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 백신 접종만 잘해도 '암' 발병 1/6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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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15-06-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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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발병하는 암 6개중 1개는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감염을 차단하는 백신 개발, 접종에 힘쓰면 암 환자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ABC뉴스는 프랑스의 연구원들이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암의 비율을 측정하기 위해, 184개국에서 27개암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News1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 온콜로지' 최신호에 실린 이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년 200만 건의 암이 전염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대표적인 감염균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B형·C형 간염균, 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2008년 전 세계적으로 190만 건의 암을 유발했다.
이중 HPV와 B형간염의 경우 대부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고, 헬리코박터균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백신접종만 잘 해도 감염으로 발생되는 암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연구원들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한다면 향후 암에 대한 전 세계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PV는 자궁경부뿐만 아니라 목, 질, 외음부, 항문, 음경 등에 암을 유발한다.
미 질병예방대책센터는 10대 청소년뿐만 아니라 26세까지의 성인남녀에게 HPV백신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미국 밴터빌트대 감염질환 전문가 윌리엄 셰프너 박사도 "백신으로 인해 간암 등 감염성 암질환 발생률이 20년 전보다 현저히 줄었다"며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셰프너는 그러나 "금연, 건강한 식단,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 또한 암 발생률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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