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하고 생기 있는 입술 사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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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98회 작성일 15-06-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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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을 듬뿍 발라도 입술은 거북이 등껍질처럼 까칠하고, 그 껍질을 벗겨내려다 기어이 생채기를 내고야 말았다. 입술 보호제만 주구장창 바르면 무엇하리. 여전히 물어뜯고, 침 바르고, 폼 클렌저로 대강 씻어내니 입술도 성이 날밖에!

도톰하고 생기 있는 입술 사수를 위한 립 케어 아이템

LIP TRE ATMENT
1 YSL 탑 시크릿 리-플럼핑 컨센트레이트 립 앤 컨투어 쉐이퍼
볼륨감을 주는 플럼핑 겸용 립밤. 15ml4만원02-3479-6011
2 설화수 에센셜 립 케어
사포닌 성분이 밤 사이 입술 주름 개선을 돕는다. 15g3만5천원080-023-5454
3 메이블린 베이비 립 컬러 립밤 핑크 어딕트
자외선 차단 지수가 포함된 컬러 립밤. 4g6천원대080-565-5678
4 멜비타 허니 넥타 밤
허니 추출물이 깊은 영양을 전달한다. 10g2만원02-544-2505
5 필로소피 키스미 투나잇
천연 유화 성분이 입술을 촉촉히 가꿔준다. 9g2만원

LIP MAKEUP REMOVER
1 맥 젠틀리 오프 아이 앤 립 메이크업 리무버
진정 효과가 뛰어난 오이 추출물을 함유해 자극이 적다. 100ml2만9천원
2 에스티 로더 테이크 잇 어웨이 젠틀 아이 앤 립 롱웨어 메이크업 리무버
오일과 워터가 혼합된 포뮬러로, 로즈 워터가 상쾌함을 더해준다. 100ml3만2천원
3 시세이도 더 스킨케어 인스턴트 아이 & 립 메이크업 리무버
워터프루프 제품도 말끔히 지워주는 초강력 리무버. 75ml3만8천원
4 미샤 더 스타일 소프트앤젤 립 앤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보습 성분이 건조함을 예방한다. 70g4천원

