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핏줄 속에 흐르는 강력한 화학물질 - 테스토스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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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807회 작성일 11-05-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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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의 사령관
테스토스테론계의 기념비적 존재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기저귀를 찬 채 팔에 꽂힌 주사바늘로 저녁 식사를 하는 치매에 걸린 노인이 되고 싶은가. 1929년 미국시카고대학교의 프레드 코치Fred Koch 교수와 동료 연구원들은 수 톤에 달하는 소의 고환을 으깨 인류 역사상 최초로 몇 온스의 테스토스테론을 추출했다. 코치 박사와 후배 연구원들은 이 선구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추출한 테스토스테론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앨리Allee 교수는 추출한 테스토스테론 소량을 암탉의 혈관에 주사했더니 하룻밤 사이 복종적이던 암탉들은 수탉과 같이 거칠어져 계속해서 울어댔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암탉에게 공격적인 구애 동작을 보였다.
76년 전 소의 고환에서 추출된 이 놀라운 화학물질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악명 높은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과학자들은 남자의 고환에서 주기적으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이 남자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을 밝혀냈다. 강력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인간의 몸을 순환하면서 특정화된 세포 수용체와 작용하거나 혹은 세포 자체에 깊숙이 침투하고, DNA내에 있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야전의 행동대장 역할을 하는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이 메커니즘으로 복잡한 생화학적 연쇄 반응을 유발시켜 제압하려는 의지 및 성욕에서부터 공간지각 능력, REM(Rapid Eye Movement 꿈을 꿀 때 안구의 급속한 움직임을 보이는 취침) 취침까지 제어하게 된다.
“사춘기에 혈중 테스토스테론이 처음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모든 것이 변합니다. 여성에 호감을 느끼게 되면 발기가 되면서 신체의 모든 부분이 변합니다. 이런 변화는 어떤 경고도 없이 갑자기 일어나죠. 테스토스테론은 결국 성호르몬입니다. 테스토스테론에 관해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라고 하버드 대학교 임상병리학 부교수이자 내분비학 박사인 리처드 스파크Richard Spark는 말한다.
논란의 중심에 서다
스포츠계는 잊을 만하면 약물 복용 의혹이 제기되곤 한다. 확실히 현재 스포츠계에 불거지고 있는 여러 스캔들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라고 알려진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남용을 막으려는 정부와 운동선수 사이에서 펼쳐지는 끊임없는 공방전인 경우가 많다.
발코Balco처럼 적발하기 쉽지 않은 약물에 대해 알려지면서 배리 본즈Barry Bonds와 같은 유명 야구 선수들이 자신의 경력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으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 또한 과거 메달리스트들의 약물 복용 여부를 추가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설립했다. 이처럼 현대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될 경우 경력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또한 합법적인 스테로이드로 사용되는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에 대해서 아직까지 논란이 분분하다.
잠재적 위험성
테스토스테론은 남자의 20대 초반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다 30대가 되면 천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매년 약 1%씩 감소율을 보이다가 70세가 되면 대부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성선기능저하증 진단 기준인 270 ng/dl까지 감소한다. 여자들이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자들은 이때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에 의존하게 된다.
제약 회사들은 이들을 위해 테스토스테론 젤에서부터, 알약, 주사, 패치, 실험적인 흡입 미스트를 앞 다퉈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호르몬 요법이 항상 그렇듯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뉴멕시코 대학교의 생물학 교수인 랜디 손힐 Randy Thornhill 교수는 “남자들이 30대 이상이 되면 대부분 자신들끼리 싸우지 않게 됩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는 남자들 사이에서 폭력성 증가 비율을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이렇게 남자 노인들 간 폭력성이 증가할 확률 외에도 또 다른 위협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우려되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암에 줄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이다. 호르몬이 암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베일러 의과대학교의 글렌 커닝엄Glenn Cunningham 화학 및 세포학 교수는 “남자가 나이가 들면 작은 전립선 암세포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들 대부분은 의학적으로 절대 위험하지 않은 세포들일 뿐입니다.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으로 인해 이들 세포가 심각한 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테스토스테론계의 기념비적 존재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기저귀를 찬 채 팔에 꽂힌 주사바늘로 저녁 식사를 하는 치매에 걸린 노인이 되고 싶은가. 1929년 미국시카고대학교의 프레드 코치Fred Koch 교수와 동료 연구원들은 수 톤에 달하는 소의 고환을 으깨 인류 역사상 최초로 몇 온스의 테스토스테론을 추출했다. 코치 박사와 후배 연구원들은 이 선구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추출한 테스토스테론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앨리Allee 교수는 추출한 테스토스테론 소량을 암탉의 혈관에 주사했더니 하룻밤 사이 복종적이던 암탉들은 수탉과 같이 거칠어져 계속해서 울어댔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암탉에게 공격적인 구애 동작을 보였다.
