적능력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하겠다. 이때 IQ와 성취도 사이에 표준편차 2라는 “현저한 차이”의 불균형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능지수와 표준화된 성취도 테스트 점수 사이에 표준편차 1 이상의 차이가 나타나면 학습장애가 있다고 보며, 표준편차 2의 차이가 나면 학습장애의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하였으므로 K의 IQ와 성취도 점수는 표준편차 2의 차이가 나는 불균형이 있으므로 학습장애의 진단이 가능해진다. 이때 위에서 지적한 또 다른 장애(시각 및 청각장애, 기타 정신과장애, 발달장애, 뇌손상 또는 의학적 두뇌기능상의 문제)를 배제하였을 경우에 한하여 학습장애의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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