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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과 뷰티 습관에 관한 진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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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92회 작성일 15-06-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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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회사가 선전하고 인터넷에 넘쳐나는 뷰티 정보는 언제나 여성을 불안하게 만든다. 당장 이 화장품을 바르지 않으면, 당장 이 세안법을 따라 하지 않으면 내 얼굴에 금방이라도 주름이 더 생기고 모공이 늘어지기라도 할 것처럼 말이다. 분명한 사실이라고 믿어 왔지만 알고 보면 사실이 아닌 뷰티 정보, 진실 여부가 아리송한 뷰티 정보를 파헤쳐 본다.


↑ [헬스조선]천연 성분 중에서도 피부를 자극하는 독한 성분이 있다. 모든 천연 성분이 화학 성분보다 안전하다고 말할 순 없다.



#1 화장품 성분에 관한 진실
01 천연 DIY 화장품은 순하다? No!


요즘 천연 DIY 화장품은 예전과 달리 재료나 만드는 법이 간단하지 않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DIY 화장품 전문 쇼핑몰에서 재료를 구입해 시판 화장품처럼 만든다. 화장품 제작용 키트를 구입해 설명서대로 따라 만들면 천연 DIY 화장품이 완성된다. 이런 화장품은 엄밀히 말해 '홈메이드'라고 할 수 없다. 시판 화장품에 들어가는 원료를 구입해 집에서 '섞는 것'뿐이다. 모든 원료는 화장품 회사가 원료 유통업체로부터 공급받는 것과 동일하다. 방부제와 인공향을 쓰지 않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일반 화장품과 비슷하다. 특히 가장 큰 위험요소로 지적되는 것은 소비자가 화장품 원재료에 접근하는 게 무척 쉬워졌다는 점이다. 천연 DIY 화장품 쇼핑몰에서 비타민C, 레티놀, 알부틴, 히알루론산 등의 재료를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런 성분은 부작용 우려 때문에 화장품 회사도 소량만 첨가하는 성분이다. 전문가가 아닌 소비자가 이런 불안정한 성분을 다룬다는 점 또한 천연 DIY 화장품의 안전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02 유기농 화장품이 더 순하다? No!
유기농 화장품은 유기농으로 재배된 원료로 만든 화장품으로, 이런 재료로 만든 완성품이 피부에 더 순하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유기농 화장품이 여드름·아토피·알레르기 피부에 아무래도 더 좋지 않을까, 믿는 것일 뿐 실제로 완화해 준다는 증거는 없다. 화장품이 순한지 순하지 않은지 판단하는 기준은 성분의 출처가 아니라 그 성분 자체다. 예를 들어 해바라기씨 오일을 주성분으로 해 보디 오일을 만든다면, 해바라기가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해바라기씨 오일 자체가 순한 보습제이며 연화제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도 순한 제품이다.

03 아로마오일은 순한 천연성분이다? No!


아로마오일은 순하지 않다. 아로마오일의 핵심 성분은 알코올, 케톤, 페놀, 리나눌, 산, 에테르, 알데히드, 황 등이다. 이는 인공향의 성분과 동일하며 모두 피부에 자극을 일으킨다. 따라서 아로마오일은 캐리어오일에 희석해서 써야 한다. 고농축 상태 그대로 피부에 바르면 심한 피부 자극을 일으킨다.

04 화학성분은 모두 피부의 적이다? No!


모든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화학 제품이다. 화장품 회사는 천연 화장품의 장점을 포장하기 위해 화학 성분의 위험성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 화장품 속의 계면활성제와 방부제, 인공향 등에 대해 언급하며 위험성을 부각시키지만, 천연 화장품 속에도 출처만 천연일 뿐 계면활성제와 방부제, 향이 들어 있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는다. 천연 성분 중에서도 피부를 자극하는 독한 성분이 있다. 현재 화장품 성분으로 승인된 화학 성분은 오랜 실험과 검증을 거쳐 인체에 무해하다고 증명된 것이다. 그러나 천연 성분 중에는 화장품에 쓰이기 시작한 역사가 짧아 아직 제대로 검증 받지 못한 것도 있다. 따라서 천연 성분이 화학 성분보다 안전하다고 말할 순 없다.

#2 뷰티 습관에 관한 진실
05 피부미인이 되려면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라? No!


의사들이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라고 당부하는 이유는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행성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엔 눈을 비비거나 코를 후비는 행동,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그러나 깨끗한 피부를 위해 얼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건 과장된 주장이다. 손에 기생하는 세균은 포도상구균을 제외하고 피부 트러블과 관계 없다. 포도상구균도 상처 부위를 통하지 않는 이상 멀쩡한 피부에는 침입하지 않는다. 피부세포 자체에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얼굴에 상처가 나거나 여드름이 많이 난 사람이 아니라면,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피부가 망가질 것이라 염려할 필요 없다.

06 화장은 반드시 클렌징 크림으로 지워야 한다? No!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으로 메이크업을 먼저 지우고 클렌징폼으로 세안하는 이중세안은 이제 확고한 법칙이 됐다. 그러나 진한 메이크업을 한 것이 아니면, 클렌징폼 하나로 충분히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면 오히려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기름 성분이 모공 입구를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세안제를 쓰면 피부 표면이 더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다만, 눈화장 지울 때는 눈 전용 리무버로 닦아야 한다.

07 세안 후 3초 안에 스킨을 발라야 한다? No!


세안 직후 피부 수분이 급속히 빠져나가므로 3초 안에 스킨 같은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는 주장이 화제를 모았지만, 사실 3초 후에 바르든 1분 후에 바르든 큰 차이는 없다. 세안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 수분도가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보습제를 바르면 금방 회복할 수 있다.

08 피부미인이 되고 싶으면 과자를 멀리 하라? Yes!


과자에는 피부가 싫어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첫째, 설탕이다. 우리 몸은 당분을 섭취하면 혈당을 줄이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고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 분비될수록 노화가 촉진된다. 또 활성산소를 만들어내 세포를 공격한다. 이것이 피부 탄력과 주름이 생기도록 부추긴다. 둘째, 각종 기름류다. 과자의 식감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재료인 기름은 트랜스지방산을 함유한다. 이런 지방은 우리 몸의 건강한 세포 유지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을 파괴한다.

09 등·가슴 여드름을 없애려면 린스를 멀리 하라? Yes!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난다면 그 부위에 얼굴용 클렌징폼을 사용하면 좋다. 헹굴 때는 미끈거리는 느낌이 없을 때까지 깨끗하게 헹군다. 이렇게 했는데도 계속 여드름이 난다면 린스를 바꿔야 한다. 린스에는 모발을 두껍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각종 단백질 성분과 아미노산, 연화제, 점도증가제, 지방산, 식물성 오일 등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모발 속으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모발의 표면을 감싸 코팅하듯이 달라붙어 있다. 긴 머리라면 이런 기름 성분이 등, 가슴, 목에 접촉하면서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린스뿐만 아니라 헤어팩, 헤어왁스, 에센스 등 헤어 제품이 모두 그렇다. 따라서 등과 가슴의 여드름을 없애고 싶으면 머리카락이 닿지 않게 하거나 린스를 쓰지 않는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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