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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잠'만 잘 자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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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42회 작성일 15-06-1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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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으로 한의원이나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에서 수면리듬이 좋은 사람은 많지 않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요즈음 12시 이전에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밤 문화가 발달하여 밤에도 나가면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생활 습관을 갖기는 쉽지 않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늘어나면 얼굴에는 좁쌀이나 염증여드름이 올라오고 윤기는 없어지며 푸석푸석해진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도 사춘기 여드름이나 성인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여드름과 수면의 관계는 호르몬과 같은 요소로만 따지기보다는 각자의 생활 양식을 통해 생각해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단순히 몇 시간 동안 잠을 잔다거나, 일정한 시간 전에 잠자리에 든다고 해서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수면 패턴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잠은 하늘이 우리에게 준 가장 좋은 보약이라고 할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낮 동안 활동했던 육체에 쌓인 활성산소나 젖산 등을 해독, 정화한다. 정신적으로도 정리되지 않은 정보나 감정들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하루 동안 육체적, 정신적으로 쌓인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게 되어 다음날 몸의 기능도 저하된다.

◆ 잠을 못 자면 피부는?

피부는 낮에 활동하는 동안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서 지쳐 있다가 밤에 잠자는 동안 재생된다. 불면증이 있거나 밤을 새우는 경우에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은 밤 동안 재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시험 기간이나 혹은 다른 이유로 밤을 새워본 적이 누구나 한번은 있을 것이다. 밤을 새우고 난 아침에 피부를 보면 까칠하고 푸석해진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더불어 눈은 빨갛고, 얼굴은 상기되어 있으며 피부는 유분으로 번들거리게 된다.

이때 얼굴을 붉게 만들고 눈을 빨갛게 충혈시키는 것이 바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상화(相火)다. 상화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면 다시 정상적인 패턴으로 바꾸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면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 상화가 지속된다면 여드름 또한 만성화될 수 있으며, 난치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게 될 확률도 높아진다.

깨어진 수면 리듬은 하루아침에 바꾸기 어렵다. 따라서 매일 30분 정도씩 입면에 드는 시간을 당기거나 수면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수면을 위해서는 낮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낮의 각성이 잘 되고, 낮 동안에 햇빛 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다면 밤에 수면을 취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샤워는 수면에 들어가기 30분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침대에서 스마트폰 사용이나 TV 시청은 대표적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이니 주의해야 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다. 물론 단순히 잠을 많이 잔다고 피부가 좋아지거나 예뻐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양과 질이 뛰어난 수면을 취한다면 피부 미인이 되는 것이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다. 푹 잔 느낌이 들도록 수면 시간이나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조절하면 피부 또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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