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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여드름피부에 자외선차단제, 정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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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69회 작성일 15-06-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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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하늘체한의원 권오상 원장이제 연일 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완연한 여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햇볕이 강렬해짐에 따라 선글라스와 모자, 자외선차단제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 연일 매체에서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과 자외선차단제가 필수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와도 아직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이들은 채 10%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학로 여드름한의원 권원장은 "특히 여드름이 있거나 지성피부인 이들은 자외선차단제에 들어있는 유분 때문에 여드름이 악화될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으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 된다"고 말한다.
 
 
 
 
많은 이들이 무심히 넘기고 여름이면 의례 피부가 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외선은 생각보다 피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자외선은 일광화상과 기미, 잡티, 검버섯, 주름 등을 유발하며 피지선을 자극하여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일광화상의 경우는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햇빛을 받은 피부부위가 빨갛게 변하며 따끔거리고 심할 경우 붓거나 물집이 생기기기도 한다. 그럴 때에는 일광 화상부위를 차갑게 해주고,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가까운 현지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기미, 잡티의 경우 특히 광대뼈 주위에 집중이 되는데 주름 증가와 피부탄력 저하도 자외선과 연관이 된다. 진피 내 콜라겐 및 탄력섬유의 변성은 피부 탄력 감소로 이어진다.
권원장은 "자외선은 피지선에 자극을 주어 피지분비를 활성화시켜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경우에도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적이다. 자외선차단제가 무조건 유분기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여드름이 악화될까 걱정이라면 유분이 적은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된다. 시중에는 다양한 피부타입에 맞는 다양한 제형의 자외선차단제가 나오고 있다. 여드름으로 인해 유분기 많은 자외선차단제가 꺼려진다면 유분기가 적은 로션타입이나 파우더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늘체한의원 권오상 원장은 "여드름은 단순히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과 병행하여 평소에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것을 생활화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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