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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사춘기도 아닌데 여드름이…이것부터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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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41회 작성일 15-06-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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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청춘'의 흔적으로 불린다. 그러나 20대 중반여성 J씨는 여드름 때문에 지금도 고민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나기 시작한 여드름이 지금도 생리 때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생겨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특히 지금도 흉터 때문에 고민이다.

여름을 앞두고 얼굴과 몸에 나 있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중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성인들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성인 여드름 해결법에 대해 하늘마음한의원 대전점 이은영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식습관부터 규칙적인 생활까지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 시절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 중 테스토스테론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성인들도 피로, 야간, 불규칙해진 생리, 계절 변화 등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많아지거나 피지 배출이 원활해지지 않아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성피부이거나 복합성 피부인 경우는 지속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아 여드름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호르몬의 문제이기 때문에 얼굴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이다. 우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새벽 늦게까지 깨 있다가 정오쯤 일어나는 생활을 하면 피지 분비가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아침에는 따뜻한 식사를 통해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담백한 한식을 위주로 한다. 맵고 짠 음식은 피부의 분비샘을 자극하며 기름진 음식은 결국 피지분비로 이어진다. 밤새면서 술을 마셨을 경우 다음날 바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때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A, B, C 아연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 두부, 생선, 잡곡, 검은깨, 들깨, 참깨, 견과류, 과일류, 녹황색채소가 추천 음식이며, 라면, 빵, 햄버거, 돈까스 등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 담배, 탄산음료, 술, 버터, 맵고 짠 자극적 음식은 피한다.

호르몬의 영향이 덜한 성인시기의 지루성 피부염은 수분공급이 중요하다. 따뜻한 물, 차를 자주 마시고 환자에 따라 사우나, 운동 등으로 직접 땀을 내야한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는 피지분비 유발요인이 되므로 평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한다.

동시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한방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적다.

하늘마음한의원 이은영 원장은 "한방에서 보는 여드름은 불균형이 생기는 오장육부에 따라 생기는 부위도 다르게 파악하는 등 현대의학과는 다소 다른 시선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예를 들어 이마는 호르몬 불균형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볼 부위는 위장이나 간의 문제로 여성의 경우 입 주변과 턱에 생기는 여드름은 자궁이나 난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며 "장기의 문제를 바로잡아 원인을 바로 잡는 방법이 사용되는데 일단 치료되면 재발이 잘 되지 않으며, 각 장기의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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