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수퍼 박테리아'의 공포, “머사(M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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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435회 작성일 10-06-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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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수퍼 박테리아’가 미국을 괴롭히고 있다. 물론 전염병이나 에이즈처럼 치명적으로, 또 대대적으로 인간을 공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갈수록 그 위력을 발휘하며 인간을 괴롭히고 있다. 일명 ‘머사’로 불리는 수퍼 박테리아다. 영어로는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로, 번역하면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이다. 세균 배양 검사에 많이 사용되는 메티실린에도 죽지 않는 강한 세균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것이 메티실린에만 내성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여 감염시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감염 후 팔다리를 잘라낼 정도로 악화되거나 심하면 죽음에도 이르기도 해 머사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최근 몇년간 미국 전역에서 머사 감염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다. 일리노이에서 풋볼 선수들이 감염됐다는 기사를 비롯해 버지니아에서 남학생들이 감염돼 고생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메사추세츠에서는 독감에 걸린 2명의 어린이가 머사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이전에는 병원이나 양로원 등에서만 나타나곤 했는데, 지난 몇년 사이에 교도소, 체육관, 수영장 탈의실 등 감염 장소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미 질병예방국은 2006년, 2007년 겨울동안에 감기에 걸린 어린이 중 11%가 머사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머사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항생제인 페니실린, 아목시실린, 옥사실린 등 대부분의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진 세균이다. 대체적으로 병원에서 감염되는 HA(Hospital-acquired) MRSA와 공동체에서 전염되는 CA(Community-acquired) MRSA로 나뉜다.
머사 감염이 됐는지의 여부는 피부를 통해 나타난다. 감염의 90% 이상이 피부 감염 내지 코의 점막 감염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 증상은 종기를 비롯해 부스럼이나 뾰루지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당연히 가렵고 붓는가 하면 마치 겨울철 동상에 걸린 것처럼 트거나 아프기까지 하다. 감염 부위에 고름이나 진물이 생기기도 해 고통이 수반된다.
감염 부위도 목, 엉덩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은 물론이고 얼굴 등 눈에 띄는 곳에까지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물론 머사는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드물게 나타난다. 실제로 머사는 인구의 3분의 1이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피부나 코 점막 등에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이런 경우 머사 감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건강한 사람은 이 때문에 아프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머사 세균을 옮길 수 있다는데 있다.
노약자나 유아, 혹은 수술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머사 감염은 피부 문제만이 아니라 폐렴이나 혈류 감염, 뼈 감염 등으로 번져 목숨을 위협 당하게 된다. 그런데 항생제가 듣지 않기 때문에 일단 폐렴이나 뇌막염 등으로 전이되면 그만큼 목숨을 잃을 확률이 많다는데 그 문제성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지난 2005년 미 질병예방국 발표에 의하면, 머사 감염의 15%가 의료시설과 상관없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시설 관련 85%의 감염 역시 3분의 2는 의료시설 밖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은 일반인보다 감염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즉, 보통사람들은 머사를 이겨낼 수 있지만 몸의 면역 능력이 저하된 사람은 혈액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머사 감염은 접촉감염은 물론 공기 중의 감염 또한 가능성이 있어 예방 또한 쉽지 않은 상태다.
질병예방국은 머사 감염 위험 요소로 다섯가지를 거론하고 있다. 사람이 많은 곳, 잦은 피부접촉, 피부의 상처, 오염된 물건, 위생 부족 등이 머사 감염의 주원인이라는 것. 이런 요소가 상재하는 곳이 바로 학교나 기숙사 혹은 데이케어 등과 같이 사람이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곳이다. 군부대나 교도소도 그런 곳들이다. 또는 피부 접촉이 잦은 격렬한 스포츠의 경우도 감염을 제공한다.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너싱홈 등에 사는 경우도 위험한 요소들이다.
이들이 제한된 장소에만 머물게 된다면 그나마 전염이 확산되지 않지만, 외부로 나와 일반인들과 접촉하면서 감염을 전파하고 있어서 갈수록 머사 감염률은 증가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우려다.
의사들 부주의로 머사 치료 못한 남성 팔다리 절단
달라스 모닝뉴스는 지난 16일자에 머사 감염으로 팔다리를 잃은 남성에게 1,75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이 났다는 기사를 실었다.