LIP SCRUB
1 클라란스 엑스트라 퍼밍 립 앤 컨투어 젠틀 엑스폴리에이터
각질 제거와 동시에 수분 보호막을 생성해준다. 15ml3만7천원
2 더샘 앨리스 아젤 허니 슈가 스크럽
아카시아 꿀과 설탕을 담은 천연 스크럽. 10ml6천원
3 비디비치 스팟 엑스폴리에이터
실리콘 브러시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1.5ml2만6천원
4 블리스 패뷸립스 슈가 립 스크럽
입술을 매끈하게 가꿔 립스틱의 발색을 높여준다. 15ml2만4천원
5 사라햅 더 립 스크럽 크렘 브릴레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고 입술 혈색을 밝게 해준다. 30ml4만7천원
때 이르게 도착한 2013년 스프링 컬렉션 뉴스를 보다가 마음이 들떠, 내친김에 화사한 핑크빛 립스틱으로 분위기를 냈다. 도톰한 핑크빛 입술로 봄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30분도 채 안 되어 입술에 열이 오르고 바짝 마르기 시작하더니, 이내 수분에 목이 마른 각질들이 고개를 바짝 세우기 시작했다. 세로 주름이 HD 화면처럼 선명하게 도드라지기 까지도 채 몇 분도 안 걸렸던 것 같다. 뒤늦게 열심히 입술 보호제를 발랐지만 성난 각질은 더욱 넓게 영역을 확장해갈 뿐. 건조한 공기와 찬바람으로 인해 립밤 없이는 찰나조차 버티지 못하는 무기력한 입술에 해결책은 없는 걸까?
입술이 인상을 좌우한다?
온도가 낮아지면 입술부터 새파랗게 질리고, 열이 날 땐 입술이 가장 먼저 바짝 마르기 시작한다. 이런 예민한 반응은 입술의 표피층이 다른 피부 조직에 비해 50%가량 얇기 때문에 나타난다. 또한 입술의 진피층에는 땀샘이나 피지선이 없어 유수분 조절이 불가능하므로 수분 손실과 외부 자극에 심한 타격을 입는다. 이런 이유로 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입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초이스 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입술은 얼굴 중 유일하게 색을 띠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노화가 인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입술 주변 근육이 탄성을 잃어 입꼬리가 처지고, 조직이 얇고 움직임이 많은 윗입술선부터 경계가 흐릿해집니다. 이후 입술에 세로 주름이 늘어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보랏빛으로 퇴색되면서 인상까지 늙어 보이게 됩니다."
그러니 노화가 진행되기 전, 입술 상태에 따라 입술 보호제부터 쇼핑할 것. 마르고 건조한 입술은 버츠비의 립 트리트먼트와 같이 벌꿀과 아미 노산계 보수 성분이 함유된 고보습 크림 타입을, 발갛게 트고 피가 날 정도로 갈라진다면 허바신 우타카밀 립밤처럼 입술의 균열을 막는 식물성 콜라겐, 토코페롤 성분의 젤 타입 립밤을 바르는 것이 좋다.
각질이 자주 일어난다면 YSL 립 트리트먼트처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제품을 바르고, 비타민 B, C가 함유된 립 마스크를 일주일에 2~3번 병행할 것. 입술 보호제는 수시로, 경계면까지 바르고 특히 세포 재생이 활발한 수면 시간을 활용해 자기 전 듬뿍 바르자. 수면 시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 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으니 고보습 립밤을 반드시 챙겨 바르도록.
물고 뜯는 습관 대신 주 2~3회 각질 제거
입술 보호제를 쉼 없이 발랐지만 각질이 일어났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식물성
원료가 아닌 화학 합성 원료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한 경우다. 종종 저가의 석유계 페트로늄 젤리(바세린)나 미네랄 오일을 입술 보호제의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에 일시적인 보습 효과는 주지만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역으로 영양과 수분을 흡수하는 피부 자연대사작용을 방해하여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두 번째는 입술 각질을 제거하지 않고 계속해서 보호제만 덧발라 묵은 각질층이 쌓인 경우. 주 1회 정도 입술 각질을 제거하는 여름과 달리,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에는 표피의 유수분이 빠르게 마르면서 불필요한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므로 매주 2~3회의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각질을 제거할 때에는 천연 식물성 오일과 미세한 알갱이로 자극을 최소화하는 립 전용 스크럽 제품을 입술에 살살 문지른 뒤 티슈로, 혹은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물로 닦아내면 된다.
스크럽 제품이 없는 경우엔 평소 사용하는 립밤을 듬뿍 바르고 랩을 씌운 뒤 5분 후에 불어난 각질을 물에 적신 거즈를 이용해 살살 벗겨내면 된다. 피부가 극도로 예민한 겨울에는 천연 팩을 활용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 "녹차 가루와 꿀을 1:1로 섞어 바른 뒤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줍니다. 그 다음 브러시나 면봉에 물을 묻혀 주름 방향인 세로로 살살 각질을 제거한 다음, 입술 보호제를 바르면 됩니다. 녹차의 비타민 A,C 및 토코페롤 성분이 입술을 건강하게 해주고, 미네랄이 풍부한 꿀이 영양을 공급해줍니다." 이지함 피부과 이유득 원장의 조언이다.
이 외에도 사소한 습관 하나로 입술 건강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흔히 범하는 실수는 무심코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것. 침에 포함된 아밀라아제 같은 소화 효소가 입술에 닿으면 피부를 자극해 염증을 악화시킨다. 결국 보호막을 무너뜨려 입술이 갈라지고, 수분이 침과 함께 증발하면서 더욱 빠르게 건조해진다.
또 메이크업 전에는 피부 재생을 돕는 덱스판데놀 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발라 화장품으로 인한 입술 자극을 줄이고, 지울 땐 립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착색을 방지할 것. 스킨케어 시 입 주변 근육을 위로 쓸어올리는 동작으로 제품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10초, 20초의 찰나가 입술을, 나아가 인상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길!
기획_김여진 사진_이재찬(인물) 이근수(제품) 어시스턴트_김아라
슈어 2013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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