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에서 ‘이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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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107회 작성일 10-08-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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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태어난 복제동물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이언 월머트 박사는 2002년 초 “돌리가 어린 나이임에도 왼쪽 뒷다리와 무릎에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발표, 복제로 인해 조기성숙과 건강 이상 등이 따를 수 있음을 예고했다.
사상 첫 복제인간의 탄생 소식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02년 12월27일 클로네이드의 대표 브리지트 부아셀리에 박사는 최초의 클론인간인 여자아이가 12월26일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복제아기의 이름은 성서에 등장하는 최초의 여성 이름에서 따와‘이브’라 지어졌고 현재 집으로 옮겨졌다 한다.
복제인간 탄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한 클로네이드는 외계인이 인류의 기원이라고 믿는 종교단체인‘라엘리언 무브먼트’가 인간복제를 추진하기 위해 세운 자회사다. 전직 언론인 라엘을 중심으로 5만5000여명의 신도가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비행접시를 타고 지구에 온 외계인이 복제를 통해 인류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현재까지 복제인간이 실제 탄생했는지 여부를 판가름할 수 없는 상황이다. 클로네이드가 이브에 대한 어떠한 자료도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복제인간임을 증명하는 DNA 검사를 바로 실시할 것이라 발표했으나 이를 담당할 과학자가 중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유야무야됐다. 또 부아셀리에 박사는 종전의 발언을 모두 번복하며 부모의 의견에 따라 DNA 검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부아셀리에 박사는 2001년에 복제인간을 탄생시키겠다고 발표했었으나 예정된 기한내에 복제인간은 탄생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이번 복제인간 탄생이 사상 첫 인간복제 성공을 발표했다가 허위로 밝혀진 1978년의 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종합해보면 복제인간의 등장은 결국 현실화될 전망이다. 클로네이드가 아니더라도 이탈리아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박사가 2003년 1월 중 복제인간인 남자아이의 탄생을 공언하고 있다. 안티노리 박사는 1994년 인공수정으로 63세 여성의 출산을 성공시켜 세계를 놀라게 한 인공수정 전문의다. 그는 복제아기가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등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고 있다.
생명복제 전문가들 역시 생명과학기술의 발전 상황으로 볼 때 인간복제는 그리 까다로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복제인간을 만들 충분한 능력이 있는 우수한 과학자들이 여럿 있지만 기형아 탄생 등의 윤리적인 이유 때문에 하지 않고 있을 뿐이라는 것.
복제인간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생명과학기술은 체세포복제술이란 방법이다. 체세포복제술의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생식세포인 정자와 난자 대신 체세포와 핵을 제거한 난자를 전기 화학적 방법으로 융합해 수정란을 만드는 것이다. 난자는 영양분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유전정보는 체세포 제공자와 일치하게 된다. 이러한 수정란은 대리모에게 이식된 이후 정상적인 임신 과정을 거쳐 복제된 개체가 태어난다.
동물 복제에 관한 연구는 우수한 가축을 만들거나 유용한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유효하기 때문에 인류의 식량과 질병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했을 때는 상황이 다르다. 종교적 윤리적 측면을 배제하더라도 과학적으로 상당히 위험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사상 첫 복제인간의 탄생 소식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02년 12월27일 클로네이드의 대표 브리지트 부아셀리에 박사는 최초의 클론인간인 여자아이가 12월26일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복제아기의 이름은 성서에 등장하는 최초의 여성 이름에서 따와‘이브’라 지어졌고 현재 집으로 옮겨졌다 한다.
복제인간 탄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한 클로네이드는 외계인이 인류의 기원이라고 믿는 종교단체인‘라엘리언 무브먼트’가 인간복제를 추진하기 위해 세운 자회사다. 전직 언론인 라엘을 중심으로 5만5000여명의 신도가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비행접시를 타고 지구에 온 외계인이 복제를 통해 인류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현재까지 복제인간이 실제 탄생했는지 여부를 판가름할 수 없는 상황이다. 클로네이드가 이브에 대한 어떠한 자료도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복제인간임을 증명하는 DNA 검사를 바로 실시할 것이라 발표했으나 이를 담당할 과학자가 중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유야무야됐다. 또 부아셀리에 박사는 종전의 발언을 모두 번복하며 부모의 의견에 따라 DNA 검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부아셀리에 박사는 2001년에 복제인간을 탄생시키겠다고 발표했었으나 예정된 기한내에 복제인간은 탄생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이번 복제인간 탄생이 사상 첫 인간복제 성공을 발표했다가 허위로 밝혀진 1978년의 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종합해보면 복제인간의 등장은 결국 현실화될 전망이다. 클로네이드가 아니더라도 이탈리아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박사가 2003년 1월 중 복제인간인 남자아이의 탄생을 공언하고 있다. 안티노리 박사는 1994년 인공수정으로 63세 여성의 출산을 성공시켜 세계를 놀라게 한 인공수정 전문의다. 그는 복제아기가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등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고 있다.
생명복제 전문가들 역시 생명과학기술의 발전 상황으로 볼 때 인간복제는 그리 까다로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복제인간을 만들 충분한 능력이 있는 우수한 과학자들이 여럿 있지만 기형아 탄생 등의 윤리적인 이유 때문에 하지 않고 있을 뿐이라는 것.
복제인간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생명과학기술은 체세포복제술이란 방법이다. 체세포복제술의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생식세포인 정자와 난자 대신 체세포와 핵을 제거한 난자를 전기 화학적 방법으로 융합해 수정란을 만드는 것이다. 난자는 영양분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유전정보는 체세포 제공자와 일치하게 된다. 이러한 수정란은 대리모에게 이식된 이후 정상적인 임신 과정을 거쳐 복제된 개체가 태어난다.
동물 복제에 관한 연구는 우수한 가축을 만들거나 유용한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유효하기 때문에 인류의 식량과 질병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했을 때는 상황이 다르다. 종교적 윤리적 측면을 배제하더라도 과학적으로 상당히 위험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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