데이빗 피츠제랄드(53)라는 남성은 달라스 북부 지역의 아파트의 관리인으로 근무하다가 머사에 감염됐는데, 그를 치료한 병원 측이 제대로 처방을 하지 않아 결국 팔다리를 절단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지난 2003년에 피츠제랄드 씨는 베드포드의 감염치료 전문의인 프랩해커 씨에게 치료를 받았었다. 당시 피츠제랄드 씨는 위궤양 수술을 받고 난 뒤 머사에 감염된 상태였다. 그런데 감염의인 프랩해커 씨는 여덟가지의 항생제를 처방해 주면서 머사 감염 처방은 빠뜨렸던 것. 당연히 피츠제랄드 씨는 그 뒤 6년간 머사 증상으로 고생할 수 밖에 없었다. 다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았을 때는 이미 늦은 뒤여서 팔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당시 해당 병원에서 7명의 전문의가 피츠제랄드 씨를 치료했는데, 이들 모두가 머사 감염에 대한 처방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만큼 쉽게 생각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로 인해 결국 환자는 팔다리를 잃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그에 대한 배상은 ‘100% 당연하다’는 게 판사의 판결이었다. 피츠제랄드 씨 경우처럼, 나중에 머사 감염에 대해 치료를 하려고 해도 이미 ‘혈류 감염’으로 발전된 뒤에는 손쓸 길이 없다는데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그나마 머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데이빗 피츠제랄드(53)라는 남성은 달라스 북부 지역의 아파트의 관리인으로 근무하다가 머사에 감염됐는데, 그를 치료한 병원 측이 제대로 처방을 하지 않아 결국 팔다리를 절단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지난 2003년에 피츠제랄드 씨는 베드포드의 감염치료 전문의인 프랩해커 씨에게 치료를 받았었다. 당시 피츠제랄드 씨는 위궤양 수술을 받고 난 뒤 머사에 감염된 상태였다. 그런데 감염의인 프랩해커 씨는 여덟가지의 항생제를 처방해 주면서 머사 감염 처방은 빠뜨렸던 것. 당연히 피츠제랄드 씨는 그 뒤 6년간 머사 증상으로 고생할 수 밖에 없었다. 다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았을 때는 이미 늦은 뒤여서 팔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당시 해당 병원에서 7명의 전문의가 피츠제랄드 씨를 치료했는데, 이들 모두가 머사 감염에 대한 처방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만큼 쉽게 생각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로 인해 결국 환자는 팔다리를 잃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그에 대한 배상은 ‘100% 당연하다’는 게 판사의 판결이었다. 피츠제랄드 씨 경우처럼, 나중에 머사 감염에 대해 치료를 하려고 해도 이미 ‘혈류 감염’으로 발전된 뒤에는 손쓸 길이 없다는데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그나마 머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 새로운 머사 치료책 실험단계
달라스 모닝뉴스는 24일자에도 머사에 관련된 기사를 게재했다.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서 머사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실험을 재소자를 상대로 하고 있다는 기사였다. 텍사스 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 갈수록 감염률이 높아가고 있는 머사에 대해 이번에 종합적인 연구를 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달라스 시병원인 파클랜드 병원 스탭들은 재소자들에게 처방된 위생타올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 이 위생 타올 사용이 머사를 원천적으로 막아줄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시카고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머사 감염 예방 연구 3년 기획의 일부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가장 수용 재소자가 많은 LA 교도소를 밀치고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를 실험지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클랜드 병원 측은 이번 연구로 인해 향후 1, 2년내에 머사의 비밀이 밝혀지고 그에 대한 ‘정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시카고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내년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한다면 교도소나 학교, 레크레이션 센터 등의 공공 시설에서의 머사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또 재소자의 경우 형이 끝나 사회로 복귀한 뒤에 다른 사람에게 머사를 옮기는 일을 막아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는 지난 몇년간 미국내 대규모 교도소 중 머사 감염이 폭증했던 지역의 하나였다. 다행히 2006년 이후로 위생 관리 및 파클랜드 병원 의료진의 노력으로 감염률이 감소 추세였고 간수들이나 교도소 의료진들의 감염 또한 근절돼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번 위생 타올의 연구 조사를 위해 파클랜드 병원은 지난 1월 5일부터 일부 재소자들에게 위생 타올을 배부해 몸을 닦을 때에 사용하도록 했다. 재소자들의 다른 그룹에게는 물에 적신 타올을 사용하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아예 아무런 타올도 받지 않은 상태로 두고, 이 세 그룹 중에서 머사 감염의 상황을 비교해 보려는 연구다.
1,500여명의 재소자가 18개월이 소요되는 이 연구에 자원해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처럼 머사에 대한 경각심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전화기나 복도 손잡이 등과 같은 물체에서도 몇주간 살아있는 머사 세균이 그것을 만지는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인지도 밝혀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부 접촉 외에도 감염자의 물건이나 사물을 만져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추측에 대해 과학적인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도다.
