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단순 빈혈로 암 진단 받은 환자 늘어 > 건강정보 백과사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건강정보 백과사전


 

[내과] 단순 빈혈로 암 진단 받은 환자 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58회 작성일 15-06-18 06:54

본문

최근 단순 빈혈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빈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위암이나 대장암 등이 발생하면 신체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남성일수록 암이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현 교수팀은 최근 5년 간 빈혈 증세로 내원한 환자 총 503명(남성 63명, 여성 440명) 중 약 6.2%인 31명이 암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는 총 81명 중 21%인 17명이 암으로 진단됐으나 암진단 환자 31명의 약 55%를 차지한다.

전체적인 성별로는 여성이 87.5%(440명), 남성이 12.5%(63명)로 여성이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이 중 암으로 진단된 비율은 남성이 25.4%(16명)로 여성 3.4%(15명)보다 7.5배나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진단된 암으로는 대장암, 혈액암, 비뇨생식계암, 위암 순으로 나타났다.

암 이외에 재생불량성빈혈이나 악성빈혈과 같은 혈액질환이 2%, 갑상선기능 이상 1.5%,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같은 소화성궤양이 발견된 경우가 각각 2.5%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자궁선근종과 같은 양성 여성 질환이 있는 경우가 14.0%(70명)로 가장 높았다.

이 교수는 "단순 빈혈로 생각되었던 경우에도 약 26%에서는 근본원인이 되는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나이가 많고, 남성일 경우 빈혈 증세가 나타나면 조기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은 다른 장기보다 대량의 산소와 영양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생 혈관' 이라고 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액을 끌어 들인다. 이 '신생 혈관'은 보통 혈관보다 혈관벽이 약하여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출혈을 일으킨다.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은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 경우 어지러움 증상 △피부가 창백해지고 누렇게 뜨는 경우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는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자주 느끼는 경우 △무기력하고 만성 피로 △호흡 곤란 등이 있다. 빈혈 증상은 대개 몇 초간의 짧은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같은 증상이 수시로 반복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파이낸셜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