76년 전 소의 고환에서 추출된 이 놀라운 화학물질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악명 높은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과학자들은 남자의 고환에서 주기적으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이 남자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을 밝혀냈다. 강력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인간의 몸을 순환하면서 특정화된 세포 수용체와 작용하거나 혹은 세포 자체에 깊숙이 침투하고, DNA내에 있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야전의 행동대장 역할을 하는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이 메커니즘으로 복잡한 생화학적 연쇄 반응을 유발시켜 제압하려는 의지 및 성욕에서부터 공간지각 능력, REM(Rapid Eye Movement 꿈을 꿀 때 안구의 급속한 움직임을 보이는 취침) 취침까지 제어하게 된다.
“사춘기에 혈중 테스토스테론이 처음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모든 것이 변합니다. 여성에 호감을 느끼게 되면 발기가 되면서 신체의 모든 부분이 변합니다. 이런 변화는 어떤 경고도 없이 갑자기 일어나죠. 테스토스테론은 결국 성호르몬입니다. 테스토스테론에 관해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라고 하버드 대학교 임상병리학 부교수이자 내분비학 박사인 리처드 스파크Richard Spark는 말한다.
논란의 중심에 서다
스포츠계는 잊을 만하면 약물 복용 의혹이 제기되곤 한다. 확실히 현재 스포츠계에 불거지고 있는 여러 스캔들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라고 알려진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남용을 막으려는 정부와 운동선수 사이에서 펼쳐지는 끊임없는 공방전인 경우가 많다.
발코Balco처럼 적발하기 쉽지 않은 약물에 대해 알려지면서 배리 본즈Barry Bonds와 같은 유명 야구 선수들이 자신의 경력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으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 또한 과거 메달리스트들의 약물 복용 여부를 추가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설립했다. 이처럼 현대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될 경우 경력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또한 합법적인 스테로이드로 사용되는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에 대해서 아직까지 논란이 분분하다.
잠재적 위험성
테스토스테론은 남자의 20대 초반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다 30대가 되면 천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매년 약 1%씩 감소율을 보이다가 70세가 되면 대부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성선기능저하증 진단 기준인 270 ng/dl까지 감소한다. 여자들이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자들은 이때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에 의존하게 된다.
제약 회사들은 이들을 위해 테스토스테론 젤에서부터, 알약, 주사, 패치, 실험적인 흡입 미스트를 앞 다퉈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호르몬 요법이 항상 그렇듯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뉴멕시코 대학교의 생물학 교수인 랜디 손힐 Randy Thornhill 교수는 “남자들이 30대 이상이 되면 대부분 자신들끼리 싸우지 않게 됩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는 남자들 사이에서 폭력성 증가 비율을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이렇게 남자 노인들 간 폭력성이 증가할 확률 외에도 또 다른 위협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우려되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암에 줄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이다. 호르몬이 암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베일러 의과대학교의 글렌 커닝엄Glenn Cunningham 화학 및 세포학 교수는 “남자가 나이가 들면 작은 전립선 암세포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들 대부분은 의학적으로 절대 위험하지 않은 세포들일 뿐입니다.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으로 인해 이들 세포가 심각한 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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