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표지자로 암 발병판단 금물 > 암치료 환자관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암치료 환자관리


 

종양표지자로 암 발병판단 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217회 작성일 11-07-19 22:05

본문

정상인 경우에도 증가 가능…의심땐 정밀진단 필수  
    
전국민 의료보험시대가 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이 때 신체검사에 포함되는 암에 관한 검사로 종양표지자가 있다.

종양표지자에는 alpha-FP, CEA, CA19-9, PSA, CA125, CA15-3 등이 있다. 신체검사에서 이들의 수치가 높은 경우 환자들은 종양내과의 진료를 받기를 권유받고 병원에 내원한다. 그런데 이때 내원한 환자들의 반응이 매우 다르다는 것의 의사들의 견해다. 어떤 사람들은 암에 걸렸다고 걱정하는가 하면 종양표지자가 높으니 빨리 치료를 해달라고 하는 사람, 도대체 종양표지자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종양표지자는 종양이 있는 경우 증가되기도 하지만 종양이 없는 경우에도 증가하는 경우가 있고 종양은 있으나 종양표지자가 증가되지 않고 정상인 경우도 있어 그 판단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종양표지자 하나하나마다 그 의미가 다르기에 세밀한 지식이 요구된다고 정현식 과장은 말한다.
  
alpha-FP은 간암인 경우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간염인 경우에도 증가된다. alpha-FP의 정상치는 40이하지만 간염인 경우 수백까지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그러므로 alpha-FP의 수치가 증가하면 암을 의심, 검사해야 하지만 혹 간염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이 때 검사로는 간효소치를 검사와 CT를 촬영. CEA는 대부분 대장에 암이 있는 경우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서 증가하는 경우가 있고 대장이외에 위, 췌장, 폐 등의 종양에서도 증가하고 궤양성 대장염, 계실염, 소화성 궤양, 만성 췌장염과 간경화 만성간염 폐쇄성 황달인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CA-125 대부분의 난소암, 폐암 등에서 증가되며, 이외 췌장암, 대장암 및 나팔관, 자궁내막 자궁경부 등에서 기원한 종양에서도 증가 될 수 있다고 한다. CA-125는 아무런 질환이 없는 정상인에서도 증가되는 경우가 있고, 정상 임신이나 월경의 경우에도 증가 하는 것이 특징. 자궁내막증식증, 복막염, 자궁근종, 양성의 난소질환, 골반내 염증 등의 경우에도 증가될 수 있다.

이상적인 종양 표지자의 조건은 종양 세포만이 이를 생성하여야 하며, 양성 질환이나 건강인에서는 나오지 않아야 하고, 종양 표지자의 수치가 종양 조직의 크기를 반영해야 하고 조기암에서도 검출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종양이 발생된 장기를 알 수 있어야한다.그러나 이와 같은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는 종양표지자는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종양표지자의 수치가 증가됐다면 종양내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종양표지자마다의 고유한 특성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해 암이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암이 있다면 어떤 암이 얼마나 퍼져있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