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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턱에 통증이… 턱관절 치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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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45회 작성일 15-06-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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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턱관절에 나쁜 습관을 갖고 있던 김윤아(가명)씨는 평소에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뿐만 아니라 잘 때 이를 가는 습관도 갖고 있다.

그는 몇 달 전부터 턱관절이 아프기 시작했고 어깨근육 결림, 두통까지 나타났지만 참고 지내다가 최근에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그의 증상은 턱관절장애였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크다며 미리 치료받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며 호소한다.

턱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턱관절 장애는 그냥 방치할 경우 얼굴변형을 불러와 외모 콤플렉스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턱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 얼굴의 좌우가 차이가 날 정도로 외형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이처럼 턱의 균형이 맞지 않는 이유는 잘못된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질긴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다든가 자주 턱을 괴고 있는 행동들은 턱의 형태를 변형시키기 쉽다.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경우 처음에는 턱관절 주변의 통증에서 시작하여 차츰 이명이나 편두통, 목근육의 통증, 어깨근육의 긴장감 등이 생길 수 있고 오래 방치 하면 턱이 한쪽으로 돌아가게 되어 얼굴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턱관절은 전신의 불균형을 반영하므로 턱관절 장애는 턱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신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척추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척추 측만증이나 요통까지 발생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은 "턱관절 장애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추나요법과 턱을 바르게 하는 정함요법으로 경추를 바르게 교정하여 전신을 바로 잡아주고 동작침법과 약물요법으로 턱 근육을 강화시켜 주며 족부교정구와 운동요법으로 턱관절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 한다"며 "치료 후에는 턱의 통증과 관절 잡음이 없어지며 개구범위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이와 함께 얼굴도 작아지고 체형이 바르게 되어 허리가 가늘어 지며 등이 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을 크게 벌릴 경우 입이 S자로 벌어질 때,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 때, 턱관절부위에서 잡음이 날 때, 턱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목과 어깨 근육이 뻣뻣하고 당길 때, 가끔 한쪽 귀가 아플 때, 편두통이 있을 때 등은 혹시, 턱관절 장애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턱관절장애의 예방법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턱관절 보호에 가장 좋은 방법이며 머리가 앞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허리를 곧게 세우고 머리를 뒤쪽으로 당겨서 앉는 자세를 습관화해야 한다.

또 평상시 턱을 괴거나 딱딱한 음식을 오래 씹지 말고 양쪽 턱을 모두 이용해 음식을 씹는 것이 턱관절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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