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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아토피 환자, 여름 햇빛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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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32회 작성일 15-06-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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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또는 시원한 계곡 등에서 피서와 함께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를 뽐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은 무덥고 습한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휴가의 들뜬 기분으로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오랜 시간 고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할 부분은 각종 피부질환의 발생이다. 한여름 작열하듯 내리쬐는 강렬한 자외선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될 경우 햇빛 알레르기를 비롯해 각종 피부트러블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햇빛 알레르기를 조심해야 한다.
 
햇빛 알레르기는 과민성으로도 불리는 질환으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된 후 가려운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증세다. 대개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나타나며 붉은 구진 또는 물집 등의 형태로 생긴다. 초기 증상만으로는 일광화상과 혼동하기 쉽지만 피부가 벗겨지는 일광화상과는 분명하게 구분된다.
햇빛 알레르기는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는 것은 물론 화장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부가 화끈거리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라면 증상은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우보한의원 대구점 서보경 원장은 "햇빛 알레르기의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의학계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우리 몸의 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일반인들에 비해 동일한 조건하에서도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햇빛 알레르기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피해야 하지만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 긴팔 옷 등을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자외선 A와 B를 함께 차단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햇빛 알레르기가 발생하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섣부른 자가진단으로 단순한 일광화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엉뚱한 치료를 시행할 경우 심각한 증상의 악화는 물론 치료가 어려워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서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대체적으로 일반인들에 비해 피부가 예민하고 인체의 면역력 또한 저하된 경우가 많아 여름철 피부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최근 환경변화로 오존층이 파괴되어 자외선이 강해진 만큼 햇빛 알레르기가 아니더라도 자외선 차단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서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피서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서도 약간의 자외선 노출에도 피부염 증세가 생긴다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며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섣부르게 자가진단을 하기 보다는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하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또는 다른 질병으로의 이환을 막기 위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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