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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은 예방에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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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46회 작성일 10-08-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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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은, 피부에 국소적이고,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서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신체 모든 피부에 생기지만, 특히 표피와 뼈 사이가 좁은 부위에 생기기 쉽다.


욕창은 압박에 의한 혈류의 감소와, 피부 세포의 변화에 의해 생기며, 피부의 불결이나 감염, 부종, 더 나아가 신체의 저영양 상태 등도 욕창의 요인이 된다. 외관으로 보기에 흉할 뿐만 아니라, 통증을 수반하기도 하며, 또한, 전신적으로 심각한 감염증-패혈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고령자의 존엄, 생명과 관련이 있는 피부 질환이다. 가능한 한 발병을 예방하도록 하고, 발병하면, 조기 발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해야 한다.

 

욕창이 생기기 쉬운 부위는, 선골부(골반을 구성하는 뼈로, 5개의 천추(薦椎)가 융합해서 된 것으로 척주를 구성하는 척추 중에서 가장 크다), 견갑골부(두 팔이 체간에 연결되는 골격의 일부를 이루는 뼈), 발뒤꿈치 등이다.


욕창은 깊이에 따라, 피내(皮内), 피하(皮下), 근층(筋層), 골막(뼈의 표면을 싸고 있는 푸르스름한 엷고 질긴 결합조직으로 내 •외층의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뼈를 보호하고 뼈의 성장을 관장하는 역할을 하고, 골절시에는 골질이 만들어져 뼈를 유착시키기도 한다)으로 나뉜다. 욕창은 세균 감염을 자주 일으켜 고름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 세균의 원인을 조사해 둔다.


또 욕창의 악화 요인인 저영양의 지표가 되는 빈혈, 저알부민혈증의 유무도 혈액검사를 통해 조사해 둔다.

 

이미 진행된 욕창의 치료는 쉽지 않지만, 조기에 적절한 국소적 치료와, 전신 치료를 잘 조합하여 치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소적인 치료는, 피부 국소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 압력을 분산시키는 매트 등을 대고, 정기적으로 신체나 사지의 방향을 바꿔준다. 검게 변색된 죽은 피부 조직은 절제, 제거한다.


욕창은 멸균한 식염수로 씻어내고, 멸균한 거즈로 덮는다. 보통, 연고류는 사용하지 않지만,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 항균제를 포함한 연고는 일시적으로 바른다. 욕창 주위의 마사지나 입욕도 치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국소적 치료로서, 「랩 요법」이 있다.

 

이것은 욕창을 식염수, 또는 일반 수도 물로 씻고, 욕창에 세균 감염이 되었더라도 연고를 사용하지 않으며, 침출액이 있어도 그대로 둔다. 또한, 욕창에 거즈를 씌우지 않고, 요리용 랩을 씌워서 욕창 면을 건조하지 않게 하여 1일 1회 정도 랩을 교환한다. 삼출액(염증이 있을 때 피의 성분이 혈관 밖으로 나와 병소(病巢)에 모인 액상의 물질)이 많으면, 작은 구멍이 많이 뚫린 랩을 사용하며, 이 랩 위에 거즈를 씌운다. 「랩 요법」은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새로운 피부 치료법(예전에는 창에 직접 소독제나 항균제 연고를 바르고, 멸균 거즈를 씌우는 방법을 사용해 왔지만, 이러한 방법이, 오히려 재생되어야 할 피부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창의 회복을 늦춘다는 생각에서, 180도 발상을 전환하여 고안해 낸 「습윤 요법」이다. 「창을 소독하지 않는다」 「창을 건조시키지 않는다」 「창을 수도 물로 씻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 새로운 피부 요법으로, 요리용 랩을 사용하기 때문에 「랩 요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요법이 만능은 아니니, 적응과 방법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다.

 

전신적인 치료는, 저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다. 입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기본인데,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경관영양법(입으로 식사를 할 수 없는 환자를 위하여 튜브 등을 통해 소화기에 유동식을 주입함으로써 영양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방법)이나 중심정맥영양법(경구 및 위관 영양을 할 수 없을 경우 고칼로리 수액을 투여하는 방법)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 빈혈이 있으면, 그 치료도 실시한다.

 

욕창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장시간 누워 지내는 고령자는, 오랜 시간 동안 같은 국소를 압박하는 것을 피하고, 제대로 앉지 못하는 고령자라도 정기적으로 체위를 바꿔주고, 앉을 수 있으면, 가능한 한 앉도록 한다. 앉아 있는 경우에도 피부 국소에 압박이 지속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항상 피부의 상태를 관찰하고, 피부 색이 붉어지는 등 피부의 변화가 욕창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조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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