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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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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221회 작성일 11-07-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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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의 치료 방법이 발전하여 암 환자의 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그 결과 암 환자의 치료 뿐 아니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암 환자의 약 절반 정도가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20%에서는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환자에서 정신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암이라는 진단에서 오는 충격, 죽음에 대한 두려움, 남은 가족에 대한 염려, 암으로 인한 통증 등의 감당하기 어려운 증상, 치료 과정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종양 자제도 정신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종양에서 분비하는 물질에서 인체 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을 분비하는 경우가 있어 이로 인하여 우울, 불안 등의 정신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암의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항암제 및 마약성 진통제도 불안이나 불면을 유발하며, 뇌로 전이된 암의 경우에 전이암으로 인한 증상이 정신병과 혼동되기도 하며, 뇌의 방사선 치료 또는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이 우울, 불안, 정신 착란, 기억력 및 판단력 저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암 환자의 치료는 우선 암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지만, 정신적 문제에 관한 치료도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원인의 규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정신과 전문의와 협진이 필수적입니다. 정신적 문제에 관한 문진 및 환자의 전반적인 상황 등을 고려하여 상담과 함께 치료약을 사용하는 경우 환자분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고통스러운 암의 치료과정을 환자분이 수월하게 견딜 수 있을 것이며 환자의 치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면서 치료의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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