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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이유없이 불안하고 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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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28회 작성일 15-06-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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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이 화려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연예인들이 공황 장애라는 병으로 남몰래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운전 중 갑자기 가슴 통증이 나타나거나 출근시 호흡 곤란이 나타나는 등 이유없는 불안감이 자주 찾아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공황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심하면 갑자기 심한 불안 발작 증상이 발생하면서 '죽을 것 같은 심한 공포감' 을 유발하는 공황 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의 도움말을 들었다.
공황 장애가 있으면 실제적인 위험이 전혀 없이 편안하고 익숙한 상황에서 어지럼증,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 난데없이 심혈관계, 신경계, 호흡기계 및 소화기계 질환 등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공황 장애를 겪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유없이 손발이 떨리거나 두근거림, 오한이나 화끈거림,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가슴 부위의 통증, 비현실감, 공포감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전문가들은 이 증상이 한 달에 2∼3번 반복되면 공황 장애라고 보고 있다.
 

 
▲30대 여성이 공황 장애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환자도 두려움을 느낄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갑자기 심한 불안 발작 증상이 발생하면서 죽을 것 같은 심한 공포감이 든다. 또 이 같은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살게 된다.
공황 장애는 뇌의 '청반핵'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청반핵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신호를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인데, 이곳의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원인이다.
이밖에 심리적인 요인으로 어린 시절 부모 상실이나 무의식적인 갈등이 공황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론 육체적인 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후 에도 공황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그것은 부수적인 요인에 불과할 뿐 주원인은 아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문제는 공황 장애에 대한 인식이 낮아 초기에 심혈관계나 소화기계 등 내과적 문제로 인식하고 잘못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병이 방치되고 증상이 심해져서 직장이나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공황 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증상이 처음 시작될 때 가능한 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 등 비약물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는 6개월∼1년 정도, 인지행동 치료는 처음 두 달은 일주일에 한 번, 이후에는 한두 달에 한 번씩 진행한다.
어떤 형태의 치료를 하든 먼저 환자와 가족에게 공황 장애가 환자의 성격이 나약해서 유발됐다는 것이 아니고, 치료도 뇌 전달물질인 생물학적 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밖에 심리적인 스트레스, 육체적인 피로, 과음과 같은 요소들이 공황 장애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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