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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247회 작성일 10-08-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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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은 의료진에게 질문하기를 두려워 않는 자세다. 여러 약품의 이름과 용도, 용량 등에 대해 수줍어 하지 말고 물어봐야 한다. 약이 바뀌면 왜 바뀌었는지, 새 의사가 이전 의사의 처방전을 봤는지도 확인한다.

의사의 지시사항과 물어볼 내용 등을 꼼꼼히 메모하는 것도 좋다. 상당수 환자들이 의사의 지시사항 가운데 일부만 기억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픈 환자가 의사에게 질문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테니, 친구나 가족을 대동해 질문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의사에게 자신의 수술 위치를 어떻게 표시하는지 물어보라. 일부 병원들은 수술 부위를 펜으로 표시해 놓은 다음, 환자와 보호자의 입회 아래 거듭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미국에서는 1995년 이후 엉뚱한 곳을 수술하는 사례가 무려 615건이나 보고됐다.

환자는 의사와 방문객 등 누구에게라도 손 소독 여부를 확인할 권리가 있다. 병원은 항생제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 등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먹는 건강 보충제나 한약, 허브 등에 대해 의사에게 모두 알려야 한다. 기존 약품과 충돌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인삼은 항응고제인 와파린의 약효를 떨어뜨린다. 약을 받을 때도 약사와 함께 약의 내용물과 이름, 분량 등을 확인하고, 간단하게라도 상담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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