이번 연구는 시카고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머사 감염 예방 연구 3년 기획의 일부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가장 수용 재소자가 많은 LA 교도소를 밀치고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를 실험지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클랜드 병원 측은 이번 연구로 인해 향후 1, 2년내에 머사의 비밀이 밝혀지고 그에 대한 ‘정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시카고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내년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한다면 교도소나 학교, 레크레이션 센터 등의 공공 시설에서의 머사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또 재소자의 경우 형이 끝나 사회로 복귀한 뒤에 다른 사람에게 머사를 옮기는 일을 막아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는 지난 몇년간 미국내 대규모 교도소 중 머사 감염이 폭증했던 지역의 하나였다. 다행히 2006년 이후로 위생 관리 및 파클랜드 병원 의료진의 노력으로 감염률이 감소 추세였고 간수들이나 교도소 의료진들의 감염 또한 근절돼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번 위생 타올의 연구 조사를 위해 파클랜드 병원은 지난 1월 5일부터 일부 재소자들에게 위생 타올을 배부해 몸을 닦을 때에 사용하도록 했다. 재소자들의 다른 그룹에게는 물에 적신 타올을 사용하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아예 아무런 타올도 받지 않은 상태로 두고, 이 세 그룹 중에서 머사 감염의 상황을 비교해 보려는 연구다.
1,500여명의 재소자가 18개월이 소요되는 이 연구에 자원해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처럼 머사에 대한 경각심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전화기나 복도 손잡이 등과 같은 물체에서도 몇주간 살아있는 머사 세균이 그것을 만지는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인지도 밝혀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부 접촉 외에도 감염자의 물건이나 사물을 만져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추측에 대해 과학적인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도다.
항생제 남용이 내성 강한 박테리아 양산 악순환 야기
머사와 같은 내성균이 나오게 된 이유로 관계자들은 항생제의 과도 사용을 거론한다. 항생제인 페니실린의 과도 사용으로 포도구균에 항생제 내성이 생겼고, 이에 대한 처방으로 또 다른 항생제인 메티실린이나 옥시실린 등이 개발된 바 있다.
이 새 항생제로 페니실린에 내성을 가진 포도구균을 억제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또 메티실린이나 다른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더 강한 포도구균이 발생한 것이다.
물론 이처럼 새로운 내성균이 발생했을 때 또 그에 대한 항생제가 개발된다면 문제는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새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또 새로운 균이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은 속도를 빨리하며 진화되는데 비해 의학적 기술은 그걸 막아낼 또 다른 항생제 개발에서 뒤쳐지게 되면 머사와 같은 수퍼 박테리아의 공포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박테리아는 항생제의 공격을 받은 뒤로는 오히려 그 항생제를 연구해 방어체계를 개발해 낸다고 한다. 그래서 이전에 듣던 항생제가 그 뒤에는 안 듣는 일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결국 항생제 개발이 인류를 여러가지 병에서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항생제가 또 다른 강력한 박테리아 개발에 원천이 되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꼴이다.
현재 머사 감염 예방책으로는 감염된 환자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체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거나 장갑사용을 권하는 정도다. 또 병원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머사에 감염된 환자는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와 격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가벼운 피부 상처라 해도 종기나 뾰루지 등이 생기고 고름이 나면 의사에게 보이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평소에 예방할 수 있는 일로는 항생제를 남용하는 일을 자제하라는 것이다. 아니면, 머사처럼 새로운 수퍼 박테리아가 나올 때마다 인류의 의료 발달 또한 가속도가 붙어 그를 대적할 항생제를 즉각즉각 개발해 내길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이 새 항생제로 페니실린에 내성을 가진 포도구균을 억제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또 메티실린이나 다른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더 강한 포도구균이 발생한 것이다.
물론 이처럼 새로운 내성균이 발생했을 때 또 그에 대한 항생제가 개발된다면 문제는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새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또 새로운 균이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은 속도를 빨리하며 진화되는데 비해 의학적 기술은 그걸 막아낼 또 다른 항생제 개발에서 뒤쳐지게 되면 머사와 같은 수퍼 박테리아의 공포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박테리아는 항생제의 공격을 받은 뒤로는 오히려 그 항생제를 연구해 방어체계를 개발해 낸다고 한다. 그래서 이전에 듣던 항생제가 그 뒤에는 안 듣는 일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결국 항생제 개발이 인류를 여러가지 병에서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항생제가 또 다른 강력한 박테리아 개발에 원천이 되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꼴이다.
현재 머사 감염 예방책으로는 감염된 환자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체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거나 장갑사용을 권하는 정도다. 또 병원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머사에 감염된 환자는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와 격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가벼운 피부 상처라 해도 종기나 뾰루지 등이 생기고 고름이 나면 의사에게 보이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평소에 예방할 수 있는 일로는 항생제를 남용하는 일을 자제하라는 것이다. 아니면, 머사처럼 새로운 수퍼 박테리아가 나올 때마다 인류의 의료 발달 또한 가속도가 붙어 그를 대적할 항생제를 즉각즉각 개발해 내길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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